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29. 14:09

40대 중년 급진 진보 사상 남녀의 로맨스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 (2024)

La Traviata at the End of Summer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윤석호

각본 윤석호, 신민재

원작 이부키 유키 - 소설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

제작 윤석호

주연 김지영, 배수빈

제작사 윤스칼라 팬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트리플픽쳐스, 영화사벌집(해외)

개봉일 2024년 9월 11일

상영 시간 115분

대한민국의 2024년 드라마, 로맨스 영화이다. 감독은 윤석호이고, 김지영, 배수빈 등이 출연했다.

어머니 별장에 6주간의 휴식을 보내려고 온 준우. 여름만 되면 바닷가 마을에 한 달 정도 머무는 영희. 어느 날, 바다에 빠진 준우를 영희가 구해주게 된다. 준우의 집에서 많은 클래식을 보게 된 영희는 준우의 정원을 손질해 줄 테니, 클래식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마음의 병을 앓던 준우와 깊은 상처를 안고 바닷가를 여름마다 찾던 영희는, 클래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며 위로받는 사이가 되어 간다.

 

등장인물

영희 (김지영)

어느 바닷가 마을에 있는 미도 식당에 매년 한 달간 머무르며 식당 일을 도와주는 45세 여성이다. 말씨가 동남 방언이다.

준우 (배수빈)

미도 식당 근처에 있는 어머니의 별장에 방문해서 어머니의 짐을 정리하러 온 45세 남성이다.

순자 (정영숙)

미도 식당의 주인. 영희가 이모라고 부른다. 배경에 맞게 제주 방언 말씨를 쓰고 있다.

리나 (윤지민) / 다미 (윤상정) / 동규 (배민준)

 

영화 배경

미도 식당: 매년 여름에 영희가 머무르며 일을 도와주는 식당이다. 순자가 경영하고 있다. 둘이 이렇게 관계를 갖게 된 것은 어떤 계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게칼국수, 전복죽, 해산물, 한치물회와 같은 메뉴로 보아 제주도 음식 식당이다. 이는 곽지 해수욕장, 김녕항, 김녕 해수욕장 등 제주도를 촬영지로 활용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준우 어머니의 별장: 준우가 정리하러 내려온 미도 식당 근처에 있는 단독 주택이다. 집에 클래식 음반이 가득하다.

김지영과 배수빈은 많은 클래식 삽입곡이 있는 이 영화에서 각자의 추천 삽입곡을 이야기했는데 배수빈은 헨델의 'Ombra Mai Fu'를, 김지영은 영화에서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바흐의 피아노곡 '아다지오'(Concerto in D Minor, BWV 974)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