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5. 13:47

 

'김수현 아버지'에게 큰 관심 쏠려
“지금은 여느 부자지간 못지않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연 김수현의 실제 아버지 김충훈에 대한 뜨거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김충훈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많은 이들 부자(父子)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충훈은 1980년대 중반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록밴드로 사랑받은 그룹사운드 세븐돌핀스의 리더이자 리드 보컬이었던 인물이다. 세븐돌핀스는 배철수, 구창모 등을 배출한 불세출의 밴드 송골매가 등장한 이후로 주춤한 인기를 누렸다. 라이벌 구도를 이룬 두 그룹이었지만 세븐돌핀스는 점차적으로 사람들에게 잊혀갔다.

세븐돌핀스 대표곡으로는 '밤부두' '뭐라고 시작할까' 등이 있다.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김충훈 등 세븐돌핀스 멤버들은 회당 500만원이 넘는 큰 금액을 받고 무대를 설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조 꽃미남 가수로도 이름을 알린 김충훈은 2009년 솔로곡 ‘오빠가 왔다’, ‘옆집에 불났네’ 등의 노래를 발매하며 솔로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0년대 중반에는 '가면'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 '브라보' 등의 노래를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콘서트 게스트 라인업에는 정수라, 김범룡 등 유명 가수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충훈은 과거 전국을 돌아다니며 밴드 활동을 할 시절 부인과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슬하에는 김수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 가정을 다시 꾸리며 자녀도 낳았다.

 

이때 낳은 아이가 가수 김주나다. 김수현과 김주나는 이복남매 관계다.

2020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패널로 출연한 황영진은 "(김수현 씨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나? 현재 아버지와 이복동생과 이복동생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해진다"고 말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 2016년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패널로 등장한 위일청이 "김수현이 스타가 된 후 (김충훈에게) 전화를 해봤다. (부자가) 가끔 얼굴은 본다고 하더라. 어릴 땐 사춘기 아들에게 영향을 끼칠까 자주 연락을 못했는데 아들이 연예인이 된 후 먼저 연락을 했고, 지금은 여느 부자지간 못지않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 13일 보도에 따르면 김충훈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재혼식을 조용히 올렸다. 김충훈 부부는 재혼 이후 오랜 시간 함께 해오긴 했지만 식은 따로 올리지 않았기에, 최근 재혼식을 따로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3. 13. 14:56

 

가수 정동원(17)의 아버지가 교도소 수감 중인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정동원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정동원(17의 아버지 A씨의 수감 소식은 지난 8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던 A씨가 오랜시간 인연을 맺었던 트로트가수 B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신뢰 관계가 깨져 소송전에 돌입했고 이 과정에서 감옥에 들어갔다는 내용이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 줄만 알고 있었을 뿐 그간의 일들은 전혀 몰랐기에 충격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정동원의 가족사에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 정동원은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 후 조부모 손에서 자랐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을 때도 할아버지에게 띄우는 노래들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그런 정동원은 데뷔 후 아버지 때문에 이미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2020년 있었던 하동 ‘정동원 하우스’ 사건이다. 정동원 이름을 내걸어 팬들을 끌어모은 건물이었지만, 정작 정동원이나 가족이 아닌 아버지 A씨의 여자친구 명의로 돼 있었다.

당시 A씨는 “여자친구와 결혼했기 때문에 문제될 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팬들의 반발은 컸고 결국 하동군수가 나서 명의를 정동원에게 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