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9. 16:03

 

“방문객과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유튜버들은 주의하라“ 당부까지

 

바가지요금으로 비판을 받은 인천 소래포구가 사실상 유튜버들의 촬영을 제한하고 나섰다.

'소래포구 근황’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9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놓인 입간판을 촬영한 사진이 포함돼 있다.

사진 속 입간판엔 ‘유튜브 촬영, 방송 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주시기 바랍니다’란 문구와 함께 악의적·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치면 민·형사적 책임을 묻고 추후 촬영을 못하게 하겠다는 경고문구가 적혀 있다.

입간판 사진을 공유한 게시자는 "소래포구에는 전통어시장, 종합어시장, 난전시장이 있다. 여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다”라면서 "방문객과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유튜버들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유튜버들은 소래포구 바가지요금 실태를 앞다퉈 고발한 바 있다. 대게 2마리를 37만원 이상으로 안내한 행위, 1㎏당 4만원인 광어를 5만원에 부른 행위, 손님이 고른 꽃게를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한 행위, 수산물 무게를 달고선 정작 몇 ㎏인지 보여주지 않는 행위 등이 도마에 올랐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소래포구 상인들은 호객행위, 섞어 팔기,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겠다며 자정대회를 열어 큰절을 하며 사과했다. 소래포구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지난달엔 무료로 광어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면서 “상인 대다수는 선량하고 순박한 사람들”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소래포구 상행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촬영 행위를 제한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강릉의 한 대학교 기숙사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해당 소식은 9일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후 1시 46분께 강릉에 위치한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외출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기숙사를 같이 쓰는 친구가 방에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충남 서산시 읍내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쯤 "투숙한 손님이 숨진 것 같다"는 업주의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객실 내에서 숨져 있는 B씨(60)를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 15:03

 

전남 나주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나주시 노안면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을 본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 지인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연간 극단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만 335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6명이다. 하루로 환산하면 36.6명으로 39분마다 1명씩 극단 선택을 했다.

10~49세 손상 사망자 70% 이상이 자해·극단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OECD 평균 인구 10만 명당 8.7명에 비해 한국은 20.1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2.3배 높았다. OECD 38개 국가 중 1위다.

 

응급실 기반 극단 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극단 선택 시도자는 여자가 남자보다 2배가량 많다. 중독에 의한 극단 선택 시도가 80.7%(치료약물 80.5%, 농약 9.3%, 가스 7.8%)에 달했다. 사망률이 높은 중독물질은 농약(18.6%)이다.

자해·극단 선택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해·극단 선택 손상은 대부분 집이나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전 4시 사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