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23. 15:33

 

장르 판타지, 미스터리, 멜로, 로맨스, SF, 스릴러

감독 조셉 러스넥

출연 크레이그 비에코, 그레첸 몰, 빈센트 도노프리오, 데니스 헤이스버트, 아민 뮬러 스탈, 스티브 슈브 등

각본 대니얼 갤로이(원작: Simulacron 3), 레이블 센테노, 조셉 러스넥

1999년 개봉한 미국과 독일 합작의 SF 영화. 가상현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미국 작가 대니얼 F. 갤로이의 소설 《시뮬라크론 3》와 이를 각색한 독일의 TV 영화 《선 위의 세상》을 원작으로 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

 

1937년 LA의 한 호텔. 화려한 장식과 요란한 무용수들 사이로 갑부로 보이는 60대의 노인 그리어슨(아민 윌러 스탈 분)이 홀을 가로지른다. 그리어슨은 침통한 얼굴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바텐더 애쉬톤(빈센트 도노프리오 분)에게 중요한 편지를 맡긴 뒤 집으로 향한다. 조용히 침대에 누운 그의 눈이 번쩍하는 순간, 화면은 또 다른 차원인 1999년 LA의 빌딩 속 13층으로 이동한다.

시뮬레이션 게임기에서 일어난 풀러(아만 뮐러스탈 분)는 능숙하게 빌딩을 나선다. 하지만, 그의 발걸음 누군가 쫓기는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 잠에서 깨어난 홀(크랙 비에르코 분)은 휘청거리며 자신의 거실을 둘러 보다가, 충격을 받는다. 바닥에는 피묻은 셔츠와 핏자국이 널려있지만, 홀은 지난 밤 자신이 무엇을 했는 지 좀처럼 기억할 수가 없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풀러가 살해당했다는 긴박한 전화를 받는다. 풀러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홀은 지난 밤, 자신의 아리바이가 불충분한 점을 집요하게 추궁하는 형사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다. 더군다나, 생전 처음 본 여자가 풀러의 딸임을 자처하며 나타나자 홀은 그녀의 존재가 의심스럽기만 하다. 풀러의 딸, 제인(그레첸 몰 분)은 아버지의 죽음과 동시에 회사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그 사실을 숨긴 채 홀에게 관심을 보인다.

홀은 풀러의 죽음에 의구심을 갖고 그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홀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휘트니(빈센트 도노프리오 분)를 통해서 풀러가 자신이 만든 가상세계에서 무슨 일인가를 꾸미고 있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직접 가상 세계로 들어가기로 한다. 휘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상 게임기에 몸을 누운 홀은 1937년의 은행원 퍼거슨의 몸을 빌어 눈을 뜬다. 퍼거슨을 통해 바라본 30년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진짜’였으며, 가상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조차 모두 컴퓨터로 창조된 사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생생하였다. 퍼거슨은 우여곡절끝에 풀러가 잘 다니던 호텔의 바에서 바텐더 애쉬톤을 만난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애쉬톤은 풀러(그리어슨)이 맡긴 편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현재로 돌아온 홀에게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난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살인자는 다름아닌 홀이며, 묵인을 조건으로 대가를 흥정한다. 홀은 자신이 풀러를 살해했음을 본능적으로 믿게 되는데.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8. 16:57

 

기본 정보

개봉연도 2019

장르 중국 드라마 무협 로맨스

에피소드 55개

평점 3.9

 

 

줄거리

봉마산에서 마왕의 봉인을 지키며 살아가던 로초요. 수련 끝에 결계를 깨고 바깥 세상으로 나온 로초요는 마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처형의 위기에 몰린 려진란을 구해주게 된다.

 

감독 정위문

출연 백록, 허개, 초연, 대욱, 류관상

 

시청자들 평가 내용

미친 제작진 결말을 이따구 망작으로 만들어 내?

캐스팅 잘해놓고 장면마다 잘 찍어놓고 서사틀 잘 짜놓고 이렇게 엉망으로 끝낼 수도 있구나 나름 신박

엄청 구리고 구린 CG

하급 조연들 미친 파티 짱깨 인해전술

전체 스토리에 설정 세계관 서사가 좋아서 분위기를 좀 더 진중하게 갔어도 괜찮았겠다 싶었지만 막장 코믹인 초요도 너무 개웃김

여주가 남주의 구원자, 첫사랑, 유일한 사랑, 짝사랑,

초요가 죽을 고비 넘길 때 묵청이 널 위해 모든 걸 바칠게! 라고 했는데 초요는 속으로 니가 가진 게 뭐 있다고 하며 비웃음 초요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묵청

초요가 죽은 후 따라 죽고 싶었지만 초요가 세운 문파를 위해 아픔을 참고 진화한 묵청,

초요 찾아 맨 손으로 검총 파헤치는 모습 나올때마다

초요를 위해 자기를 죽일 수 있는 육합천일검까지 암말않고 구해옴,

절대 초요한테 싫은 소리 안함,

그런데 51화부터 뜬금없는 장면이 마구잡이로 등장하기 시작했음

55화에서 묵청이 칼을 물 속으로 떨구는 것까지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다가 갑자기 초요랑 묵청이 려명가 려명서로 둔갑해서 시청자 기만하는 거에 피가 확 식어버림

어떻게 나처럼 눈 낮은 시청자까지 실망하게 만들 수가 있지?ㅋㅋ

찾아보니 원작작가=드라마작가가 입 털고 시청자들이 화내니까 무마시키려고 이런거라며? 제작진 줏대 없어요?

