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3. 14:32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국판 벙커버스터’, ‘괴물 미사일’ 등으로 불리는 현무-5가 공개되면서 이 거대한 미사일을 운반·발사하는 ‘이동식 발사차량(TEL)’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데다 차량의 형태나 크기, 움직임이 기존 차량과 적잖이 달랐기 때문이다.

 

현무-5 이동식 발사차량은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에서 공개된 발사차량(현무-2 탄두개량형 미사일 발사 차량으로 추정)과 형태적으로 비슷하지만 캐빈(차량 앞부분)과 전장(차량 길이), 바퀴 수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현무-5 이동식 발사차량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완성차 업체 기아가 개발·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가 차량을 만들면 현무-5 미사일을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넘겨져 현무 미사일 본체와 조립된다.

기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용 차량 개발 전문연구소와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소형전술차량, 중형표준차량, 2.5t, 5t, 15t 등 다양한 군용차량을 생산 중이다. 현무-5 발사차량은 ‘대형 전술차량’ 영역에 포함되는데, 홈페이지 등에도 사진이나 기타 성능 등 제원이 일체 표시돼 있지 않다.

일부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 차량은 제식명이 K901로 알려진 기아 대형 전술차량의 개량 버전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그만큼 현무-5 등 전술 미사일에 대한 보안이 철저하다는 의미다.

현무-5 관련 제원 등은 군사 2급 비밀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급 비밀의 경우 국가 안전 보장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비밀을 말한다.

현무-5 이동식 발사차량은 구동축이 모두 9개로 구성된 ‘18X18’ 방식이다. 좌·우측에 각각 9개씩 모두 18개의 대형 바퀴가 달려있다. 지난해 공개된 차량은 10X10으로 좌·우측 각각 5개씩 10개의 바퀴가 달려 있다.

현무-5 발사대 차량의 바퀴 수가 늘어난 것은 탄두 중량만 8~9t, 총 중량은 36t쯤으로 추정되는 현무-5의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이동식 발사차량은 일반 차량과 달리 9개의 차축이 운전대를 돌리면 좌·우측으로 돌아가는 후륜 조향장치도 설치됐다. 이 기능 덕분에 공개된 영상처럼 현무-5 발사대 차량은 운전대를 돌리면 가장 앞의 바퀴와 나머지 8축의 뒷바퀴가 동시에 좌우로 움직인다. 이러면 좌·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수평 이동(게걸음·Crab steering)이 가능해져 회전반경이 크게 줄어든다.

이는 미사일을 다양한 장소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고, 적군이 아군의 미사일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장점이 된다.

이 밖에 런플랫 타이어와 공기압 조절장치, 방탄 캐빈, 화생방(NBC) 방호 처리 장치 등이 설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엔진이나 변속기 제원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아가 속한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하는 엔진 중 가장 출력이 큰 엔진이 540마력을 내는 것을 고려하면, 이 엔진이 사용됐거나 이를 튜닝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좀 더 강화했을 가능성은 있다. 변속기는 최근 군용 차량에도 많이 장착되는 자동변속기가 채택됐을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 18:14

 

대만 부근에서 느리게 이동 중인 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 내륙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로 올라올 가능성은 ?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중심 최대풍속 시속 191㎞의 ‘매우 강’ 상태로 대만 남남서쪽 약 520㎞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다.

끄라톤은 느리게 북진 후 대만을 통과하면서 산지가 많은 대만 지형 등의 영향으로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 역시 서쪽으로 많이 이동해 중국 동쪽 해안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다만 태풍이 수증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올리며 2∼4일 비가 예고됐다. 특히 우리나라 남동쪽을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예상되는데, 태풍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북상할 경우 강수량이 늘어날 수도 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린 탓에 오는 6∼7일까지 태풍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비가 더 올 가능성도 있다.

 

당초 끄라톤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돼 2014년 이후 10년 만에 ‘10월 태풍’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10월 태풍’을 맞은 이후로는 9월까지만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 18:05

 

박대성의 고향은 경북 경주

순천은 결혼하려던 여친과 관계있는 것으로 추측

조례동에 있는 찜닭 프랜차이즈는 현재 경찰이 통제

이 찜닭집은 이제 망할거 ..

문신 있는 년놈들 조심 또 조심..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순천 여고생 흉기 피살사건' 가해자 박대성(30)이 범행 후 웃은 이유에 대해 목표를 달성했다는 만족감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2일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 교수는 전남 순천시의 도로에서 아버지 약을 사러 외출했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박대성에 대해 "반사회적 판타지를 달성한 것"이라고 분석하며 범행 후 웃는 모습은 박대성이 목표를 달성한 후 느낀 만족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 사건은 기존의 무차별 살인사건들과는 다르게 해석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박대성의 행동 패턴이 전형적인 무차별 살인범들과는 다른 점이 많다"고 밝혔다.

