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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30 김두관 아들 프리미어리그 즐기며 英유학 딸은 중국 유학 내로남불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0. 6. 30. 14:45

김두관 아들은 프리미어리그 즐기며 英유학, 내로남불"

지는 되고 남은 안된다는 사고 방식을 가진 쓰레기같은 정치가넘들은 여야할 것 없이 다있다 정치가넘들이 인국공 사태에 대해 떠들 자격 가진 넘이 있나..윤미향이도 딸을 미국 유학 보냈지 안보낸 넘 누가 있을까..그런 넘들이 비정규직 어쩌고 저쩌고 주둥일 놀리는게 웃기는 일이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원의 정규직화 논란에 분노하는 청년들을 “생계 걱정 없이 5년, 10년 취업 준비만 해도 되는 서울 명문대 출신”에 비유하자, 온라인에서는 김 의원에 대한 분노가 쏟아졌다.

특히 일부는 김 의원 아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신상을 추적했고, 하룻밤 새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내로남불’이라는 제목의 사진 콘텐츠를 만들어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 ‘SNU라이프’에 게재했다.

게시물엔 ‘김 의원 아들이 고교 졸업 후 물가가 세계 최고 수준이 영국에서 5년간 유학 생활을 하면서 값비싼 입장료를 받는 EPL 축구 경기를 보러 다니고, 그러다가 2017년 11월 현지에서 취업했다’는 내용이 김 의원 아들이 직접 올린 소셜미디어 글을 근거로 담겼다. 작성자는 “김 의원 아들은 과거 영국 유학 생활을 하며 수차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직접 관람하고, 고교 졸업부터 취직까지 딱 10년이 걸렸다”고 했다.

실제 김 의원 아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그는 2008년 서울 숭문고를 졸업했다. 이어 영국 대학 입학 준비를 하는 보딩스쿨 ‘CATS 런던’을 2012년 졸업하고, 영국 사우스햄튼 솔렌트대학에서 ‘풋볼 스터디 앤 비즈니스’를 전공한 뒤 2016년 졸업한 이력 등이 나와 있다. 2014년 12월 12일엔 영국 ‘축구 유학’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저는 5년을 생각하고 (영국에) 왔다. 어학을 배우는 데 1년, 국제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파운데이션 과정 1년, 그리고 학사과정 3년 해서 합이 5년”이라고 썼다.

김 의원 아들은 과거 EPL 경기를 직접 보러 간 사실도 언급했다. 김 의원 아들은 2016년 5월 2일 “처음 직관(직접 관람)한 경기”라며 사우스햄튼과 맨체스터시티 EPL 경기를 직접 본 사진을 올렸고, 방학 때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를 보러 맨체스터 지역에 다녀온 사실도 적었다. EPL 경기는 좌석 별로 가격이 다르지만, 10만~20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청년들은 김 의원 아들이 2014년 7월 경기도 김포 지역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아버지를 소개하며 온라인에 글을 쓸 때 사용한 닉네임과 이 소셜미디어의 계정명이 동일한 점,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3월 계정 주인이 김 의원 사진과 함께 “‘소년’을 돕기 위해 한국으로 곧 떠난다”고 쓴 점, 김 의원의 부인 채정자 여사가 댓글을 단 점 등으로 그가 김 의원 아들임을 특정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 딸이 중국 인민대에서 유학 생활을 한 사실도 알려졌다.

게시물은 다른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 확산했으며, “진정한 특권 취준(취업 준비)은 이런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청년들은 ‘자금 출처’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국회·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정기 국회의원·공직자 재산 공개에 따르면, 김 의원 자산은 아들이 영국에 가던 무렵인 2011년 1억1919만원에 불과하다. 아들 유학 생활이 한창인 2016년에도 재산을 1억5867만원으로 신고했다. 그랬던 김 의원의 재산은 올해 5억4270만원으로 불었다. 2012~2020년 18대 대선과 20·21대 총선을 치르고도 재산이 5배 는 것이다.

청년들은 “선거자금과 아들 영국 유학비, 딸 중국 유학비, 기타 생활비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냐” “서민들이 그렇게 걱정 되면, 재테크 노하우나 공개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