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2. 12:23

 

대학 기숙사에서 올해 입학한 신입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전남대 기숙사에서 20대 A씨가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외출했던 룸메이트가 돌아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신체에서 폭행이나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연간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만 335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6명이다. 하루로 환산하면 36.6명으로 39분마다 1명씩 극단 선택을 했다.

10~49세 손상 사망자 70% 이상이 자해·극단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OECD 평균 인구 10만 명당 8.7명에 비해 한국은 20.1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2.3배 높았다. OECD 38개 국가 중 1위다.

 

응급실 기반 극단 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극단 선택 시도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2배가량 많다. 중독에 의한 극단 선택 시도가 80.7%(치료약물 80.5%, 농약 9.3%, 가스 7.8%)에 달했다. 사망률이 높은 중독물질은 농약(18.6%)이다.

자해·극단 선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해·극단 선택 손상은 대부분 집이나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전 4시 사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2. 09:19

 

전 세계적으로 성병 종류 중 하나인 매독 감염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일본 내 매독 감염 환자는 지난해 1만 3,25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다 발병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매독 감염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1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3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1950년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매독 감염 건수는 2022년 기준 20만 7,255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는 17%, 5년 전인 2018년보다는 약 80% 급증한 결과다.

캐나다 역시 같은 상황이다. 현지 공중보건국은 최근 캐나다의 매독 증가세가 급격한 양상이라며 감염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캐나다의 매독 감염 건수는 총 1만 3,953건으로, 이는 2018년 이후 6배 증가한 수치다.

일본이나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매독 감염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독 환자 신고는 386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73건)보다 3.5% 증가했다.

매독이 4급 법정감염병에서 3급으로 올라 전수감시체계에 들어간 올해부터는 감염 사례가 훨씬 급증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75건의 감염이 신고됐으며, 이는 지난해 신고된 386건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이달에도 벌써 73건의 매독 신고가 집계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매독은 세균인 매독균(Treponema pallidum)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생식기 및 전신질환으로 다른 성병보다 전파 위험성이 높다.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나뉘며, 후천성 매독은 다시 1기, 2기, 3기, 잠복(초기, 후기) 매독으로 구분된다.

성행위 때 피부점막이나 미세 마모된 상처를 통해 매독균이 증식하고 림프와 혈류를 통해 온몸으로 퍼져 감염된다. 페니실린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이외의 약제를 사용하면 실패 가능성이 크다.

매독은 3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1기 매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무통증 궤양이 있다. 궤양 부위는 남성은 음경, 항문주위 피부나 구강점막에서 나타나며 여성은 외음부와 자궁 경부 쪽에서 나타난다.

1기 매독의 경우 성행위 시 파트너의 작은 찰과상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보통 4-6주 내로 증상이 자연 소실되지만, 3개월 뒤 전신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2기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2기 매독의 경우 환자 30-40% 정도가 3기 매독으로 악화할 수 있다. 3기 매독 증상으로는 고무종, 심혈관매독, 신경매독 등이 나타난다.

질병청 왕성진 연구사는 "매독을 예방하려면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고, 익명·즉석 만남 파트너와의 성관계나 성매매를 통한 성접촉 등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해 바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본인 감염 시 성 상대자에게도 알려 검사를 받게 하고, 치료기관 동안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2. 09:08

윈도우에서 중복 파일을 찾아 없애는 법

윈도우에서 파일을 자주 만들고 다운로드한다면, 중복된 파일을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문서나 폴더를 여러 폴더에 복사한 경우, 서로 다른 위치에 동일한 파일 여러 개가 있게 된다. 파일명은 달라도 내용 자체는 똑같을 수 있다. 중복 항목을 없애는 것은 PC 용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작업은 특정 소프트웨어를 할 수도 있지만, 수동으로 직접 파일을 찾아 삭제하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더 확실하게 중복 파일 삭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사진 파일은 조심해야 한다. 어떤 카메라는 서로 다른 사진에 동일한 이름을 붙여 저장하는 경우가 있다. 파일 정리 전용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C클리너(CCleaner)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C클리어는 파일 이름만 확인하기 때문에 실제 파일 내용이 같은지 다른지는 구분하지 않는다. 그 외 중복파일을 찾아주는 유료 앱이 여러 개 있지만 다음 방식을 따라하면 무료로 중복 파일을 없앨 수 있다. 본격적으로 파일을 삭제하기 전에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 백업해놓자. 참고로 윈도우 10이나 윈도우 11 모두 다음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1. 오스로직스 중복 파일 검색기 설치

 

오스로직스(Auslogics) 공식 사이트 내 '중복 파일 검색기(Duplicate File Finder)'를 먼저 찾아보자. 그다음 '지금 다운로드'를 클릭하고 설치하자. 버전은 사용 중인 운영체제에 맞게 자동 선택된다. 설치는 몇 초 만에 완료될 것이다.

 

2. 중복 파일 찾기

 

앱을 실행한다.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위 이미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다음 중복 항목을 검사하고 싶은 디스크 드라이브를 선택한 다음 '모든 파일 형식 찾기' 또는 특정 디스크 드라이브만 검색하자. ‘검색’을 클릭하여 바로 중복 항목을 찾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 1~2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3. 선택한 중복 선택

 

검색 완료 후, 만약 중복 항목이 있을 경우 화면에 관련 목록이 표시될 것이다. ‘선택’을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모든 중복 항목이 선택되지만, 옆에 있는 드롭다운을 이용하면, 다른 옵션을 적용할 수 있따. 최신 또는 오래된 중복 파일 삭제하기, ZIP 파일만 삭제하기 같은 옵션이다.

 

4. 선택한 파일 삭제

 

선택한 파일은 이제 바로 삭제하면 된다. 이때 파일은 기본적으로 휴지통으로 이동하며, 휴지통에 이동되면 30일 후 영구 삭제된다. 혹은 복구 센터를 통해 클라우드로 백업하거나 즉시 영구 삭제 옵션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

 

5. 삭제 확인

 

파일 삭제를 누르면 최종적으로 파일이 이동 및 삭제된다는 경고 팝업이 표시된다. 계속하려면 '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이제 모든 중복 파일이 삭제됐다. 혹시 오스로직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페러럴즈 툴박스(Paralells Toolbox)를 대안으로 써볼 수 있다. 페러럴즈 툴박스는 무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