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9. 16:54
 
세종 현장에서는 국정감사 받은 부영아파트 보다 많은 하자 발생...무리한 사전점검이 문제

 

수원 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1단지 입주예정자들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준공승인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였다. (사진제공. 입주예정자협의회)

 

금호건설이 대전과 수원에서 입주를 코앞에 둔 공동주택 단지에서 부실시공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원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1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에는 8일 수원시청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하며 건축물 사용승인 불허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금호건설이 공사가 마무리가 안된 상태에서 입주 예정자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해 권익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며 사용승인 불허요청과 555명의 서명동의서를 시에 제출했다. 수원시가 금호건설이 제출한 사전점검 서류를 준용해 사용승인 허가가 이뤄진다면 입주예정자의 권익을 말살하는 탁상행정이라는 것이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현재 상태에서 준공승인이 나면 시공사가 공사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입주를 강행해 안전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시공사가 입주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날림으로 공사를 해 공정률이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현장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행사가 수차례 연기됐다. 금호건설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1월 13~15일 사전방문을 하려다 방문 하루 전 1월 12일 일주예정자들에게 일정을 일주일 연기한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19일 사전방문도 입주예정자들의 사전점검 반대에 부딪혀 또다시 연기됐다. 행사 2일 전인 지난달 25일 입주예정자들에게 문자로 사전방문행사를 고지하고 1월 27~28일 양일간 행사를 강행했다.

한 입주예정자는 "미장, 도장, 배관, 누수, 소방장치, 옥상녹지, 진입로 등 단순 하자라고 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많고 심각하다"며 "계약서 상에는 작년 말 준공 예정, 올해 1월 입주 예정이었지만 현재도 공사중이라 이달 말에도 입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답답해 했다.

수원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1단지의 입주예정일은 분양 계약서상 올해 1월이었다. 입주예정일은 공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에 통보한다고 명시됐다. 하지만 시공사는 아직도 수분양자들에게 정확한 입주예정일을 통보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관계자는 "아직도 아파트 단지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은 포장도 안돼있고 공사자재가 어지럽게 쌓여있다"며 "공사장비들이 지나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인데도 현장 책임자는 입주전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만 말한다"고 답답해 했다.

법적 요건을 맞추기 위해 녹지면적 대다수를 건물 옥상에 배치한 것도 불만사항 중 하나다. 입주예정자 협의회 관계자는 "토사를 옥상에 올려 잔디를 듬성듬성 심어 법적 기준을 겨우 맞췄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입주민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옥상에 잔디를 깐 것이 입주민을 위한 조경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옥상 토사는 비가오면 토사가 옥상배수를 막게 돼 오염수가 각 세대로 역류할 가능성이 있다"며 "옥상 조경은 녹지면적 산정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분양자는 "입주 예정일인 1월 31일을 훌쩍 지나인데 입주지연 관련해 입주민에게 연락 한통 없으며 전화도 받지 않는다"며 "수원시청에 사용승인을 제출한 상태인데도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수원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1단지는 총 513세대(총 8개동, 지하 2층 지상 15층)가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이다.

세종에서도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은 신축단지에서 부실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전점검을 진행해 타일 깨짐과 화장실에 오물이 방치돼 있는 등 무수한 하자가 발견됐다.

입주민들은 7만8960건의 하자가 발생해 국정감사를 받았던 부영건설 시공현장보다 더 많은 무려 8만5800여 건의 하자가 발견됐다며 준공승인을 준공승인을 허가하지 말라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한 입주 예정자는 세종시 의회 민원 게시판에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미시공 150건을 고발합니다"며 “방송사는 자극적인 똥만 강조, 제가 살집 제 아이가 살집 제아들이 나중에 자기 아이와 살게 될집,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요 너무 슬프고 속상해서”라고 호소했다.

