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7. 14:29

 

손님이 바글바글한 스타벅스에서 한 여성이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SLR클럽, 포모스 등에 올라온 이 영상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한 동양인 여성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셔츠를 들추며 상반신 주요 부위를 보여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엔 언뜻 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아 보인다. 해당 영상이 한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힌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여성이 상반신 주요 부위를 노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미쳤다. 왜 저러는 걸까”, “결혼하고 자녀 낳으면 자기 엄마가 저런 줄 알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 속 여성에겐 죄가 없는 것일까. 있다.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범죄처벌법 제1조 제33호엔 과다한 노출을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규정돼 있다.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성기, 엉덩이, 가슴 등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을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래 과다노출은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던 1970년대 노출을 단속하는 법적 근거로 만들어졌다. 2013년 개정된 과다노출 기준은 ‘여러 사람 눈에 뜨이는 곳에서 알몸을 지나치게 내놓거나 가려야 할 곳을 내놓아’로 규정했다.

2015년 아파트 앞 공원에서 일광욕을 위해 상의를 벗은 남성이 과다노출 혐의로 범칙금 5만원 통고처분을 받았다. 그러자 이 남성은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헌법재판소는 2016년 ‘여러 사람 눈에 뜨이는 곳에서 알몸을 지나치게 내놓거나 가려야 할 곳을 내놓아’로 규정한 과다노출 조항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은 알몸을 ‘지나치게 내놓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가려야 할 곳’의 의미도 구체화하지 않았다. 죄형법정주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에 대해선 “사람마다 달리 평가될 수밖에 없는 주관적이고 정서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헌재의 위헌 판단으로 과다노출 조항이 2017년 ‘성기·엉덩이 등 신체의 주요한 부위 노출’로 2017년 개정돼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다’라는 규정의 판단 기준이 모호한 까닭에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6. 13:01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음원 사재기 의혹 등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BTS를 지지하는 각국의 K-POP 팬들이 "대한민국은 BTS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반발하고 있다.

 

5일 엑스(X·구 트위터)에서는 'SOUTH KOREA APOPOGIZE TO BTS(한국은 BTS에게 사과하라)'라는 해시태그가 K-POP 분야 급상승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재 엑스에서만 관련 글이 17만개 가까이 작성됐다.

현재 문체부는 'BTS 음원 사재기 의혹을 조사해 달라', 'BTS에 수여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조사는 산하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에 이관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BTS 소속사인 빅히트뮤직(하이브)에 답변서를 요구한 뒤 수사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각국의 K-POP 팬들은 해시태그 '총공(좋아하는 그룹을 응원하려고 팬들이 '총력전'을 벌이는 것)'을 벌이며 BTS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 BTS가 한국에서 억울하게 비방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 당신들은 BTS를 가질 자격이 없다. 당신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유의 90%는 BTS 덕분인데, 너희는 정말 배은망덕한 XX들이다(You fXXking ungrateful piece of shXX)", "BTS는 올바른 사람들(right person)인데 한국이라는 잘못된 위치(wrong place)에 있다", "대한민국은 2030년 월드 엑스포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한국 정부는 BTS가 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는 등의 글을 잇달아 엑스에 올리고 있다.

또 다른 팬은 한국어로 번역한 항의성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덕분에 나라(대한민국)가 알려지고 안정적인 경제와 관광 수익을 얻고 있으면서도 정부가 감히 방탄소년단을 모욕하는 것인가"라며 "당신(대한민국)은 방탄소년단이 필요하지만, 방탄소년단은 그들(대한민국)이 필요하지 않다. 그들(대한민국)에게는 업보가 있을 것이고 곧 방탄소년단에게 용서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BTS 팬덤인 '아미'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일부 신문에 전면 광고 형식의 성명을 냈다.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 명의로 낸 성명문에서 "현 사태와 무관한 방탄소년단이 거짓 뉴스와 루머로 지대한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소속사로서 방관하고 있는 하이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일부 아미는 4일 '군 복무 중인 아티스트를 방패 삼는 악질 회사', '소속사 여론전에 총알받이 방탄, 이딴 게 소속사냐' 등의 문구가 적힌 시위 트럭과 '개국공신 루머 방치'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으로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뮤직은 지난 2일 공식입장을 통해 "BTS의 명예를 훼손하는 여러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들은 이미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모니터링 및 채증을 하고 추후 고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BTS의 이번 사재기 의혹은 2017년 1월 발생한 공갈협박 사건 판결문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앨범 편법 마케팅에 대한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는 당시 "불법 마케팅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관련 자료를 언론사에 유포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을 빅히트뮤직에 보내 총 8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해당 판결문에는 '사재기', '불법 마케팅'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빅히트뮤직은 "범인의 공갈과 협박에서 언급된 부적절한 마케팅 활동은 범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편법 마케팅은 통상적인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뜻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BTS 음원 사재기 의혹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2. 09:21

난 영화보다 시골 생활이 좋다

원빈, 이나영 부부가 커피 광고 모델에서 동시에 하차했다.

