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 14. 15:22

삼성전자 주가 떨어졌지만...목표가 '10만원' 그대로인 이유

현재 램 최저점대 가격 악성 재고는 바닥 소진

전세계 수요 증가..

오를 일만 남았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도…"10만원 간다"

삼성전자가 작년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의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작년 4분기는 매출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으로, 예상치(4조2000억원)를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습니다. DS(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기대를 하회하며 괴리를 키운 것이 주요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변화요인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진한 실적과 주가에도 개선을 이끌 수 있는 모멘텀을 집중 분석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2% 하락한 2조8000억원이다. 시장 기대치인 3조9000억원과 동사 추정치 4조2000억원을 하회했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재평손 환입의 규모가 작고 파운드리, LSI에서 실적 회복이 더딘 것으로 추정한다.

MX(모바일 경험)사업부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5300만대로 당사 기존 추정치 5700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IT 수요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유통재고 관리를 위한 보수적 출하기조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평균 판매 단가의 하락 폭도 예상보다 컸다.

다만, 현재 업황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변화요인은 제한적일 것이다.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이 적용된 '갤럭시S 24' 출시 효과 등을 기대해볼 만한다. 또한, 디램(DRAM) 사업이 본격 흑자 구간으로 진입했다.

연중 디램 가격 인상, HBM3(고대역폭메모리) 퀄에 따른 실적과 모멘텀 개선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를 글로벌 메모리 칩메이커 중에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 8. 15:35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일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3601억 원, 영업이익 3조7441억 원의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2022년 4분기 이후 4분기 만에 3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 복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업종의 장기 부진의 영향을 받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지난해 1분기 4조5800억 원, 2분기 4조3600억 원, 3분기 3조7500억 원의 손실을 냈다. 악화일로를 걷는 반도체 업황에 삼성전자는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뒤집고 지난해 1분기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감산까지 단행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IT 수요의 증가와 함께 '슈퍼사이클'을 맞았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서버 등 고사양 IT 시설을 위한 반도체의 경우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였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인플레이션 등의 매크로 이슈가 발발하고, 경기 침체 국면으로 전화되자,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다. 이미 생산된 막대한 양의 제품은 곧 재고가 됐고, 늘어난 재고로 인해 가격 하락 국면이 이어졌다.

 

메모리 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의 고정거래 가격은 평균 1.6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월 대비 6.45% 오른 금액이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3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월 15.38%, 11월 3.33%, 12월 6.45%씩 올라 3개월 사이에 26.9%나 상승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 축인 낸드플래시는 메모리카드·USB 범용제품 128GB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1.59% 오른 4.33달러를 기록했다. 낸드 역시 D램과 마찬가지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러한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DS 부문에서 약 9000억 원~1조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오는 18일(한국시간) 공개 예정인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가 'AI폰'을 표방한 만큼 향후 모바일 시장에서도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도 데이터센터와 서버 구축 수요가 늘어난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 DDR5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DS 부문 역시 올해 1분기를 지나며 흑자 전환된 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동안 반도체 업황을 괴롭혀왔던 과잉 재고가 지난해 연말을 지나면서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 반도체는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