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4. 09:09

 

경찰 “정확한 범행 동기 조사 중”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50대 남편이 검거됐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 씨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목을 크게 다친 B 씨는 치료를 받던 도중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범행을 목격한 자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언쟁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3. 15:45

 

조선일보가 22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의뢰해 연령대별 금융자산 현황을 살펴봤다. 금융자산은 예·적금, 주식, 채권, 보험, 전·월세 보증금 등 현금성 자산을 의미한다.

 

✅50대 8612만원이면 중간... 30대는 8583만원

“옆 부서 김 과장은 통장에 얼마나 모아뒀을까?” 궁금하지만 대놓고 물어보기는 어려운 질문이다.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바로 통계청이 매년 발표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다. 전국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표본 조사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기관의 발표 자료보다 신뢰도가 높다.

내 나이에 금융자산은 얼마 정도 있어야 중간일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나눴을 때 50대 가구(2인 이상)의 금융자산 중앙값이 86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앙값(Median)이란, 데이터를 나열했을 때 정확히 한가운데에 있는 수치를 말한다. 50대 가장이 수중에 8600만원 정도 갖고 있다면 동일 연령대 인구 집단에서 중간이라는 얘기다. 그 다음으로 금융자산 중앙값이 높은 연령대는 30대(8583만원)였고, 7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이 351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고령 세대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한 경우가 많은 데다 연금 준비도 미흡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융자산 비중이 낮다”면서 “30대는 금융자산을 모아서 부동산으로 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융자산이 많다”고 말했다.

중앙값은 평균값과는 다른 개념이다. 가령 50대를 금융자산 액수대로 줄세우면 중간에 위치한 사람은 8612만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체를 더해서 산출하는 평균값은 1억6145만원이다. 40대도 중앙값은 8020만원이지만 평균값은 1억5200만원으로 더 높다.

양극화가 심할수록 중앙값과 평균값 격차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소득이 끊기는 은퇴 이후 세대에서 특히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예컨대 7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은 3510만원이지만, 평균값은 9552만원으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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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최상층 커트라인 5억8910만원

내 금융자산 수준이 동일 연령대에서 중간은 된다고 해서 만족하면 곤란하다. 중간 수준으론 넉넉한 노후 생활을 꿈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유로운 노후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금융자산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50대 주부 황모씨는 “인생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100세 현금 흐름표를 꺼내서 본다”면서 “오십 근처가 되니까 통장이 주는 든든함이 소비 만족을 결코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최상위인 1등급(상위 누적 4%) 커트라인은 어느 정도일까.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연령대별 금융자산 1등급 컷은 50대가 5억891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인생의 절정인 50대는 소득이 높아서 자산도 그만큼 많이 축적하는 시기다. 학원비 등 자녀 양육이나 부채 상환도 상당 부분 끝나므로, 자산 증가 속도가 빠르다. 50대 다음으로는 40대(5억7220만원), 60대(4억7560만원), 30대(4억3934만원) 순으로 최상층 커트라인이 높았다.

최범규 골든트리투자자문 FA운영본부장은 “성공적인 노후는 아무런 노력 없이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자산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자산부자의 삶을 선택해야 나이가 들수록 부(富)가 부(富)를 끌어 당기는 삶을 살게 되고, 주변도 나와 비슷한 사람들로 채워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韓日 금융자산 비교해 보니

한국은 60~70대 등 은퇴 세대보다는 아직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30~5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이 더 높게 나타난다. 현 고령 세대는 금융자산보다는 부동산 위주로 자산을 증식해 왔기 때문이다. 은행 대출을 끼고 내집 마련을 하고, 오랜 기간 원리금을 갚아 나가는 방식으로 살았기 때문에 금융자산을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일본의 연령대별 금융자산 상황을 살펴 보면, 한국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서 흥미롭다. 일본은 나이가 들수록 금융자산이 더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일본 금융홍보중앙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본의 60~70대의 금융자산 중앙값은 700만엔(6250만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장수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일본 노인들은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보유에 더 힘쓰고, 마르지 않는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에 신경을 쓰고 있다.

김진웅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한국 고령층은 오래 일한 것에 비해 소비 여력이 낮은데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자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노후 빈곤율도 단시일 내에 개선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3. 15:20

딱 봐도 분명히 개딸 일거야~

 

인천공항 향하던 항공기에서 한국인 여성 난동

3시간가량 소란 피워…카자흐스탄 비상착륙

현지 경찰에 체포…"자세한 경위 파악 중"

 

한국인 여성이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피워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유럽 현지 비행기가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승무원과 다른 승객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소란을 일으킨 이 여성은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항공기 안 통로에 승객과 승무원 여러 명이 뒤섞여 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폴란드 항공기의 모습인데, 한국인 여성이 난동을 피워 제압하는 모습입니다.

 

"○○○아, ○○○아, 으악!"

소란은 3시간가량 이어졌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카자흐스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체포된 이 여성은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비행기는 5시간 가까이 멈춰있다가 뒤늦게 다시 인천으로 출발했는데, 영사관은 현지 경찰에 협조하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다른 탑승객의 가족 : 걱정도 많이 되고 한국에 도착해서도 일도 봐야 하는데 이제 거기서 계속 또 발이 묶일까….]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9. 14:18

 

한국 남성 2명, 태국 거리서 성행위하다 적발…나라 망신

태국 최대 명절이자 지상 최대 물 축제로 불리는 ‘송끄란’ 기간 한국인 남성들이 거리에서 구강성교를 하다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태국 채널3, 7HD뉴스, 타이가 등 현지 언론은 태국 방콕 랏차다 지역의 한 길거리에서 한국인 남성 두 명이 성행위를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4월 송끄란은 태국 설에 해당하는 최대 명절이자 연휴로, 불운을 씻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거리에서 물총 싸움이 벌어진다.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송끄란을 세계적인 물축제로 육성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송끄란에도 방콕 카오산로드 등에 인파가 몰려 물축제를 즐겼다.