세종시는 지난 6일 입주를 희망하는 일부 가구의 원활한 입주 지원을 위해 세대별 임시사용승인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개학전 이사가 필요한 가구와 단지 외에 거주할 곳이 없는 가구 등 입주의향을 밝힌 143세대에게 임시 사용승인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단지는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가구 등 총 1567가구로 당초 지난달 31일 입주 예정이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2. 22. 17:55

요즘 시골 곧 소멸 된다면서 귀농 귀촌 하는 사람들 사기 치는 쓰레기 꼰대 노인네들 엄청 많음

지금 노인 세대들 전부 죽은 후에나 내려 가는걸 권장함 

귀농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귀농인인 그는 경남 창원의 시골 마을에 살면서 지난해 4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순수했던 초보 귀농인이 이렇게 흑화한 배경에는 시골의 텃세가 있었다.

올라온 영상을 미루어 보아 지난해 6월 본격적인 텃세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마을 사람들에게 숱하게 당해 오다 마을 이장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마을과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그는 약 1년 전 "3년 임대 보장하겠다"라는 마을 이장의 말에 버려지다시피 한 상태의 과수원에서 농사를 짓게 됐다.

500평에 달하는 과수원 상태를 본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데도 그는 1년 만에 과수원을 되살려 내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갑자기 과수원 주인이 "올해부터는 우리가 농사를 짓겠으니 나가라"라고 통보해 왔다.

그는 "수확 시기에 한 번도 과수원에 오지 않았던 주인이 와서 단감을 보더니 '잘 지었다'며 칭찬했다. 과수원 주인도 다른 곳에서 감 농사를 짓는데 우리 감이 맛있다고 사고 싶다고 하더라"라면서 "수확을 마치고 12월 중순쯤 과수원 주인아줌마가 전화를 해 본인들이 농사를 짓겠다더라"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 "알고 보니 정지전정 인건비가 꽤 비싼 데다 이 과수원은 덩굴까지 감겨 일하기 어려우니까 공짜로 일을 시켜 먹으려던 거였다. 농지임대차 계약을 해준다고 해서 이렇게 다 해놓으니, 오만가지 핑계를 대며 임대차 계약을 써주지 않고 수확을 앞두자 헛소문을 퍼뜨려 쫓아내려 한다"라고 호소했다.

 

 

 

3년 임대를 보장해 준다는 이장의 말만 믿고 농사를 시작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 동네 사람들은 뒷배경이 무지막지하게 강한 것 같다.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 증거가 모두 있고 심지어 그 사실이 밝혀지기까지 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과수원 주인은 처음에는 1년만 임대하는 줄 알았다며 좋게 합의하자고 하더니 다짜고짜 과수원을 임대한 적 없다며 모른 척하고 있다. 그러더니 마음대로 가지치기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농지법을 찾아봤는데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증명이 가능하다면 구두 계약도 계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농지 임대차 계약 3년, 과수의 경우 5년이 원칙이다. 과수원 주인 말대로 1년만 계약한다는 자체가 농지법 위반이다. 주인이 농사를 다시 짓고 싶다면 계약 기간이 끝나기 3개월 전에 미리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마을 회관을 불법적으로 임대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마을 회관 2층을 임대해 생활하고 있다. 그에게 회관을 빌려준 마을 측은 갑자기 마을 회의를 진행해 그가 불법 거주를 하고 있다며 퇴거를 요청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 30명이 모여 거짓 내용 증명으로 마을에서 나가라고 협박했다. 마을 회관을 불법으로 세를 놓았으면서 이제 와서 그런 적 없고 우리가 불법으로 살았다고 한다. 이 마을 사람들은 죄를 지었어도 '모른다', '관행이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고 있다', '묵인하면 그만이다'라는 이상한 말들을 한다.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는지 모르겠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그는 이장과 함께 거짓 내용증명을 작성하고 발송한 마을 사람 30명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시골 사람들 인심이 좋다고요? 시골 사람들이 마음이 너그럽다고요? 죄를 지어도 반성은 없고 남에게 덮어 씌우고 사람들 떼로 모아서 서명하고, 협박하고, 쫓아내는 곳이 시골이다. 다른 마을에도 가봤더니 사기당한 걸 알면서도 또 사기를 치더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골 로망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귀농 진짜 잘 골라야 한다", "고생 진짜 많았을 듯", "저런 시골은 발전할 수가 없다", "외부인 못 받아들이면 도태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