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9. 17:15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예고편 영상 카도가와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오프닝 영상 캡처

이능력자 가문인 사이모리와 우스바 사이에서 태어난 미요.

그러나 이능도, 이형을 보는 능력인 견귀조차 발현되지 않아 아버지와 새어머니, 이복동생한테 학대당하면서 삽니다. 심지어 원하던 결혼 상대였던 타츠이시 코우지와의 결혼은 이복동생과 성립되고, 미요는 쿠도 가문에 보내버리는데, 실상은 쿠도 가문에서 파혼당한 수만 부기지수라 쫓아내는 거였죠.

미요는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이능이 없다는 사실을 숨기고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애쓰고, 들통나는 순간에 쫓겨나거나 죽을 것을 각오한 상태였습니다.

반대로 쿠도 가문의 주인인 키요시는 미요의 행색, 옷 상태로 미요가 명문가 아가씨 대우를 못받았다고 느껴 비밀리에 조사해 미요가 가정폭력을 당했음을 알고 그녀를 신경쓰게 됩니다.

쿠도 키요시와 시중을 드는 유리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조금씩 행복을 느끼며, 묻혀있던 매력이 드러나는 미요.

한편으론 아주 어릴 때의 학대받던 과거가 악몽으로 나타나서 이능이 없다는 걸 들켜선 안된다는 것과 자신보다는 이복동생이 더 낫지 않았나라고 자책합니다.

그러던 중, 이복동생의 매몰찬 말로 상처받아 움츠러들었을 때, 키요시의 연락을 받은, 미요의 사용인이었던 하나가 찾아와서 키요시는 미요가 이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곁에 둔다는 걸 알게 됩니다.

미요는 키요시에게 자신이 숨겼던 비밀을 모두 털어내고 사과하나 키요시는 그런 미요가 진심으로 필요하다는 것과 정식으로 약혼을 할 것이라고 털어놓으면서 둘의 사이가 깊어집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잘난 가문에서 잘되고 있다는 것에 시샘한 이복 동생과 미요의 어머니의 혈통인 우스바 가문의 이능을 노렸던 타츠이시 가문의 욕망이 합쳐져, 납치 사건을 일으킵니다.

우스바 가문의 이능은 사람의 마음을 제어, 조종할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외부 유출이 없었다가 미요의 어머니인 스미가 쓰러져 가는 집안을 지키기 위해 사이모리 가문에 시집오는데요.

스미는 약한 이능력을, 미요는 무능력자였지만 미요에게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재능이 있을 거라 생각한 타츠이시 가문은 미요와 쿠도 가문과의 약혼을 깨려고 하죠.

결국 키요시가 미요를 구하기 위해, 협력자의 도움을 받아 미요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달달한데, 메이지 유신에 이능관련 내용이라서 잘 안맞는 분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생각보다 매운 편입니다만 로맨스 좋아하신다면...

생각보다 볼만하니 추천합니다.

그리고 미요 성우가 귀칼의 카나오 성우라서 그런지 그 둘의 상황이 비슷했던지라...ㅠㅠ

(단, 원작 소설 발매 업체가 소미니까 코믹스를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요의 외가인 우스바 가문이 그렇게 이능이 뛰어난 가문이라면 어째서 같은 핏줄인 미요를 방치했는가?

답은 미요가 무능력자여서. 우스바 가문의 이능이 노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요가 사이모리 가문에서 학대당해도 방치했다고 합니다.

미요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면서 우스바 가문에서 쿠도 가문에서 강제로 미요를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사이모리도 타츠이시 가문도 이 때문에 정략 결혼을 노린 것인데 미요가 무능력자였어도 핏줄을 이어받았는데 학대당하는 걸 방치했다가 이제 와서 우리 집에서 보호하겠음,

이러니까 우스바 가문에도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었고 오히려 미요의 이능 유무를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 봐준 쿠도 가문이 미요의 진정한 가족이라고 느껴졌네요.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3. 15:45

 

조선일보가 22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의뢰해 연령대별 금융자산 현황을 살펴봤다. 금융자산은 예·적금, 주식, 채권, 보험, 전·월세 보증금 등 현금성 자산을 의미한다.