진짜 개쉬불쉬불 그냥 원래 정한대로 끝냈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소설 엔딩 찾아보니 너무 갓벽해서 자체적으로 엔딩 교체해버렸어

다들 결말 보고 팍 식어서 그런가봄,,, 흑,,

생각할수록 결말이 참... 한번 드라마로 만들면 다시 못 만드는데 원작이 아까워

 

댓글 '4'개

작가는 그 정도면 오픈해피 라고 해야할 거 같은데 어째서 오픈새드라고 해서 이 사달을 만든건지 ㅠㅠㅠㅠ 쒸잉 그렇다고 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책임자는 누구이며 오케이한 책임자는 누구이며 편집은 누구이며 잘해놓고 막판에 똥뿌린거 화난다ㅋㅋㅋㅋㅋ

초요와 려진란 관계성 하나만으로 끝까지 봤음ㅠㅠㅠ여주 캐릭터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ㅠㅠㅠ솔직히 후반부만 초치지 않았어도 꽤 괜찮은 드라마에 속했을텐데....이 드라마를 아무한테도 추천을 못하겠어ㅋㅋ

 

초요 결말 나름 정리

강무가 려진란을 봉마산에 봉인했지만, 진란은 초요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결국 봉인의 사슬을 파괴함. 그동안 강무는 락명현으로부터 초요를 지키다 죽고 려진란에게 육합천일검은 심마를 죽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면서 초요를 지키리는 말을 남김. 려진란이 오자 락명현을 일단 피하고 려진란은 초요와 만로문으로 돌아옴. 이후 려진란은 마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힘들어했으나 초요로부터 그녀가 돌아온 건 락명현을 죽이려는게 아니라 바로 진란 자신을 지키고 싶은 것이라는 진심을 듣고 공력을 모두 잃어 일반인과 같이 되더라도 만균검을 검총에 봉인하기로 결심함. 그렇게 만균검을 봉인하고 려진란은 공력을 모두 잃게 됨. 공력을 잃은 진란은 초요와 거리를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평범하게 지내려 함(거리에서 탕후루 먹는 씬).

그러나 락명현이 금천현을 잡아가고 초요는 함정인거 같지만 금천현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로문을 잠시 비우게 됨. 초요가 만로문을 비운 사이 락명현이 만로문을 습격하고 려진란을 납치. 이 와중에 려진란의 아버지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다함.

초요가 돌아와 려진란이 납치된걸 알고 바로 구하려 가려 했으나 심마용이 락명현이 려진란을 바로 죽이지 않은 의도가 있을 거라며 그 의도를 확인할때까지 기다리라 함.

락명현이 함종문을 멸문시킨 죄를 려진란에게 덮어 씌우고 죽이기 위해 퇴마대회를 염 (이게 락명현의 의도). 그러나 락명현의 계획과는 달리 그곳에서 결국 락명현이 마기에 씌인것이 모든 이들에게 밝혀지고 초요는 강무의 검으로 육합천일검을 가진 락명현 (임자예가 초요에게 뺏어 락명현에게 줬었음)과 싸우고 금술?같은 거에 묶인 려진란은 결국 초요를 구하기 위해 봉인시켰던 만균검을 불러와 초요와 함께 락명현을 해치움. 려진란은 봉인이 풀린 만균검의 마기에 힘들어하다가 초요의 품에서 기절함. 이 싸움으로 많은 이들이 죽고 금천현은 죽은 이들을 구원하고 득도하여 결국 나비가 됨.

만로문으로 돌아온 초요는 려진란의 마기를 봉인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장서각을 온통 뒤지지만 찾기가 쉽지 않음. 장서각에서 초요와 려진란은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 편안한 시간을 갖고 (금천현의 득도 얘기가 나온걸로 보아 이 내용은 퇴마대회 이후 얘기가 맞음) 한동안 장서각에서 마기 봉인 방법을 찾기 위해 무리한 초요는 려진란 옆에서 잠깐 잠이 듬. 초요가 잠시 잠든 사이 려진란의 마기가 폭발하고 만균검이 수하들을 죽임.

려진란은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되자 밀실에 스스로 갇았으나 결국 마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밀실을 파괴하고 나와 만로문을 쑥대밭으로 만들게 됨. 결국 어쩔수 없이 초요는 퇴마 대회때 되찾은 육합천일검을 들고 려진란을 검총으로 데리고 감 (이 장면이 퇴마대회 전이 아니라 이후인 이유는 분명히 육합천일검이 락명현한테 있는데 갑자기 초요가 이 검을 들고 나오기 때문).

검총에서 둘이 싸우다 잠깐 정신을 차린 려진란은 초요의 육합천일검을 막지않고 자신을 찌르게 하고 초요는 안된다며 울부짖지만 결국 려진란은 초요를 자신에게 떼어내고 검에 찔린 상태로 검총 아래로 떨어짐. 예전에 려진란이 그랬던것처럼 초요는 려진란이 떨어진 바닥에서 돌을 헤치며 그를 찾으며 울부짖음.

이후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조금씩 자신만의 나름의 안식과 행복을 찾으며 살며 초요와 진란이 돌아오길 기다림. 금지언은 사랑했던 연인과 완전히 이별하고 만로문의 문주가 되고 심각주는 여전히 남산주를 그리워하면서 살고, 동산주 십칠은 나비가 되어 사라진 금천현을 찾으며 나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도와 줌(많은 일을 겪으며 조금은 철이 든것 같은데 여전히 똥꼬발랄). 서산주 사마용은 자신의 기관술로 걷게 되고 마침 자신을 찾아온 초요와 만남. 서산주는 초요에게 돌아온거냐 묻지만 초요는 잠시 들린거라며 아직 진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함. 주변인들과 초요의 모습과 대화로 보아 아마 려진란은 5년 전 검총에서 검에 찔린채 죽지는 않고 일종의 봉인된 채 잠이 든 것으로 추측되며 초요는 진란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임.

결국 진란의 몸에 박혀있던 육합천일검이 스스로 검총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아 진란은 마기를 스스로 통제할수 있게 됐던가 아님 체내의 마기가 모두 사라지고 초요에게 돌아온 것이 아닌가 싶음. 5년이란 세월이 중요한 이유는 진란이 초요가 죽고 홀로 살아 만로문을 지켰던 시간 = 초요가 진란을 기다렸던 시간!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려진란과 초요와 똑닮은 한 남매가 자신들의 부모의 젊을 적 모습으로 꾸미고 강호로 가기로 함. 이 둘의 대화로 이들은 려진란과 초요의 자식들이며 려진난이 여전히 초요를 아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초요를 끝까지 본 사람들이 내용 이해하는데 좀 도움이 될까 하여 남김. 진짜 결말부분 편집만 잘했어도.. 삭제된 씬은 그렇다 쳐도 그냥 시간 순대로 편집만 잘 됐어도... 액션과 로맨스를 만족시키는 해피엔딩의 꽤 좋은 드라마였는데... 너무 아쉽다. ㅠㅠ 암튼 다들 결말이 해피냐 새드냐 하는데.. 다른 커플들은 모두 새드지만 진란과 초요만은 해피로 끝난 게 맞긴 함.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2. 17:03

 

분류 2024년 드라마 폴아웃 시리즈 미국 드라마 아마존

장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액션, 모험, SF, 가족

방송 기간 2024년 4월 10일

방송 횟수 시즌1 8부작

제작사 아마존 스튜디오

제작진 조너선 놀란 리사 조이

원작 폴아웃 시리즈

출연 월튼 고긴스 엘라 퍼넬 카일 맥라클란

촬영 기간 2022년 7월 5일 ~ 2022년 8월 16일

 

 

. 개요

핵전쟁 이후의 시대를 다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게임 폴아웃 시리즈를 실사화하여 제작중인 드라마. 2024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총괄 프로듀서 겸 감독은 조너선 놀란.