26일 동서식품은 맥심 T.O.P 광고 모델로 활동한 원빈과 맥심 모카골드 광고모델로 활동한 이나영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16년간 맥심 T.O.P 모델로 활약해온 원빈은 지난 1월 말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의 아내 이나영 역시 ‘맥심 모카골드’ 모델로 활약하는 등 동서식품과 연이 깊다. 하지만 24년 만에 하차하며, 최근 모델이 박보영으로 교체됐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1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결혼 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나영은 지난 2019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로 복귀소식을 전했다. 또 지난해에는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 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나영은 원빈의 복귀 계획에 대해 “원빈도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다.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원빈의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원빈이 농촌 생활을 즐기고 있다면서, 아로니아즙이나 참기름을 짜서 지인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 16:02

 모택똥은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권력을 내려놓게 되었지만 다시 공산당을 장악하기 위해 술수를 쓰게 되었다, 아직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어린 청소년들을 선동하여 자신을 신격화하는 동시에 반대되는 세력들을 탄압하게 한 것이다, 홍위병이라 불린 이 어린 청소년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없는 만행들을 저지르고 마는데 과거 문화 유산들도 모두 봉건적 잔재라고 여겨 모조리 불태우고 파괴시킨 것이다

남아있는 유적이나 문서 서적들이 없다보니 뭐가 자기들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걸그룹 아이브(장원영, 안유진, 가을, 레이, 리즈, 이서)가 발표한 신곡 ‘해야’의 뮤직비디오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도 넘는 비판을 받고 있다.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타이틀곡 ‘해야'(HEYA)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대부터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까지 곳곳에 한국 전통 콘셉트가 녹아 있었고, 대중은 ‘우리 것’을 현대식에 맞게 잘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아이브 멤버들은 저고리를 활용한 의상에 노리개를 착용하는 등 ‘K-전통’을 강조했고, 부채, 노리개, 승무 고깔 등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전통 소품이 활용했다. 특히 해를 둘러싸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은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는 곡 콘셉트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때아닌 논란이 일었다. ‘우리(중국)의 문화를 훔쳤다’며 무지한 주장을 펼친 것이다. ‘해야’ 뮤직비디오 영상 댓글은 물론 중국 현지 소셜네트워크에서는 아이브의 뮤직비디오를 향해 “중국 문화를 당당하게 훔쳤다”라는 식의 주장이 달렸다.

 

이어 이들은 “케이팝 그룹이 중국의 문화를 홍보해 줘서 고맙다”, “문화를 도둑 맞았는데 어떻게 화를 내지 않을 수 있나”, “뮤비 전체가 중국 문화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한국은 고려에서 기원한 나라고 고려는 중국의 속국이다”라는 등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중국 네티즌은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작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도 찾아가 “부끄러운 줄 알라”, “문화적 열등감 때문에 중국의 전통문화를 훔치지 말라”라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는 국내 네티즌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후 댓글 창은 한국 전통 의상과 소품을 주제로 양국 네티즌 간 싸움이 벌어졌다. 국내 네티즌은 “중화 사상에 젖어 한국의 전통 문화와 자기네 문화도 구분 못하고 다 동양풍으로 보이지? 다 자기네 거라고 생각하나 보다”, “동양풍이라고는 할 수 있는데 중국풍은 아니다”, “같은 동양 문화권이니 비슷하겠지만 각자 독자적인 문화가 있는 거다”, “뭐만 하면 중국은 한국 걸 죄다 뺏으려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천만 영화 ‘파묘’ 개봉 당시에도 중국 네티즌은 영화 속 특정 장면을 언급하며 조롱을 쏟아낸 바 있다. 영화 속에서 배우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은 얼굴에 축경(질병과 액을 막고 귀신을 퇴치하는 것)을 새겼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는 행위가 모욕적인 행위다”, “한국인들이 한자도 모르고 아무 글자나 얼굴에 새긴다는 게 우스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의 이 같은 반응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훔쳐보지나 마”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잇다.

최근 역사와 매너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중국 네티즌의 악플이 늘어나면서 국내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해야’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약 9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8. 20:15

 

복면가왕 가왕 정체 윤민

폭탄세일 정체 이달소 하슬

풍력발전기 칼로리폭탄버거 ?? 관심없고 

 

윤민 잡으러 온 야간개장은 곽동현 재출연인가 ?

'복면가왕'에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복면 가수들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수철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곽동연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절친한 복면 가수를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그는 이 복면 가수에 대해 "배우 여진구, 이도현과 관련이 있는 분"이라고 밝혀 정체를 두고 열띤 추리가 오간다.

