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발매 후 현황[편집]
한국에서는 정식발매됐을 때 단 3천 장만 팔리는 바람에 코에이 코리아에서는 결국 삼국지 11 파워업키트 한글화를 발매하지 않았다. 삼국지 11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이 파워업키트를 구입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동안 번역을 담당하던 코에이 코리아는 한국에서 사라졌다. 덕분에 삼국지 11과 파워업키트를 동시에 구매하려고 기다리던 사람들만 곤란해졌다. 또한 이로 인해 삼국지 12 PC 버전 후속작 유통 문제와 추가로 이런 저런 밸런스 문제 때문에 삼국지 도원결의 등등 삼국지 게임 팬 카페 사이트에서는 2차 창작물로 만든 유저 밸런스 패치와 음악패치들이 2015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개발 및 배포되고 있다.
삼국지 11은 출시 당시 혹평을 받았으나, PK와 유저 패치 등으로 호흡기가 붙은 후 본편에서 지적을 받았던 사항이 상당 부분 개선되었고, 뒤이어 나온 12, 13, 14가[7] 연달아 똥을 싸면서 삼국지 9와 함께 군주제 삼국지중에서 갓겜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8]
다만 2006년에 CD로 출시된 삼국지11은 윈도우 10 이상에서는 정상적으로 구동되지 않는다. 2006년 버전으로 하려면 복잡한 패치 과정을 거치거나, VMware 같은 가상 운영체제에서 윈도우7으로 실행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스팀에 출시된 삼국지11은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에서 문제없이 잘 실행된다.
4. 게임 관련 정보[편집]
삼국지 11 로고
시나리오 / 기교 연구 / 내정 / 전투 / 아이템 / 병과
일기토 및 설전 / 특기 / 능력 연구
무장별 유언 / 무장별 등용 대사
평가 / 파워업키트
4.1. 장수의 성장 유형[편집]
출처
삼국지 6편과 비슷하게 모든 장수들은 나이가 변화함에 따라 능력치가 변동한다. 이와는 별도로 내부적으로 능력 경험이 100 상승할 때마다 추가로 능력치 1이 상승하여 최대 10까지 추가적으로 상승한다. 크게 '성장기'와 '능력유지'로 나뉘는데 '성장기'는 능력이 최대치에 달하는 시점, '능력유지'는 능력 최대치가 유지되는 기간에 주로 영향을 준다. 아래는 파워업키트 공식 에디터 기준, '성장기', '능력유지' 순서대로 표기하며 van 메모리 에디터상의 명칭을 병기한다.
유지, 긺(초지속형): 25세에 최고. 죽을 때까지 지속.
최저 0세 87% 1세-88% 5세-90% 10세-92% 15세-95% 20세-97% 25세-100%
주요 장수: 조조, 제갈량, 사마의, 한수, 강유, 등애, 관우(통솔, 무력 한정), 여포(통솔, 무력 한정)
유지, 짧음(지속형): 25세에 최고. 51세부터 10년마다 1 하락. 성장률은 '유지, 긺'과 동일.
주요 장수: 손견, 가후, 조운, 장료, 육손, 문앙 등
조숙, 긺(조숙지속형): 18~40세에 최고. 41세부터 8년마다 1 하락.
최저 0세-82% 1세-83% 5세-87% 8세-90% 10세-92% 13세-95% 15세-97% 18세-100%
주요 장수: 손책, 주유, 곽가, 손상향 등
조숙, 짧음(조숙형): 18~35세에 최고. 36세부터 5년마다 1 하락. 성장률은 '조숙, 긺'과 동일.
주요 장수: 조충, 위풍, 관해 등
보통, 긺(보통지속형): 30~50세에 최고. 51세부터 6년마다 1 하락.
최저 1세-85% 5세-87% 10세-90% 15세-93% 20세-95% 25세-97% 29세-99% 30세-100%
주요 장수: 순유, 두예, 종회, 태사자(통솔, 무력 한정) 등
보통, 짧음(보통형): 30~45세에 최고. 46세부터 3~4년마다 1 하락. 성장률은 '보통, 긺'과 동일.
주요 장수: 대부분의 장수
만성, 긺(만성형): 40세에 최고. 죽을 때까지 지속.
최저 1세-80% 5세-82% 10세-85% 15세-87% 20세-90% 25세-92% 30세-95% 35세-97% 40세-100%
주요 장수: 황충, 황개, 엄안 등
만성, 짧음(초만성형): 50세에 최고. 죽을 때까지 지속.