 

. 시놉시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손꼽히는 '폴아웃'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는 세상에 사는 가진 자와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의 이야기다.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 지 200년이 지난 어느 날, 아늑한 대피소에서 살다가 어쩔 수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평화를 사랑하는 주인공이 자신 앞에 펼쳐진 황무지를 발견하곤 충격을 받는다.

시대 및 배경은 미중전쟁으로부터 219년이 지난 2296년의 로스앤젤레스 지역.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단원 다수가 T-60 파워 아머 등을 입고 등장한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비행선 이름은 카스웨넌(Caswennan)으로서 프리드웬와 유사한 규모에 다수의 버티버드와 함께 이동한다.

극중 루시가 진입하는 도시의 이름은 '필리(Filly)'로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생존자들이 잡동사니를 모아서 구축한 정착지이다.

극중 팩션들은 황무지의 권력 지형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어떤 전쟁 전 유물을 추적하고 있다.

 

볼트 보이의 탄생 기원을 다루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볼트 33은 산타 모니카지역에 있다. 셰이디 샌즈 공공 도서관이라는 팻말과 함께 크레이터와 폐허가 등장한다.

드라마는 폴아웃 대전쟁이 벌어진 그날 쿠퍼 하워드가 파티에 초대받아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폴아웃 시리즈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헤일로 시리즈의 실사 드라마가 엄청난 혹평을 받은 탓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이 후 나온 트레일러의 파워마머가 랜딩도 아니고 아이언맨을 따라 한 듯한 날라와서 낙하하는 장면에 파워아머를 살리지 못했다며 우려가 더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국내외 팬덤에서 M199 돌격소총이 다시 등장한 것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 총기가 처음 등장한 4편에서 근본도 없는 가짜 돌격소총이라고 혹평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19] 디자인부터 돌격소총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기관총을 합쳐놓고 길이는 줄여놓은 이상한 디자인이었고, 여기에 저질 애니메이션까지 받으면서 혹평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두꺼운 디자인에 비해 크기가 작은 원작과는 달리, 드라마 스틸컷 상으론 파워아머를 입은 병사가 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크기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12월 폴아웃 76에서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와 함께 볼트 33 점프슈트를 기간한정으로 배포했다.

드라마의 공개일에 맞춰서 이전 연기되었던 폴아웃 4의 차세대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스카이림 AE사태를 기억하는 플레이어들의 시선은 (골수 바닐라 유저가 아닌 이상) 역시나 곱지 않은 편.

한국 드라마로 치자면 가장 비슷한게 작가역할이나 미국의 쇼러너는 그보다 더 권한이 막강해서 캐스팅부터 제작, 크루 섭외, 예산관리 등 모든 걸 총괄해야 하는 직책이다.

툼 레이더(2018)와 캡틴 마블(영화) 등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그려낸 작품에서 작가로 활동하였다.

실리콘밸리(미국 드라마), The Office(미국 드라마) 등 주로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 시트콤에서 프로듀서와 작가로 활동하였다.

인스타와 링크드인을 확인하였을때 뉴욕 필름 아카데미(NYFA)를 졸업하고 뉴욕 기반으로 활동중인 실제 배우이다.

게임이나 설정자료에서는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는 볼트이다. 비슷한 숫자의 볼트로는 볼트 34가 있다.

왼쪽팔에 방패모양의 흔적이 보인다. 폴아웃 4부터 추가된 설정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파워아머 왼팔에 자기 계급을 문양으로 새기고 다니는데 무늬없는 방패모양은 최하급 일반 기사(knight)계급의 문양이다.

뉴베가스에 나온 모하비 챕터나 폴아웃 76에 나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애팔래치아챕터는 사실 왼쪽, 오른쪽을 왔다 갔다 하면서 쓰기도 한다. 특히 애팔래치아 챕터의 경우, 엘리자베스 태거디가 만든 1차 챕터는 서부와 동일하게 왼쪽에 큰바퀴가 있는데 로스트힐에서 걸어서 원정 온 2차 챕터는 오른쪽에 큰바퀴가 있다

 

2281년으로 설정된 폴아웃: 뉴 베가스시점으로부터 15년이 지났고 폴아웃 4로부터는 9년 지난 시점이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폴아웃 4가 출시된 해로부터 9년이 지났다.

기존 설정상 2296년에 대한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뉴베가스에 등장한 OSI소속의 토마스 힐던(Thomas Hildern)이 언급한 NCR의 식량부족사태 예측(2291년경)시점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설정이다. 이후로 따지면 폴아웃 3 게임 가이드의 에필로그에서 모이라 브라운이 실험 내용을 정리하며 주인공에 대해 회상하는 2297년이 가장 가깝다.

일부 문헌에 등장하는 아서 왕의 배 이름이다.

폴아웃4에 등장하는 수장 아서 맥슨의 모티브가 아서 왕이며 그에 따라 선박의 이름도 프리드웬으로 명명했다.

개연성 측면에서 의문인 것이 각종 핵무기로 무장했던 엔클레이브를 상대로 이긴 NCR이 허망하게 수도에 핵공격을 당하고, 수도가 날아갔어도 미국 서부에 광활한 영토를 가진 NCR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속수무책으로 잔존 세력이 쓸려나갔는 설정이 의아하다. 이를 두고, 재건된 문명이라고 할 수 있는 NCR가 존재하면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의 이야기를 쓰는 게 힘들자, 그냥 편하게 이야기를 리셋시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물론 시리즈 내내 셰이디 샌즈 그리고 NCR과 교류하며 추억이 쌓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불만스러운 전개다.