 

✅50대 8612만원이면 중간... 30대는 8583만원

“옆 부서 김 과장은 통장에 얼마나 모아뒀을까?” 궁금하지만 대놓고 물어보기는 어려운 질문이다.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바로 통계청이 매년 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다. 전국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표본 조사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기관의 발표 자료보다 신뢰도가 높다.

내 나이에 금융자산은 얼마 정도 있어야 중간일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나눴을 때 50대 가구(2인 이상)의 금융자산 중앙값이 86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앙값(Median)이란, 데이터를 나열했을 때 정확히 한가운데에 있는 수치를 말한다. 50대 가장이 수중에 8600만원 정도 갖고 있다면 동일 연령대 인구 집단에서 중간이라는 얘기다. 그 다음으로 금융자산 중앙값이 높은 연령대는 30대(8583만원)였고, 7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이 351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고령 세대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한 경우가 많은 데다 연금 준비도 미흡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융자산 비중이 낮다”면서 “30대는 금융자산을 모아서 부동산으로 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융자산이 많다”고 말했다.

중앙값은 평균값과는 다른 개념이다. 가령 50대를 금융자산 액수대로 줄세우면 중간에 위치한 사람은 8612만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체를 더해서 산출하는 평균값은 1억6145만원이다. 40대도 중앙값은 8020만원이지만 평균값은 1억5200만원으로 더 높다.

양극화가 심할수록 중앙값과 평균값 격차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소득이 끊기는 은퇴 이후 세대에서 특히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예컨대 7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은 3510만원이지만, 평균값은 9552만원으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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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최상층 커트라인 5억8910만원

내 금융자산 수준이 동일 연령대에서 중간은 된다고 해서 만족하면 곤란하다. 중간 수준으론 넉넉한 노후 생활을 꿈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유로운 노후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금융자산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50대 주부 황모씨는 “인생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100세 현금 흐름표를 꺼내서 본다”면서 “오십 근처가 되니까 통장이 주는 든든함이 소비 만족을 결코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최상위인 1등급(상위 누적 4%) 커트라인은 어느 정도일까.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연령대별 금융자산 1등급 컷은 50대가 5억891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인생의 절정인 50대는 소득이 높아서 자산도 그만큼 많이 축적하는 시기다. 학원비 등 자녀 양육이나 부채 상환도 상당 부분 끝나므로, 자산 증가 속도가 빠르다. 50대 다음으로는 40대(5억7220만원), 60대(4억7560만원), 30대(4억3934만원) 순으로 최상층 커트라인이 높았다.

최범규 골든트리투자자문 FA운영본부장은 “성공적인 노후는 아무런 노력 없이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자산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자산부자의 삶을 선택해야 나이가 들수록 부(富)가 부(富)를 끌어 당기는 삶을 살게 되고, 주변도 나와 비슷한 사람들로 채워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韓日 금융자산 비교해 보니

한국은 60~70대 등 은퇴 세대보다는 아직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30~5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이 더 높게 나타난다. 현 고령 세대는 금융자산보다는 부동산 위주로 자산을 증식해 왔기 때문이다. 은행 대출을 끼고 내집 마련을 하고, 오랜 기간 원리금을 갚아 나가는 방식으로 살았기 때문에 금융자산을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일본의 연령대별 금융자산 상황을 살펴 보면, 한국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서 흥미롭다. 일본은 나이가 들수록 금융자산이 더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일본 금융홍보중앙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본의 60~7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은 700만엔(6250만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장수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일본 노인들은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보유에 더 힘쓰고, 마르지 않는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에 신경을 쓰고 있다.

김진웅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한국 고령층은 오래 일한 것에 비해 소비 여력이 낮은데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자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노후 빈곤율도 단시일 내에 개선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2. 09:19

 

전 세계적으로 성병 종류 중 하나인 매독 감염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일본 내 매독 감염 환자는 지난해 1만 3,25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다 발병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매독 감염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1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3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1950년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매독 감염 건수는 2022년 기준 20만 7,255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는 17%, 5년 전인 2018년보다는 약 80% 급증한 결과다.

캐나다 역시 같은 상황이다. 현지 공중보건국은 최근 캐나다의 매독 증가세가 급격한 양상이라며 감염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캐나다의 매독 감염 건수는 총 1만 3,953건으로, 이는 2018년 이후 6배 증가한 수치다.

