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4. 09:09

 

경찰 “정확한 범행 동기 조사 중”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50대 남편이 검거됐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 씨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목을 크게 다친 B 씨는 치료를 받던 도중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범행을 목격한 자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언쟁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4. 09:00

 

양주시청 새내기 공무원이 경기도 수원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양주시청 공무원 20대 A 씨가 수원 팔달구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 선택으로 숨졌다. 이 소식은 이날 전해졌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나온 부서진 휴대폰을 복원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매체에 밝혔다.

또 이날 A 씨는 사망 전날 밤 인계동에서 중학교 동창들과 술을 마신 뒤 혼자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해당 오피스텔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매체에 설명했다.

A 씨는 올해 초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으로 입사해 사망 당일 입사 100일 차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양주시청 공무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연간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만 335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6명이다. 하루로 환산하면 36.6명으로 39분마다 1명씩 극단 선택을 했다.

10~49세 손상 사망자 70% 이상이 자해·극단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OECD 평균 인구 10만 명당 8.7명에 비해 한국은 20.1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2.3배 높았다. OECD 38개 국가 중 1위다.

응급실 기반 극단 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극단 선택 시도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2배가량 많다. 중독에 의한 극단 선택 시도가 80.7%(치료약물 80.5%, 농약 9.3%, 가스 7.8%)에 달했다. 사망률이 높은 중독물질은 농약(18.6%)이다.

자해·극단 선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해·극단 선택 손상은 대부분 집이나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전 4시 사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