많은 비판을 받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가 딱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서 신공화국을 그냥 스타킬러 베이스 공격 한 방에 멸망시켜버렸다. 그리고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강력한 제국 대 열세에 처한 반란군" 구도를 재탕하다가 처참히 망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폴아웃 드라마는 헤일로와는 달리 캐논이다. 헤일로 드라마가 처참해도 결국 게임과는 별도의 이야기인 반면에, 폴아웃은 이후 게임 시리즈 전개에 영향을 주니 팬들이 더 눈에 불을 키고 평가하게 될 거다.

파워 아머에 제트팩이 있어서 날아서 오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4와 76에서의 묘사로는 아이언맨처럼 팔에서도 분사가 되진 않으며 폴아웃 유저들이 원한 건 폴아웃4에서 콩코드에서 파워아머를 착용하고 슈퍼히어로 랜딩을 하는 장면을 바란 것이다.

그렇다고 베데스다가 팬들이 원하는 제식 소총같은걸 순순히 들려줄 가능성이 낮은게, 드라마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총기중 현실에 존재하는 총기는 레버액션 소총, 스털링 기관단총, 윈체스터 버튼 1917이 있는데 셋다 베데스다의 기준을 만족할만한 총기들인지라 너무 세련된 AR-15나 AK 계열을 배제하고 있다고 볼수도있다.

특히나 전작인 3편에선 실존하는 돌격소총들을 적절하게 섞은 중공군 돌격소총과 R91 돌격소총이 등장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처음부터 그랬던것도 아니고 경기관총으로 내정되어있던 M199가 중공군 소총을 자르고 돌격소총이 되어서 더욱 안 좋게 보였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1. 17:24

 

장르 드라마, SF, 스페이스 오페라,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감독 드니 빌뇌브

각본 드니 빌뇌브 존 스페이츠

원작 프랭크 허버트 - 소설 《듄》

 

출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페르구손 조시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2022년 7월 4일 ~ 2022년 12월 9일

개봉일 2024년 2월 25일

상영 시간 166분 (2시간 45분 37초)

제작비 1억 9,000만 달러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

영화는 황궁 일지를 남기는 이룰란 코리노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이룰란은 자신의 아버지인 황제 샤담 4세가 레토 공작을 마치 아들처럼 아꼈음에도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해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멸족시킨 결정을 말하면서, 아트레이데스 가의 멸족은 제국의 가장 어두운 비밀로 남게 될 것이라 말한다. 죽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병사들과 레토 1세의 초상화가 불태워지고,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이 라반을 아라키스의 총독으로 임명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결투에서 자미스를 이기고 스틸가 일행과 동행해도 된다고 인정받은 폴과 제시카는 타브르 시치(한국에서는 '시에치'로 번역)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폴과 제시카는 평소라면 나타나지 않을 하코넨 병사들을 맞닥뜨리지만, 스틸가 일행이 진동을 이용하여 모래벌레를 불러들여 당황시킨 뒤 기습으로 몰살시키고 무사히 상황을 넘긴다. 이후 스틸가의 인도로 폴과 제시카는 타브르 시치에 도착한다. 시치의 프레멘들은 폴과 제시카를 경계하는데, 프레멘들의 대화를 통해 이 둘이 최소 이방인, 최대 하코넨의 스파이이라고 생각하는 분파와 폴을 리산 알 가입으로 생각하는 분파로 나뉘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그 후 스틸가는 제시카를 따로 불러 자신들의 교모가 죽어가고 있고 타브르 시치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제시카가 부족의 교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싫다면 어쩔 거냐니까 죽여서 물을 받을 거라고 협박하며 양자택일의 상황을 만든다. 폴의 안전마저 보장받을 수 없게 된 상황에 처하게 된 제시카는 어쩔 수 없이 모래송어를 물에 빠뜨려 얻은 독인 '생명의 물'을 마시게 된다. 생명의 물을 마시고 깨어난 제시카는 선조와 다른 교모의 기억을 체현할 수 있는 교모로 각성한다. 이때 태아의 모습인 알리아에게도 양수를 통해 생명의 물이 뻗어나가는 장면이 매우 불길하게 묘사되고 제시카도 이 시점부터 파란 눈을 가지게 된다.

그 와중에 시치 밖에서 마흐디의 어머니는 독을 마시고도 살 것이라는 예언과 들어맞는다며 폴이 마흐디, 리산 알 가입이라는 것을 믿는 스틸가와 그의 무리는 기도를 하면서 믿지 않는 무리와 신경전을 벌인다. 폴이 나서서 어머니 제시카는 베네 게세리트라 해독 훈련를 받았기에 살아남았을 뿐 자신은 예언의 마흐디가 아니라고 선언하고, 권력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의 생활 방식을 배우고 하코넨에 맞서 싸우고 싶을 뿐이라며 이를 중재한다. 오히려 스틸가와 근본주의자 무리는 이에 마흐디는 너무도 겸손해서 스스로가 마흐디임을 부정할 것이라는 예언과 일치한다며 흥분해서 더욱 광신에 빠져들고, 챠니는 폴의 진심을 좀 더 이해하게 된다.

폴은 프레멘들의 방식을 배우기 위해 사막 횡단하기, 바람덫 사용법 등을 훈련받는다. 스틸가가 사막 지대를 횡단하는 훈련을 시키는데, 사실은 마흐디라면 가르쳐주지 않아도 할 수 있을 거라는 무모한 믿음에서 시킨 일이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챠니가 몰래 따라가서 폴을 도와준다. 이 장면에서 스틸가가 뜬금없이 사막의 요정인 진(Djinn)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한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이후에도 하코넨의 스파이스 수확기(하베스터)를 급습하며 전투에서 공을 세운 폴은 그날 밤 스틸가에게 프레멘 전사 이름인 '우슬 (Usul)'을 받고, 스스로는 사막의 작은 쥐인 '무앗딥 (Muad'Dib)' 이라는 이름을 지어 어엿한 프레멘 전사인 "폴 무앗딥 우슬"로 거듭남으로서 나머지 일원에게도 인정받게 된다. 스틸가는 무앗딥이 단순히 귀여운 캥거루쥐가 아니라 여러 의미(북극성을 포함한 별자리, 길을 가리키는 자, 사막의 스승)를 가졌다면서 폴이 고른 새 이름을 잘 지었다고 마음에 들어하지만, 챠니는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폴의 전사 이름인 우슬만 말하고 그와 성관계도 가진다.

