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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5. 5. 11:43

단역 배우 자매 자살 사건

 

2004년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다. 방송국에서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을 단역 반장 등 4명이 성폭행하고 8명이 강제 추행하였다.

가해자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 형사재판

피해자는 2004년 12월 가해자들을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지만 담당 경찰관들은 피해자에게 끔찍한 2차 가해를 저질렀다. 피해자로 하여금 가해자의 성기를 그리라고 하는가 하면 어설픈 칸막이 하나만 두고 가해자들과 대면 질의를 하였고, 술에 취한 채 들어와서 폭언과 성희롱을 하기도 했다.

2005년 7월 25일, 피해자는 결국 고소를 취하했다. 뉴스 보도 당시 피해자의 어머니는 재판 과정에서 가해자들이 집에 불을 지르고 가족들을 살해하겠다는 식의 협박을 했으며 그 협박에 이기지 못해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고 했다.

. 피해자와 가족의 자살 사망

2009년 8월 28일 오후 8시 18분, 피해자 양소라 씨가 건물 옥상에서 투신 자살했다.

2009년 9월 3일, 피해자에게 아르바이트를 권한 여동생 양소정 씨가 언니와 같은 방법으로 자살했다.

2009년 11월 3일, 두 딸의 잇따른 자살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가족중 생존자인 모친 장연록씨의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user-ls5gu6kd1t

 

장연록

두딸을 강간/성추행/폭행으로 잃은 비운의 엄마입니다. 강간범 이택수,양태금,김ㅇ모,김도현.

www.youtube.com

4일 MBC 제작진은 시청자소통센터 게시판을 통해 “드라마 ‘연인’ 보조출연자 관리 업체와 관련된 시청자 여러분의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단역배우 자매 사망사건으로 두 딸을 잃은 A씨는 3일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연인’ 불시청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의 딸 B씨는 2004년 단역배우로 활동하다가 기획사 반장, 캐스팅 담당자 등 12명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에게 2차 피해를 입고, 가해자의 협박을 받다 2009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또 B씨에게 단역배우 일자리를 소개한 동생 C씨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해자 중 한 명이 드라마 ‘연인’에서 단역배우 캐스팅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며, MBC에 가해자의 업무 배제 요청을 했으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MBC가 공식 입장을 낼 때까지 불시청 운동을 할 예정이며, 가해자를 해당 드라마에서 배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급속도로 퍼졌으며, 시청자소통센터 게시판에도 다수의 시청자민원이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