최저 1세-81% 5세-83% 10세-85% 15세-86% 20세-88% 25세-90% 30세-92% 35세-94% 40세-96% 45세-98% 50세-100%
주요 장수: 진규
개안(장비형): 25세에 최고. 죽을 때까지 지속. 41세부터 55세까지 일정 비율로 최고 능력치의 30%까지 추가 상승.
최저 0세-87% 1세-88% 5세-90% 10세-92% 15세-95% 20세-97% 25세-100%
주요 장수: 장비(지력 한정)
4.2. 얼굴 CG 변화[편집]
최초로 장수의 연령에 따라 얼굴 그림이 바뀌는 기능이 적용되었다. 수명을 사실로 맞출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만 유효. 시작할 때 얼굴 변화를 유효하게 할지를 정할 수 있다. 얼굴 변동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에 어느 쪽 얼굴을 따를지는 장수에 따라 다르다.
손상향: 18세(210년). 디폴트는 변경 전.
초선: 19세(194년). 설정상의 최초 등장 연도부터 변경된 일러스트가 적용되어, 변경 전의 일러스트를 보기 힘들다. 디폴트는 변경 후.
손책: 26세(200년). 설정상의 몰년이지만 부자연사라 더 살 수 있다. 디폴트는 변경 전.
마초: 35세(210년). 디폴트는 변경 후.
주유: 36세(210년). 설정상의 몰년이며, 자연사라 오래 보기 힘들다. 디폴트는 변경 전.
순욱: 38세(210년). 디폴트는 변경 후.
여몽: 38세(215년).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연도 전에 바뀐다. 디폴트는 변경 후.
하후돈: 40세(195년).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연도 전에 바뀐다.디폴트는 변경 후.
사마의: 41세(219년). 디폴트는 변경 전.
감녕: 42세(215년). 디폴트는 변경 전.
손권: 42세(223년). 디폴트는 변경 후.
장비: 42세(208년). 디폴트는 변경 전.
제갈량: 43세(223년). 디폴트는 변경 전.
여포: 43세(198년). 설정상의 몰년이지만 부자연사라 더 살 수 있다. 디폴트는 변경 전.
육손: 46세(228년). 디폴트는 변경 전.
관우: 47세(208년). 디폴트는 변경 전.
서황: 47세(211년). 디폴트는 변경 후.
장료: 47세(215년). 디폴트는 변경 전.
강유: 48세(249년). 디폴트는 변경 전.
유비: 48세(208년). 디폴트는 변경 전.
등애: 53세(249년). 디폴트는 변경 전.
조조: 54세(208년). 디폴트는 변경 전.
장합: 54세(220년). 디폴트는 변경 후.
황충: 55세(202년). 디폴트는 변경 후.
조운: 58세(225년). 디폴트는 변경 전.
4.3. 장수의 능력치[편집]
유저 사이에서는 스탯 총합이 같더라도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장수보다 한 분야가 90이 넘는 장수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예를 들면 동명이인인 주태의 경우 오나라 주태는 무력이 90을 넘기 때문에 스탯 총합이 위나라 주태보다 낮아도 훨씬 활용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문무 겸비형 장수라면 조조처럼 스텟 총합이 400을 넘기는 정도 되어야 제대로 된 장수로 대우받는다.
대체로 통솔과 무력, 지력과 정치는 어느 정도 비례하는 편이지만 그와 반대로 무력과 지력, 무력과 정치는 대체로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삼국지 11에서 무력과 지력이 둘 다 80 이상인 장수는 여몽, 등애, 강유 단 셋뿐이고 무력과 정치력이 둘 다 80을 넘기는 장수는 등애가 유일하다. 무력 90 이상의 장수 중에 정치력이 가장 높은 장수는 손견으로 손견의 정치력이 70대 중반쯤 된다. 정치력 90이상의 장수 중 무력 70 이상의 장수로는 조조와 주유가 있다. 장수 혼자만의 원맨 플레이 개념보다는 여러 장수들이 힘을 합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약하기 위해 능력치를 이렇게 배분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4.4. 행동력[편집]
행동력 수치가 부활하였는데 그 상한은 255이다.
상한이 높지 않아[9] 성의 갯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군단 편성을 해서 세력의 일부를 AI에게 넘겨야 한다.
AI가 멍청한 삼11의 특성상 주로 신경을 꺼도 되는 후방을 군단으로 편성해서 물자를 수송하는 정도로만 쓰는데 AI가 멍청해서 특화시킨 도시들을 다 부수고 지맘대로 새로 심시티를 하기 때문에 화딱지가 난다.[10]
대부분의 커맨드가 행동력을 20 소모하기 때문에 행동력 255가 꽉 차 있어도 12번 정도의 커맨드를 사용하면 턴을 넘겨야 한다. 내정의 기본중의 기본인 징병-순찰-훈련-병장기 생산 만으로 80의 행동력이 소모되는데 여기에 더해 건물 건설과 출진, 외교, 계략, 인사등등까지 포함하면 유저가 타이트하게 직할로 굴릴 수 있는 성은 3~4개정도가 한계다.