프레멘이 되는 마지막 시험인 모래벌레 타기에서 폴은 유례없이 어마무시한 크기의 모래벌레를 불러내었고 극적으로 올라타는 데 성공한다. 스틸가의 예언파는 모래벌레의 크기 역시도 예언과 같다고 날뛴다. 폴은 출중한 역량과 지지를 기반으로 프레멘의 핵심 지도자로 성장하며, 여기에 제시카가 종교적 물밑작업으로 북부 프레멘을 장악하며 적극적으로 퍼트린 광신 프로파간다 덕분에 타브르 시치 내에서 프레멘의 구세주로 여겨지게 된다.

 

. 페이드 로타의 등장

아라키스에서 스파이스 수확을 진두지휘하던 라반이 프레멘의 지속적인 방해로 급격히 줄어버린 스파이스 수확량을 만회하지 못하자 하코넨 남작은 라반이 하코넨 가문에 굴욕을 주었다며 화를 내고, 라반 대신 사이코 기질로 악명높은 조카 페이드 로타 하코넨에게 일을 맡긴다.

이후 스파이스 저장고가 프레멘들에게 폭파되자 라반은 스파이스 채취에 방해가 되는 프레멘들을 절멸시키기 위해 대량의 오니솝터와 부하들을 데리고 본거지로 추측되는 곳에 쳐들어간다. 하지만 자신들이 발사한 미사일 때문에 시야가 먼지로 가려져 피아식별조차 하지 못한 채 아군을 쏴죽이거나 소수의 프레멘들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고 오니솝터들도 파괴되는 등 엄청난 굴욕을 겪으며 후퇴하는 신세가 되며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 만다. 베네 게세리트 측에서도 폴이나 페이드 로타가 아라키스를 지배하고 둘 중 하나가 황제가 될 것을 알았기에 페이드 로타를 통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레이디 마고트를 페이드 로타에게 보낸다.

페이드 승리 선언

하코넨 남작은 페이드 로타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검투장에서 페이드 로타와 아트레이데스 가문 최후의 3인이 싸우게 한다. 이 과정에서 하코넨 남작은 페이드 로타의 강함을 시험할 겸 그의 승리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 겸 그가 싸운 3인 중 한 명에게는 의도적으로 독을 주입시키지 않고 나머지 두 명은 독을 주입시켜 싸움에 내보낸다. 페이드 로타는 두 명은 쉽게 이겼지만 독을 주입받지 않은 한 명을 상대하게 되는데 자신을 도우려는 진행위원들도 무시하고 방어막까지 해제해 당당히 같은 조건에서 싸우겠다고 선언, 살짝 고전했지만 결국은 이기게 된다.

경기가 끝난 뒤, 페이드는 남작에게 자신을 죽일 셈이었냐며 따지지만 남작은 오늘은 너가 영웅이라며 웃어넘기고 생일선물로 아라키스의 총독권을 주겠다고 말한다. 라반을 대할 때와는 태도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한데, 앞에서 페이드가 경기 시작 전에 인사를 할 때도 웃음을 지으며 받아줬고, 화나서 일방적으로 분노하는 페이드를 상대할 때도 "너무 화내지 말거라 아가야."라며 애정이 담긴 말투를 사용한다.

그날 밤 레이디 마고트는 본 목적을 위해 페이드 로타에게 접근한다. 딱히 '목소리'를 쓰는 묘사는 안 나왔으나 마치 꿈 속처럼, 의식의 흐름처럼 상황이 흘러가다가 결국 페이드 로타는 마고트가 단 둘이 있게 되고 시험을 받게 된다. 레이디 마고트는 페이드 로타에게 상자에 손을 넣으라 지시한 후 페이드 로타의 목 옆에 곰 자바를 대는데, 바로 1편에서 모히암 교모가 폴에게 했던 것과 같다.

이후 다음 날 혹은 며칠 뒤의 베네 게세리트 모임으로 장면전환되고, 마고트는 시험에 통과한 후 하룻밤을 보내 혈통(=임신)을 확보했다고 말한다. 페이드 로타는 잔혹한 습성에도 불구하고 곰 자바의 시험을 통과했으므로 퀴사츠 헤더락의 자질이 있고, 인격적 결함을 파고들어(소시오패스+성적 유혹에 매우 취약) 베네 게세리트가 조종할 여지도 충만했기 때문에, 모히암 교모는 이룰란에게 사다우카 파병으로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 황제는 머지 않아 폐위될 것이며, 페이드 로타가 그녀와 결혼하고 황제가 될 것임을 넌지시 통보한다.

 

. 남쪽으로 향하는 폴, 퀴사츠 해더락으로의 각성

폴은 프레멘 부대를 이끌고 하베스터를 습격하다가, 하코넨 부대가 아니라 아라키스에 남아 밀수업자가 된 거니 할렉의 일행임을 깨닫고 부대가 칼을 거두게끔 한 후 즐거운 재회를 나눈다. 거니는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비밀 핵무기 격납고의 위치를 폴에게 알려주고 프레멘의 힘으로 아라키스를 전복시켜 아버지의 복수를 할 것을 종용한다. 폴은 예지 능력으로 자신이 남부로 가 프레멘을 규합할 경우 끔찍한 사건이 생길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를 극구 거부한다.

하지만 새롭게 아라키스 총독이 된 페이드 로타가 타브르 시치의 위치를 모종의 방법으로 알아내어 건쉽 포격으로 그곳을 초토화시킨다. 타브르 시치의 모습을 보기 위해 직접 방문 후 하코넨 부대 9명을 죽이고 마지막 염탐꾼으로서 있었던 챠니의 친구 시샤클리는 고문조차 필요없다며 바로 처형당한다. 위치를 알아낸 방법은 작 내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시샤클리는 남아서 후퇴를 도우면서 하코넨 군대의 후속 행동을 멀리서 염탐(=spy)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폴은 북부 내에서 투쟁을 이어나갈 여지가 없게 되었고 챠니마저 폴을 설득해서 결국 남부로 떠나게 된다. 참고로 페이드 로타는 폴과 마찬가지로 예지력을 가졌기 때문에 그의 행동으로 발생한 변수는 폴의 예지력으로는 예측할 수 없었다.

