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4. 13:38

 

벤츠 전기차에서 또 불이 났다.

14일 뉴스와 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790여 세대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이다.

주민들은 취재진에 “천둥 같은 폭발음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차량은 EQE 모델이다.

이 불로 주민 2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변 차량 800여대가 탔다.

 

충남 아산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수십명이 건물 밖으로 임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관계자가 도착했을 당시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아래 쪽에서 스파크가 튀고 연기가 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