일본이나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매독 감염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독 환자 신고는 386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73건)보다 3.5% 증가했다.

매독이 4급 법정감염병에서 3급으로 올라 전수감시체계에 들어간 올해부터는 감염 사례가 훨씬 급증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75건의 감염이 신고됐으며, 이는 지난해 신고된 386건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이달에도 벌써 73건의 매독 신고가 집계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매독은 세균인 매독균(Treponema pallidum)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생식기 및 전신질환으로 다른 성병보다 전파 위험성이 높다.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나뉘며, 후천성 매독은 다시 1기, 2기, 3기, 잠복(초기, 후기) 매독으로 구분된다.

성행위 때 피부점막이나 미세 마모된 상처를 통해 매독균이 증식하고 림프와 혈류를 통해 온몸으로 퍼져 감염된다. 페니실린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이외의 약제를 사용하면 실패 가능성이 크다.

매독은 3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1기 매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무통증 궤양이 있다. 궤양 부위는 남성은 음경, 항문주위 피부나 구강점막에서 나타나며 여성은 외음부와 자궁 경부 쪽에서 나타난다.

1기 매독의 경우 성행위 시 파트너의 작은 찰과상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보통 4-6주 내로 증상이 자연 소실되지만, 3개월 뒤 전신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2기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2기 매독의 경우 환자 30-40% 정도가 3기 매독으로 악화할 수 있다. 3기 매독 증상으로는 고무종, 심혈관매독, 신경매독 등이 나타난다.

질병청 왕성진 연구사는 "매독을 예방하려면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고, 익명·즉석 만남 파트너와의 성관계나 성매매를 통한 성접촉 등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해 바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본인 감염 시 성 상대자에게도 알려 검사를 받게 하고, 치료기관 동안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2. 13:52

 

일본의 자위기구 업체 텐가(典雅·TENGA)가 남녀의 자위행위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9월 텐가는 미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자위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녀 응답자 대부분이 자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95%, 여성의 81%가 일생에 1회 이상 자위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설문 응답자들이 추정한 남녀의 자위 경험비율인 84%, 68%보다 높았다.

 

또 남성은 여성보다 자위를 약 2배 더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남성은 1개월에 평균 15회, 여성은 평균 8회 자위한다고 밝혔다. 연령별 월별 자위 횟수는 20대가 평균 15회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월 12회, 50대 이상이 월 7회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위하는 이유에 대해선 많은 응답자가 '성욕 해소를 위해서'(59%), '성적 만족을 위해서'(56%), '심적 안정을 찾기 위해서'(54%) 등을 꼽았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란 답변도 26%에 이르렀다.

 

또 남성의 21%, 여성의 30%가 섹스보다 자위행위를 더 선호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 중 29%는 자위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36%, 여성의 22%가 자위행위 경험에 대해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대부분 응답자가 '배우자 혹은 이성 친구의 부정적 시선'을 꼽았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5. 23:08

NETFLIX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2024)

Parasyte: The Grey

장르 크리처, SF, 액션, 공포, 스릴러, 다크 판타지, 어반 판타지

공개일 2024년 4월 5일

공개 회차 6부작

제작진

연출 연상호

극본 연상호, 류용재

원작 일본 이와아키 히토시 《기생수》

출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外

촬영 기간 2022년 9월 3일 ~ 2023년 2월 3일

스트리밍 NETFLIX

시청 등급 영등위 18세이상 청소년 관람불가

. 개요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만 한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일본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 시놉시스

어디에선가 정체 불명의 기생 생물들이 나타난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르며 세력을 구축하는 침입자들.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이 기생 생물과 맞서 싸운다.

원작자 이와아키 히토시가 호평했다.

극본을 쓴 연상호와 류용재가 원작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작품이 공개되기도 전부터 어느정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생수는 기생생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 기생하고 있는 인간을 뜻하는 단어지만, 예고편에서 "인간도 기생수도 아닌"이라는 텍스트를 보여주면서 오류가 생겼다. 또한 원작에도 나오는 장면으로, 패러사이트들은 누군가가 발표를 하고 있어도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의자를 두고 앉아있는 모습이 있는데, 이는 패러사이트가 인간의 관습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장치 중 하나이지만 예고편에서는 정반대로 기생수들이 모두 의자에 앉아 우두머리를 바라보는 장면이 등장한다.