퀴사츠 해더락으로 각성한 폴과 지표면 위로 올라온 샤이 훌루드의 모습

이때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폴은 자미스의 환영을 보고 길을 찾기 위해서는 넓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자미스의 말을 따라 생명의 물을 마실 결심을 한다. 남성은 생명의 물을 마시면 예외없이 죽기 때문에 남성이 마시는 것은 원래 금지되어 있지만 제시카가 미리 신전 내의 프레멘에게 '목소리'를 써서 폴에게 생명의 물을 마실 기회를 주라고 명령한다. 폴은 금지된 신전으로 들어가 생명의 물을 마시고 가사 상태에 빠진다.

제시카의 강제적인 '목소리'의 명령으로 뒤늦게 도착한 챠니는 자신의 능력으로 폴을 깨우는 데 성공한다. 이전에 챠니의 프레멘식 이름은 '봄의 샘물'이고 이 이름을 안 좋아하는 이유는 예언에서 따서 만든 이름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는 장면이 있는데, 봄의 샘물은 정말 예언에 적힌 그대로 무앗딥을 살리게 된다. 예언을 믿지 않던 챠니 자신조차 예언의 일부임이 명확해진 장면이다. 둘은 잠시 서로를 마주보며 기뻐하나, 이내 챠니는 폴이 전과 다르게 정말로 예언의 존재가 되려고 멋대로 목숨을 걸어버린 일에 대해 배신감과 상실감에 빠져 싸대기를 날리고 자리를 뜬다. 퀴사츠 해더락으로 각성한 폴은 제시카에게 혈통 기억을 통해 제시카가 하코넨 남작의 딸이고 따라서 자신은 하코넨 남작의 손주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한다. 우리는 하코넨이니 하코넨의 방식, 즉 비열하고 더러운 방법으로 살아남을 것이라 말한다.

이후 프레멘 군사 회의에서 폴은 여태까지의 겸손하고 주저했던 태도와는 달리 자신을 결투로 죽여 발언권을 얻으라는 스틸가를 물리며 발언권이 없는데도 중앙에 나서서 연설을 시작한다. 프레멘 전통은 자신의 알 바가 아니라 길을 만드는 자인 자신은 마음대로 말할 것이고 자신에게 감히 대적할 자가 있느냐며 쩌렁쩌렁하게 호통을 친다. 이에 현장에 있던 수많은 프레멘이 일제히 칼을 뽑아들자,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혈통 기억을 통한 전지 능력과 카리스마로 자신이 리산 알 가입임을 납득시켜 전사들이 스스로 무릎꿇게 만들고, 녹색의 낙원(Paradise)을 약속하며 프레멘 사회를 완전히 장악한다. 그리고 전에 빼놨던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공작을 상징하는 반지를 다시 끼며 스스로를 폴 무앗딥 아트레이데스이자 아라키스의 공작이라고 칭한다.

. 코리노 황가 & 하코넨 가문과의 최종 결투

샤이 훌루드 급습

프레멘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역습

이후 폴은 아트레이데스 인장을 찍은 선전포고문으로 황제를 도발한다. 일부 구절이 나온 장면을 해석한 결과 원작과 문장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설에 나온 선전포고문 내용은 이렇다. "대가문의 공작이며 황제의 친척인 나는 최고대표자회의에 의거하여 맹세한다. 만약 황제와 황제의 사람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나를 만나러 이곳에 온다면, 내 목숨을 걸고 그들의 생명을 지킬 것이다." 자제력을 잃은 황제는 사다우카 군단을 이끌고 직접 아라키스에 출정한다. 아리키스에서 샤담 4세는 스파이스 채취와 아트레이데스 가문 절멸에 실패한 하코넨 남작을 강하게 질책하고 사다우카를 시켜 그의 생명유지장치와 반중력장치를 박살내버린다.

하지만 이 모든 것 역시 폴이 황위를 뺏기 위해 세운 계략의 일부였으며, 황제가 왕림하고 사다우카가 주둔한 것을 확인하자마자 프레멘은 공세를 개시한다. 우선 핵폭탄으로 하코넨이 강탈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도시 아라킨 일대의 산맥을 날려버려 도시의 방어막을 제거한 뒤, 모래벌레에 프레멘 군단을 태워 순식간에 아라킨 일대로 침공을 개시한다. 당연히 모래벌레들의 등 위에 꽃힌 깃발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깃발이다.

지상에서는 페다이킨 군단으로 핵폭발의 여파에서 재정비 중이던 사다우카를 기습해 제거한 뒤 폴은 황제의 행궁에 쳐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폴은 옆에 늘어서 전투 태세를 갖춘 사다우카를 완전히 무시하고 황제의 옥좌가 있는 계단 중간에 넘어져 있던 하코넨 남작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두건에 가려진 얼굴조차 제대로 드러내 보여주지 않은 채 "짐승처럼도 죽는군요, 할아버지."라고 나지막히 말하고는 무미건조하게 단검으로 참살한다. 폴이 자신의 손자임을 깨닫고 경악하는 하코넨의 마지막 표정이 인상깊다. 하코넨 남작을 처리한 폴은 황실 일행을 포로로 잡으라 명한다. 한편 프레멘이 행궁을 장악하자 라반은 도망을 가려 하나 거니와 마주치자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누구인지 봐라!"라며 도발하고 전투에 임하지만 몇 초 만에 제압당해 사망하고, 다른 하코넨 병사들과 함께 시체가 되어 불살라지며 제대로 보복당하게 된다.

폴 vs 페이드

May thy knife chip and shatter.

그대의 칼이 쪼개지고 부서지기를.

하코넨이 황제를 몰아세우려고 부른 대가문의 함대가 거의 다 왔다는 소식을 폴이 듣는다. 폴은 대가문들에게 개입하면 스파이스 생산지에 핵폭격을 해 스파이스를 우주에서 없애버릴 것이라는 협박을 하고, 황제에게 순순히 황위를 넘길 것을 종용한다. 끝내 황제가 폴을 노려보며 이를 거부하자 폴은 황제에게 자신과 직접 결투하거나 대신 싸울 챔피언을 고르라고 한다. 호승심이 넘치던 페이드 로타가 곧장 황제의 챔피언을 자처하고, 둘은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폴이 칼에 맞고 밀리는가 싶지만, 이것은 빈틈을 유도한 폴의 계략으로 페이드 로타가 결국 패배하고, 전에 마지막으로 맞섰던 아트레이데스 최후의 1인에게 했던 "잘 싸웠다, 아트레이데스."를 유언으로 남긴다.