 

박대성은 범행 직후 맨발로 걸어가면서 미소를 지었고, CC(폐쇄회로)TV에 포착된 이 장면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해 "박대성이 범행 후 신발을 버리고 칼도 버린 것은 범행을 마친 후 해방감을 느끼며 가볍게 도주하려 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마신 소주병의 숫자와 도주 경로 등을 정확히 기억한다는 점에서 "술을 많이 마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박대성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박대성이 "내가 범인인 건 틀림없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선 법적 처벌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대성이 이미 자신의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심신미약을 주장해 처벌을 피하려는 구멍을 찾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박대성이 과거에 술을 마시고 면책받은 경험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박대성의 전과와 목 부위 문신에 주목했다. 이 교수는 박대성이 과거 여러 차례 폭력 사건에 연루됐다면서 그의 목에 새겨진 큰 문신은 공포를 유발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는 사람에게 공포를 유발하려는 의도로밖에는 읽히지 않는 그런 문신을 이 사람은 갖고 있다”라면서 “아마도 이 사람은 그전에도 폭력적인 캐릭터였을 가능성이 무지하게 높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박대성이 범행 전 SNS나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정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범행을 결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최근 인터넷에서 경쟁적으로 살인 예고 글이나 묻지마 테러 예고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박대성 역시 이런 동기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범행 당시 박대성은 피해자를 약 800m나 쫓아간 후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했다. 이 교수는 이와 관련해 "일반적으로 무차별 살인은 한두 번의 공격 후 도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대성은 여러 차례 공격을 이어갔다"며 "이는 그가 명확한 의도를 갖고 범행을 계획적으로 실행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대성이 피해자를 특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방어력이 약한 여성을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던 여고생다. 그는 사건 당일 아버지의 약을 사러 나선 길에서 박대성에게 무참히 살해됐다. 이 교수는 박대성이 특정 여성을 목표로 삼은 것은 우연일 수 있지만, 그가 약한 사람을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성뿐만 아니라 노인이나 아동도 충분히 이런 무차별 살인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는 박대성이 방어력이 약한 대상을 합리적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박대성이 범행 후에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가 반사회적 성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박대성은 범행 후 맨발로 거리를 걸어가면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이 교수는 박대성이 범행 후 해방감을 느끼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경찰은 박대성이 사건 직전 어떤 인터넷 정보에 노출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며 "이 사건은 단순히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이뤄진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1. 15:55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유명한 영국 배우 매기 스미스가 사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매기 스미스가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89세로 별세했다. BBC 등에 따르면 스미스의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어머니는 오늘 이른 아침 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임종을 지켰다”라고 밝혔다. 스미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해리 포터’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주인공 해리 포터 역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매기 스미스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9살이었다”며 “촬영장에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전설이라는 단어는 그에게도 해당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도 “같은 공간을 공유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정직하고, 재미있고, 자존감이 높았다”며 스미스를 추모했다. ‘해리 포터’ 원작 소설가 JK 롤링도 극 중 매기 스미스의 사진을 게시하며 “영원히 살 줄 알았다. 매기 스미스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매기 스미스는 1950년대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70여 년간 활동한 전설적인 배우로 꼽힌다. 그는 미국에서 아카데미상 2차례, 에미상 4차례,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0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경’(Sir)의 여성형 훈작인 ‘데임’ 칭호를 받았다. 스미스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시스터 액트(1992)’, 드라마 ‘다운튼 애비(2010~2015)’ 등이 있다. 매기 스미스는 생전 그레이브스병, 유방암 등을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브스병,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 일으켜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준보다 많이 분비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생성되면서 발생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 등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에서 분비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심박수가 빨라지고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갑상선이 커져 목 앞쪽이 부풀어 오르고 ▲불면증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그레이브스병은 보통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 2~4개월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2~3년 정도 더 진행한다.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방사선 요오드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갑상선 세포의 성장과 기능을 떨어뜨려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쓰인다. 환자에 따라 갑상선비대가 심하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수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 결절이 있는 엽만 절제하는 갑상선 일엽절제술과 양측엽을 절제하는 갑상선 전절제술이 있다. 수술 이후에는 후두 신경 기능의 이상이 발생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 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전절제술을 하면 신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돼 평생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유방암, 정기검진이 중요

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져 발견될 때가 많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은 알려졌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하고 분열한다. 이 상피세포들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커진다. 보통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으로 생리를 오래하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된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암은 기본적으로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이때 암을 포함해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넓은 부위에 암이 퍼졌다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도한다. 환자들은 수술로 암을 제거하나 다음 보조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유방암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1. 14:12

 

1개월 전에 검지에 굳은 살인지 티눈인지 생겨 불편했어요

피부과를 가려다 예전에 머리 사마귀와 검버섯 질소냉각 치료 중 엄청나게 아팠던 트라우마와 후유증(치료한 부위 2군데가 100원 동전 크기로 모근이 없어졌는지 머리가 안나요) 이 생겼고요

(그 피부과는 다른 곳으로 이전했는지 지금은 없고요)

 

 

가격은 뭐~ 없어지기야 한다면..

 

밴드는 3일 붙였고 (한번 교체) 떼고 나니 주변부까지 연화되어서 실패인가 했는데요

그냥 밴드 뗀체로 내버려두니까 주변부는 가라앉더군요

 

 

그 상태로 5일이 지나서 이렇게 되었네요

저 까만 부위가 원래 굳은살이 자리 잡았던 원심인가 본데 이 상태로 두면 다시 살이 찰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검지 손톱이 박리가 되면서 굳은살이 생겼는데요

이부위에 뭐가 닿을때마다 아프네요

 

아무래도 굳은살을 연화시켜 제거해줘야 하지 않을까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