 

문제의 남성들은 도로 위에 설치된 노란색 텐트 안에서 구강성교를 했고, 이 모습을 찍은 영상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퍼졌다. 영상 속 두 사람은 행인들을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후 이를 목격한 경비원이 두 사람을 제지했다.

 

남성들은 태국 형법 제388조에 따라 신체를 노출해 대중 앞에서 음란한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5000밧(약 19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현지 경찰은 경위 파악에 나섰다. 영상 속 남성은 모두 한국인으로 파악됐으나 사건이 일어난 정확한 날짜와 시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태국 경찰은 “그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으나 아무도 신고하러 오지 않았다”라며 두 사람을 기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적했으나 이들이 처벌받기 전에 모두 태국을 떠났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에서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커플이 푸켓 파통 해변의 바다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파타야 쇼핑몰 밖에서도 외국인들이 노골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법적인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태국 찾은 외국인 1000만명 넘어

한국인, 62만으로 네번째로 많아

 

태국 관광체육부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외국 관광객 약 1072만 4000명이 입국,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인이 203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139만 1000명), 러시아(69만 6000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 관광객은 61만 9000명으로 네 번째였다.

 

올해 외국 관광객 방문으로 태국이 벌어들인 수입은 5180억밧(19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태국은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이 국내총생산(GDP)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큰 나라로 관광 관련 일자리가 약 20%에 달한다.

 

송끄란 축제 기간에는 매년 사건·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지난 11∼15일 태국에서 교통사고로 206명이 숨지고 159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음주 관련 사고 비중이 가장 컸다.

 

지난 13일에는 한 외국인 관광객이 방콕 도심을 가로지르는 쌘쌥 운하에 빠진 물총을 건지려다 익사하는 사고도 있었다.

 

방콕포스트는 “올해 송끄란 기간 오토바이 사고가 전체 사상 사고의 83.8%를 차지했다”며 “과속(43.2%)과 음주운전(23.9%)이 주원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음주·과속 등으로 252명이 숨졌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9. 14:05

보배드림 디시인사이드 모자이크 안한 사진들과 실명들 출신고 공개됨

전 여친 폭행해 숨졌는데 8시간 만에 풀려난 20대…유족, 피해자 사진 공개

 

전 남자 친구에게 폭행당해 숨진 여대생의 유족이 피해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16일 전 여자 친구 이효정 씨(19)를 폭행한 혐의로 김 모 씨(19·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쯤 이 씨의 주거지인 경남 거제의 한 원룸에 무단 침입해 이 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이 씨가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씨의 자취방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무단으로 들어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0일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김 씨의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은 이 씨 가족으로부터 이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1일 김 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 씨가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10일 후 긴급체포에도 응한 점을 비춰볼 때 긴급체포의 법률상 요건인 '체포영장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긴급체포 불승인을 결정했고, 김 씨는 8시간여 만에 풀려났다.

 

16일 JTBC는 이 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유족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 1일 폭행 직후 찍힌 사진에서 이 씨의 눈은 시퍼렇게 멍들어 부었고, 목이 졸린 흔적도 선명했다. 또한 다리에도 넓게 멍이 퍼져있는 등 온몸이 만신창이 상태였다. 김 씨는 이날 이 씨 모친과의 통화에서 "어머니, 효정이 얼굴 왼쪽이 많이 부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려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을 받아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결과가 나오려면 최대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경찰은 예상하고 있다.

 

딸의 장례 절차를 중단한 이 씨의 모친은 "입관식 때 봤는데 한쪽 눈이 다 안 감겼다. 내가 아무리 감겨주려고 해도 안 되더라"며 눈물을 쏟았다.

 

경찰은 현재 김 씨를 상해 혐의로 수사 중이지만 정밀 부검 결과와 범행 동기 등을 보고 추가 혐의 적용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7. 14:50

 

한밤중 여성 2명을 잇달아 폭행, 옷가지 등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구속됐다.

14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와 강도 상해, 유사 강간 등의 혐의로 A씨(28)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상가 주차장에서 한 여성을 폭행하고 옷가지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10시간 가량 지난 이날 낮 12시30분쯤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A씨의 폭행으로 인해 얼굴과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인근에서는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이 혈흔이 묻은 채로 발견됐다.

특히 A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30여분 전인 같은 날 3시30분쯤에도 길 가던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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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가까스로 현장을 벗어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 일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그사이 A씨는 주차장에서 추가 범행을 저질렀고, 이날 오후 8시30분쯤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조사결과 그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세였던 2015년 5월 새벽 시간 버스정류장에 혼자 있는 시민을 습격하는 등 며칠 사이 여러 차례 범행를 저질렀다.

피해자 중에는 70대 노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길을 가던 중 노인과 어깨를 부딪쳤고,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30여 분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강도상해와 성폭행 상해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2년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신상 정보 공개 등록 대상이 됐으나, 전자발찌 부착은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을 겁탈하려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그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