폴은 자신의 몸에 박혀 있던 칼을 빼내고 황제에게 다가가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황제를 윽박지른다. 그리고 모히암 교모가 너가 일으킬 일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하자 "닥쳐라!"라는 '목소리' 한 마디로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황제는 폴의 아버지 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 공작은 약한 남자였다는 대답만 한다. 폴은 아랑곳않고 이룰란과 결혼해 황위를 이을 것을 선포한다. 결국 황제가 폴에게 굴복하여 발에 입을 맞추는 순간 뒤에서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챠니는 폴이 완전히 변해버렸다고 판단하고 실망하여 홀로 자리를 뜬다.

이내 앞서 언급한 대가문의 함대가 도착하고, 대가문은 폴의 즉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통신을 보낸다. 그러자 폴은 “그들을 낙원으로 인도하라(Lead them to paradise)”며 대가문에 선전포고를 하고, 자신이 그토록 막으려 했던 우주 전쟁을 제 손으로 시작하고 만다. 갑자기 폴이 황제에게 무릎 꿇고 반지에 입을 맞추라느니, 그토록 죽을 때까지 유일하게 사랑하겠다던 챠니를 버리고 황제의 딸과 결혼을 하겠다느니 하면서 확 달라져버린 폴에 대해 놀라는 관객이 좀 있는데, 폴은 생명의 물을 마시고 나서 과거와 미래를 완벽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결국 자신이 황제가 되어 성전을 벌여 많은 인간이 죽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류자체가 궁극적으로 절멸한다는 것을 예지했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였다고 봐야한다.

이에 광기에 찬 프레멘들은 환희의 비명을 지르고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깃발을 휘두르며 사다우카의 함선을 탈취해 출정하고, 챠니는 이를 분노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홀로 모래언덕에 올라가 모래벌레를 부른다. 모래벌레를 탈 준비를 하는 챠니의 뒷모습과 분노가 섞여 있는 복잡한 표정을 하고 있는 챠니의 얼굴을 비추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 원작과의 차이점

전반적인 얼개는 원작 소설의 후반부와 같으나, 세부적인 진행에서 차이를 보인다.

폴이 하코넨 남작을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을 근거로 영화의 전개가 원작 소설에서 폴이 예지했던 미래 중의 하나인 것으로 해석하는 관점이 있다. 특기할 점은 해당 미래가 소설에서 폴이 본 두 개의 미래 중 하나고 이 미래가 마녀들이 원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해 다른 미래를 택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영화 3부에서는 폴이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 대신 황금의 길을 가게 될 수 있다.

또한 본 작에서 폴과 폴의 예지몽에 나타난 엘리아의 관계는 마치 폴의 아들과 딸인 레토 아트레이데스 2세와 가니마 아트레이데스 사이의 끈끈한 관계와 유사하다. 폴의 예지몽에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엘리아가 성장한 모습(안야 테일러조이)으로 폴에게 사랑해(I love you.)라는 언술은 형제끼리 충분히 가능한 말이지만, 그 언어에 묻혀있는 끈끈함은 폴의 자식들인 레토 2세와 가니마 사이의 끈끈함에 비견될 가능성도 있다. 본 작에서 챠니가 (샌드웜과 함께...) 사라져버리고 엘리아가 자신의 어머니와 오빠를 조종하는 듯한 묘사는 충분히 한 세대 앞당겨진 황금의 길의 복선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내용 축약을 위해 삭제된 부분도 다수 존재하는데 특히 거니 할렉 부분이 대거 삭제되었다. 폴을 만나기 전의 밀수생활 내용이 빠져있어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절멸했는데 어떻게 살아있는지'에 의문을 갖는 관객들이 많다. 또한 원작 소설의 중반부 주요 갈등 요소중 하나로 하코넨 전쟁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거니가 가문 절멸의 원인을 베네 게세리트인 제시카로 오해하고 복수를 다짐하면서 제시카의 만남까지의 미묘한 위기감이 중반부 진행의 한 축이었으나 영화에서는 분량상 삭제되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8. 12:09

 

장르 SF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할 바우드/ 제리 벨슨/ 존 힐/ 매튜 로빈스

제작 클라크 페이로우 줄리아 필립스 마이클 필립스

출연 리처드 드레이퓨스 프랑수아 트뤼포

촬영 빌모스 지그문드

음악 존 윌리엄스

편집 마이클 칸

배급사 미국 컬럼비아 픽처스

개봉일 미국 국기1977년 11월 15일 / 대한민국 1978년 12월 25일

상영등급 영등위 전체관람가 2021 전체 관람가

 

. 줄거리

UFO로 추정되는 괴물체들이 세계 곳곳에 남긴 흔적들이 발견되고 일단의 과학자들이 이를 추적하는 가운데, 인디아나 지역에 사는 로이는 정전을 조사하다 우연히 UFO를 목격하고, 어린 아들 배리와 함께 사는 질리안도 같은 경험을 한다. 그날 이후 로이는 UFO에 관한 기사를 모으고, 섬광물체를 목격했던 곳에서 다시 그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가 하면 희미하게 머리 속에 떠오르는 형상을 찰흙으로 빚기도 한다. 회사에서 해고되고, 부인 로니마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떠나가 버리지만 그는 이를 멈추려하지 않는다. 한편 질리언의 집에서는 수수께끼의 섬광과 괴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서 두려움에 떠는 질리언과 달리 아들 배리는 신이 나서 현관문을 열어젖히는 등의 행동을 하다가 개나 고양이가 집 안으로 들어갈 때 쓰이는 공간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 질리언이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섬광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한편 라콤 박사가 지휘하는 미국 과학자들은 외계로부터 전송되는 수수께끼의 신호가 좌표임을 깨닫는데, 처음에는 황도좌표라고 생각하고 신호의 발신지를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곧 위도와 경도, 즉 지구상의 한 지점을 나타냄을 알아차리고는 그야말로 난리가 난다. 신호는 외계 지성이 자신들이 곧 지구에 찾아온다는 예고였던 것. 그 위치는 와이오밍에 있는 '데블스 타워'였고, 정부는 극비로 하기 위해 고의로 열차 사고에 의한 독가스 유출을 이유로 그 지역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킨다.