다만 이는 어느정도 의도된 사항으로 보이는데 만약 행동력 상한을 두지 않는다면 장수를 많이 가진 세력이 너무나도 유리해지기 때문. AI가 멍청하다는 것도 이유중 하나로 보인다.
모든 명령은 행동력을 소비하며 이 행동력 수치가 0이 되면 아무 명령을 내릴 수가 없어 휴양을 하게 되는데, 행동력을 0까지 다 써버리는 경우 휴양하고 나면 255가 다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할 도시들의 숫자에 따라 그 수치가 다르다.
보통 1개 도시를 직할로 둘 때는 40 전후, 그 이후부터는 한 개씩 직할 도시를 늘릴 때마다 약 25 전후로 늘어난다. 이 상한은 160인 듯. 부절대를 지으면 회복되는 행동력이 부가적으로 늘어난다. 이 경우 220정도까지 행동력이 회복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행동력 회복 수치는 군주의 매력이나 통솔 중 높은 쪽, 군사의 지력, 군단에 속한 무장의 수, 군단에 속한 도시의 수, (PK)군단 도시에 있는 부절대의 수 등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손호보다 총합이 낮은 유선이 군주로는 훨씬 유능하다.
4.5. 재해[편집]
전작의 폭설, 지진 같은 다채로운 재해가 삭제되었고 이로운 쪽으로 풍작, 해로운 쪽으로는 도적 침입, 이민족 침입, 메뚜기 습격, 역병의 5가지가 등장한다. 재해는 지방이 아니라 각 도시별로 발생하며, 가을(7월)로 고정된 풍작 및 치안 수치와 관련된 도적/이민족을 제외하면 매 계절 첫번째 턴(1월/4월/7월/10월)에 발생하는데 지속 기간은 최소 1개월, 최대 해당계절 전체에까지 이를 수 있다.
도적과 이민족은 도시의 치안이 80 미만일 때 등장하며, 위압 특기 보유자가 있는 도시에서는 치안 60 미만일 경우 등장한다. 일단 등장하면 영내에 본거지를 짓고 약탈부터 시작해 도시를 공격하게 된다. 본거지를 부수지 않는 한 일정 기간마다 새 부대가 계속 나온다. 도적의 경우에는 검병이며, 이민족의 경우에는 이민족마다 병과가 다르지만(오환족 및 강족은 기병, 산월족은 창병/극병+투함, 남만족은 창병/극병이다.) 공통적으로 적성 A라 전법을 사용할 수 있다. 공격력이나 지력은 별볼일없기에 토벌 자체야 어렵지 않지만 치안이 일정 수치까지 안정되지 않은 상태거나 도시를 지킬 장수가 모자라다면 참 귀찮은 존재.
메뚜기와 역병의 경우, 공통적으로 두 재해 모두 지속적으로 치안이 깎이며, 달이 지날 때 진정되지 않고 옆 도시로 옮겨갈 수 있다. 메뚜기의 경우 병량이 턴마다 감소하며 1단계 농장이 파괴되고(2단이나 3단 농장의 경우에는 파괴되지 않음), 역병은 매턴 병사수 감소 및 도시 내 무장들이 일정 확률로 병에 걸린 상태가 된다. 턴마다 감소되는 병량이나 병사수는 현재 재해가 발생된 도시의 병량이나 병사수에 비례하여 줄어들므로 재해가 발행되면, 해당되는 자원을 가지고 수송대를 이용하여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참고로 도시의 병사수가 1일 경우 병사수가 더이상 줄지 않는다). 또한 도시의 치안이 턴마다 내려가므로 치안에 신경쓰지 않으면 두 재해가 발생하고 나서 도적이나 이민족이 바로 출현하므로 유의한다. 발생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적 세력과 마주한 전선도시에서 발생하면 전력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무척 신경을 쓰이게 하는 재해이므로 전선도시에서는 장수나 병력을 자주 순환시키거나, 풍수 특기 보유자를 보험으로 박아두는 편이 좋다.
분기별로 장수 충성도가 깎이는 시스템도, 자칫 출진시킨 상황에서 적세력의 회유에 넘어가 배신할 위험을 생각하면 일종의 불가피한 재해라 볼 수 있다. 파워업키트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 강해졌기에 인정 특기의 효용성이 훨씬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