또한, 8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를 맹추격하는 실력파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1라운드부터 풍기는 실력자의 기운에 판정단 석에 긴장감이 맴돈다. 복면 가수가 선보인 압도적인 기량에 모두가 입을 모아 "가왕을 잡을 저격수가 등장했다"라며 가왕감의 탄생을 알렸다고.

 

던밀스가 복면을 벗고 유쾌함을 보여줬다.

 

28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한 8인의 복면가수가 전파를 탔다.

현 가왕 희로애락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등장한 가운데, 폭탄세일과 폭탄머리의 혼성 대결은 폭탄세일의 승리로 끝났다. 판정단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낸 폭탄머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이돌그룹 에이스의 메인 보컬 강유찬.

 

 

김성주는 “유찬 씨가 섭외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고요?”라며 군대에서 섭외 전화를 받은 소감을 물었다. “민간인일 때는 연락이 안 왔는데 군 복무 중에 왔더라고요?”라고 해 웃음을 준 강유찬은 “전역 후 첫 스케줄이 ‘복면가왕’이라는 게 사실 안 믿기더라고요. 되게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활짝 웃었다.

 

물레방아와 풍력발전기의 대결에서는 풍력발전기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물레방아의 정체가 록 밴드 오디션 ‘TOP밴드’에서 우승한 톡식의 멤버 김정우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는 즉흥적으로 지원한 오디션에서 우승까지 한 후 윤도현, 봄여름가을겨울 등 좋아하는 밴드와 컬래버하게 된 꿈 같았던 시간을 전했다.

 

김성주는 2인조 밴드라는 톡식의 독특한 구성에 궁금증을 보이기도. “미국에 ‘The White Stripes’라는 밴드가 있어서 영향을 받았어요”라고 설명한 김정우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기타를 치면서 다른 악기를 연주한다든가”라며 다른 밴드들과의 차별점을 들려줬다.

 

그런가 하면 칼로리 폭탄 버거에 진 포케 몬스터는 투표 결과를 보고 판정단에게 삐진 듯 손가락질을 하는 유머감각을 보여줬다. 그의 정체는 90년대 예능에서 활약했전 옥상소년 판유걸. 그는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오다 8년 전에 아들이 생겼습니다. ‘좋은 배우도 좋지만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 해서 연기 활동을 잠시 쉬고 있습니다”라는 근황을 밝혔다.

 

판유걸이 특이한 성과 이름으로 유명해진 만큼 김성주는 “판씨 종친회에서는 어떻습니까”라며 반응을 궁금해했다. 판유걸은 “‘교포 아니냐’ 늘 오해 받았지만 해주 판씨예요. 고려시대 조상이 있는 오리지널 한국 사람이에요”라며 문중을 대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조는 야간개장과 자개장의 대결이었다. 야간개장의 등장에 연예인 판정단은 “가왕 급의 등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희로애락과의 대결에서 져 가왕 자리에서 내려온 산들은 “제가 뒤끝이 좀 있는 편이에요”라며 야간개장의 가왕 등극을 바라 웃음을 주기도. 8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손승연이 희로애락을 견제하자 유영석은 “손승연 씨의 기록이 야간개장 덕에 깨지지 않을 것 같아요”라며 조심스레 가왕 등극 가능성을 점쳤다.

 

야간개장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자개장 복면 뒤에 가려져 있던 이는 래퍼 던밀스였다. 그는 판정단 석에 앉은 양동근을 연기 멘토로 꼽으며 “영화 ‘메기’,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에도 출연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후 그는 “홍서범 선배님의 뒤를 따라 종합예술인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유쾌한 목표를 남기고 ‘복면가왕’ 무대에서 내려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8. 16:13

 

걸그룹 네이처가 일본인 멤버 하루(24·본명 아베 하루노)의 유흥업소 근무 의혹이 불거진 후 결국 해체를 결정했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27일 네이처의 팬카페에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다만 멤버 소희는 n.CH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의 유흥업소 ‘캬바쿠라’에서 일한다는 의혹이 일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여성 접객원 소개 영상에 하루와 닮은 여성이 등장하면서다.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캬바쿠라는 주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접대원을 지명해 술을 마시는 클럽이다. 시간제로 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가게 안에서 손님과의 불법적인 성 접촉은 금지돼 있다.

하루로 지목된 ‘사쿠라 루루’는 자신을 “일한 지 3개월 된 신입 아가씨”라며 “18세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캬바쿠라 아가씨)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지명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쿠라 루루가 K팝 걸그룹으로 활동했다는 설명을 할 때 영상에는 네이처 하루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이 나왔다. 프로필상 사쿠라 루루의 생일인 2월21일은 네이처 하루의 생일과 같다.

유흥업소 근무 의혹이 커지자 하루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 아직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 힘들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룹 네이처는 지난 2018년 데뷔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미니 3집 발매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