반쪽 뇌를 가진 기생수의 목소리의 몰입이 되지 않고 깬다는 댓글이 많다. 그리고 기생수는 단순 크리쳐물이 아니라 철학적 물음을 통해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던지는 작품인데 이것을 간과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진다.

. 원작과의 차이점

주인공 관련

원작의 주인공 이즈미 신이치는 남고생이며 오른손에 오른쪽이가 기생했던 것에 비해 본작의 주인공인 정수인은 여성이며 성인으로 추정되며 기생생물인 하이디가 우측 얼굴에 기생하고 있다.

이즈미 신이치랑은 완전 기생에 실패한 이유도 다르다. 원작에서는 오른쪽이가 기생하려다가 신이치가 깨서 저항하여 오른 팔을 타고 올라오던걸 끼고있던 이어폰 끈으로 묶어서 오른 팔에 고정된 탓에 오른 팔에만 기생하게 되어 실패한 반면, 본작에서는 이미 교통사고에 칼에 찔려 죽어가고 있었던지라 무사히 기생하기 위해서 상처를 치료하던 중 장악할 시간을 놓친 탓에 오른쪽 얼굴에만 기생되었단 설정이다.

하이디가 우측 얼굴에 기생하고 있다는 설정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원작에서 신이치가 기생당한 부위는 오른팔 전체에 지나지 않았으며, 나머지 신체는 여전히 인간의 것이기에 오른쪽이가 함부로 컨트롤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에 비해 드라마 공식 예고편에서 묘사된 바로는 우측 얼굴 전체가 기생수인듯 한데 이 정도로 기생이 완료되었다면 이미 뇌 절반이 기생수로 대체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또한 신이치가 오른팔에만 의지하게 되면서 다른 기생수들과의 전투에서 적당한 패널티도 제공하고 서로 대화하며 발생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으나, 이런 개성들이 전부 삭제된 것에 원작 팬들은 상당한 불만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원작에서 오른쪽이는 불완전한 기생상태에서도 인간의 언어가 가능하여 이즈미 신이치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하지만 티저 예고편에서는 정수인과 기생생물 하이디가 서로 소통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기생생물에게 하이디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을 보면 적어도 어느 정도 소통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기생수 관련

원작에서 패러사이트는 숙주의 뇌가 남아있는지 아닌지 느낄 수 있지만 티저 예고편 마지막에 두 기생수가 정수인을 보고 동족이 맞는지 의심하는 걸 보면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모양이다.

기생생물의 지적수준이나 사회성이 원작보다 높거나 더 빠르게 확보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티저 예고편을 보면 기생 생물들이 발생한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초반부만 해도 대부분의 기생생물들이 본능대로 사람을 잡아먹는 것만 생각하던 것에 비하면 굉장한 차이인데, 이게 어떤 계기가 있어서인지, 혹은 확보 시기가 당겨지는 등의 원작과 달라진 점인지는 아직까지 불명.

집회에서 다른 기생생물들에게 연설을 하는 인물은 자신들이 인간에게 기생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하면서 다른 기생생물들에게 경어까지 쓰고 있는데, 원작에서는 타미야 료코나 오른쪽이 말고는 이만큼 지성적인 모습을 보여준 기생 생물이 없었다.

. 기타

전소니, 이정현의 첫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작이다.

구교환, 이정현과 연상호 감독은 《반도》에 이어 3년 만에 재회한다.

구교환은 연상호 감독과 《반도》, 《괴이》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원작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는 기생수가 한국에서 드라마화된다는 부분에 대해 매우 기쁘고, 다른 장소 국가를 무대로 한 새로운 이야기라는 점에서 가슴이 두근거렸으며, 자신에게 원작 만화가 마치 자식처럼 느껴진다면 실사화 드라마는 손자처럼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우연인지 본 드라마 때문에 의욕이 생긴건지 드라마 방영 시기와 맞물려 작가의 차기작인 히스토리에가 무려 5년만에 신권 발매 예정이다.