뉴스를 통해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데빌스 타워'를 발견한 로이는 지금껏 자신을 끌어당겼던 것이 바로 데빌스 타워였음을 깨닫고 아들을 수수께끼의 빛에게 빼앗긴 질리안과 함께 군인들에 의해 봉쇄된 도로를 뚫고 데빌스 타워로 향한다.

데블스 타워는 외계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과학 시설로 개조되어 있었으며, 과학자들은 외계인들의 신호를 분석해 이들이 일정한 높낮이를 가진 음과 특정한 파장의 빛으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에 착안해 신디사이저와 초대형 스피커 및 전광판을 설치해 두었다. 이윽고 거대한 외계 우주선이 나타나 빛과 음을 통해 지구인들과 의사 소통을 하고, 그 출입구가 열리자 그 안에서 그동안 지구에서 실종되었던 수많은 사람들(주로 비행사들 및 선원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나오는데 수십 년 전에 실종된 이들조차도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 상태였다. 질리언의 아들 배리 역시 우주선에서 나와 어머니와 재회하며, 이어서 외계인의 어린이들과 어른이 배에서 내려 과학자들과 접촉을 한다. 끝으로 외계인들은 자신들이 선택했던 지구인인 로이를 우주선에 태우고, 로이가 경이로운 우주선 내부를 보며 놀라워하는 동안 우주선은 다시 먼 여행길을 떠난다.

 

5. 출연진

성우진은 KBS 성우진.

리처드 드레이퓨스 - 로이 네리 역 / 오세홍

프랑수아 트뤼포 - 클로드 라콤 역 / 김영민

테리 가 - 로니 네리 역 / 권희덕

멜린다 딜론[6] - 질리언 가이러 역 / 김성희

밥 바라반 - 데이빗 로린 역 / 이호인

캐리 구피 - 배리 가이러 역 / 정경애

래리 머틀러 - 조세프 소머 역 / 탐사원 / 김환진

멜리 코넬리 - 관리 감독 역 / 김정경

J. 패트릭 맥나마라 - 연구 감독 역 / 이근욱

워런 J. 케머링 - 소령 역 / 이재명

에이미 더글라스 - 마을 사람 역 / 임은영

할 바우드 - 귀환자 역 / 유제상

랜디 마크 허먼 - 귀환자 역 / 유동현

메튜 로빈스 - 귀환자 역 / 성창수

6. 평가 평점

메타스코어 90 / 100

점수 7.8 / 10

신선도 94%

관객 점수 85%

평점 7.6 / 10

별점 3.8 / 5.0

제50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수상작 / 감독상, 남우조연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 음향상 후보작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6. 13:00

 

삼체 The Three-Body Problem | 地球往事

작가 류츠신

번역가 허유영(2, 3부) 이현아(1부)

 

. 줄거리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옛날 있었던 지구라는 곳의 이야기' 에 해당한다. 1부에서는 문화대혁명에 의한 중국 천문학자의 심리상태와 그로 인한 외계로의 신호 전송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2부부터는 닥쳐올 외계의 위협을 마주하고 발버둥치는 지구 문명의 이야기, 3부에서는 은하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로 커지게 된다.

 

. 마인크래프트 팬무비

중국 팬덤에서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만든 팬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목은 我的三体, 나의 삼체 (My Three-body) 이다.

원작 1~2부 내용을 3부로 나눠 제작했다. 빌리빌리에서 활동한다. 고로 유튜브에서 볼수있는건 아쉽게도 전부 불펌이다. 1부는 진짜 마인크래프트를 녹화해서 제작했고, 2부부터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툴을 사용했다.

 

한국에서 중국 SF는 거의 불모지이지만 중국에는 SF 전문 잡지인 커환시제가 발행부수가 40만 부에 이를 정도로 독자가 있다.

북미에서는 Remembrance of Earth's Past(지구의 과거 회상)

어설프게 생각해서 행성까지 합쳐 4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3체역학의 어려움은 서로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면서 섭동을 일으켜 카오스적 거동을 일으킨다는 것에 요점이 있다. 만약 항성이 2개에 행성이 있는 '얼핏 생각해 3체'인 환경이었다면 단순한 상호 공전하는 쌍성계로서 일반적인 뉴턴역학으로 충분히 해석 가능하고, 소설 속에 나타나는 과학적 장벽 따위는 없었을 것이다.

유독 그에게만은 파벽자가 붙지 않았는데, 삼체 문명은 그가 스스로의 파벽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어느 정도는 이게 들어맞았다.

일명 물방울(Droplet). 이 정찰선은 전자기력이 아니라 강한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져있어서 표면 자체가 아무리 확대해봐도 인류의 기술력으로 분석이 불가능할만큼 매끄러운 표면을 지녔고 그렇게 많은 전함들을 육탄돌격으로 박살내고도 실금 하나 없이 멀쩡하여 지구까지 온다. 지구인이 상상이나마 해 낼 수있는 이 정도 재질과 강도의 질량체는 중성자별뿐이다.

소설에서 SF적 표현으로 묘사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삼체 문명도 기껏해야 '지구인이 상상할 수 있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삼체인과의 휴전이 성립될 즈음, 솔라 세일 뒤에 핵폭탄을 터트려 가속시키는 방식으로 태양계 근처까지 도달한 삼체 함대와 접촉하려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하지만 기술력의 부족으로 탑승 중량이 500그램밖에 되지 않자, 탑승자의 뇌만 싣기로 결정된다. 삼체인의 기술력이 우월하니 살아있는 뇌를 급속 냉동해 보내면 인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삼체인이 우월한 과학기술로 그 뇌를 되살리고 몸까지 복제해줄 것이라 믿고 보냈는데 그게 실현되었던 것

첫번째 방식은 필연적으로 소수만이 살아남은 방식이라 일찌감치 기각되었고, 두번째 방식은 인류의 과학기술 한계상 실현성도 낮은 데다가 설사 성공하더라도 영원히 태양계 내에 갇혀 살아야 한다는 반론이 일어서 후순위로 밀렸다.

사실 황하 문명이 유명하고 중화 문명의 근원이 되어서 그렇지 그 시절 중원 각지에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들도 있었다. 황하 문명에서 시작한 한족들이 그 문명들을 정복하여 하나의 중화라는 정체성으로 동화시킨 것이다. 이후로도 춘추전국시대, 오호십육국시대, 오대십국시대, 군벌 시대 등 상당히 근래까지도 분열되고 서로 잡아먹었던 역사를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