실제로 원작에서도 극중에서 그려지는 배경은 일본을 벗어나지 않지만 기생 생물의 발생 자체는 전세계적으로 벌어진 일이다.

연상호 감독은 마지막 장면은 원작 팬들이 환호할 만한 장면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팬들은 혹시 신이치와 미기가 까메오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 추정 중이다.

초중반부 한정. 이후 엄마의 모습을 한 기생수에게 습격당해 죽어갈 때 오른쪽이가 자신의 세포를 신이치의 몸에 이식함으로서 강화 인간급으로 강해진다. 하지만 세포를 잃은 반동으로 오른쪽이는 하루에 4시간씩 강제적으로 수면에 들어가는 패널티를 얻는다.

감독이 원작을 각색한 스토리라고 밝힌 바 있기에 신이치와 차이점을 두고 싶어 선택한 방법 같으나, 문제는 이게 딱히 개성적인 각색이 아니다. 얼굴이 갈라지면서 흉측한 모습을 드러내는 특징은 오히려 평범한 기생수들에게서 항상 봐왔던 것들이다.

메인 예고편에서 하이디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사가 나온다. 직접 말을 하는 건지 정수인의 내면에서 말을 거는 것인지는 불명.

다만 원작에서도 가까이 있거나 오른쪽이를 보고서야 인간의 뇌가 남아있는걸 알아채긴 했었다. 이 때문에 카나같은 경우 그녀가 접근하는걸 느꼈음에도 식사중이던 기생수는 동족으로 착각하여 신경쓰지 않다가 인간임을 알고선 살해했었다.

단순히 정수인의 뇌가 절반은 남아있어서 분명 기생생물의 파장도 느껴지고 신이치와 오른쪽이의 경우처럼 머리 외의 다른 부분에 기생한 거 같지도 않은데 왜 인간처럼 감정묘사가 풍부하지?라는 의문 때문에 동족인지 아닌지 헷갈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3. 19. 18:38
  •  “코로나19 이후 깜깜이 성병질환이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시급”
  • 남성은 30대 ,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이 성병진료를 받아
매독균(사진=질병관리청)

 

일본에서 매독이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성매개감염병 확산에 경고등이 켜졌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일본 매독 감염자는 8,349명으로 기존 최다 감염자 수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도시는 도쿄로 2,052건이 확인됐으며, 전국 47개 도도부현 중 올해 신규 매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특히 현지에서는 연말까지 1만 7,000명 이상이 감염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10년 전인 2013년 1,220명 대비 1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저(엔하 약세)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The Guardians)은 일본에서 희귀하지만 위험한 박테리아 감염이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당국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A형 연쇄구균 질환인 연쇄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발병 건수가 작년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TSS 사례는 지난해 941건이 보고됐고 2024년 첫 두 달 동안 이미 378건의 사례가 기록됐으며, 일본의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NIID에 따르면 노인층이 더 큰 위험에 처해있지만, 그룹 A 변종은 50세 미만 환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사망을 초래하고 있다.

2023년 7월~12월 사이에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65명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1명이 사망했다.

STSS는 화농성 연쇄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한다.

연쇄구균 A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바이러스는 주로 어린이에게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이 병에 걸린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 이 박테리아는 30세 이상의 성인에게 심각한 질병, 건강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STD의 치사율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들의 경우 감기와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나 드물게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장기 부전과 괴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STSS는 일본에서 독성과 전염성이 강한 변종이 확인된 후 가장 치명적인 형태의 A형 연쇄구균 질환으로 전해진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사례가 급증한 것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부과된 제한 조치가 해제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도쿄 여자 의과 대학 전염병 교수 기쿠치 켄은 올해 중증 연쇄구균 감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일본인의 50% 이상인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사람들의 면역학적 상태는 일부 미생물에 대한 감수성을 바꿀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같이 연쇄상구균은 비말과 신체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손과 발의 상처를 통해서도 환자를 감염시킬 수 있다.

보통 STSS는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심한 환자는 집중적인 치료와 함께 항생제와 다른 약물을 병용해야 한다.

일본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 일상생활의 일부가 된 연쇄상구균 A에 대해 동일한 기본 위생 예방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초 다케미 케이조 보건부 장관은 "우리는 사람들이 손가락과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기침 ㅇ티켓을 실천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