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군포시 33번 확진자 A 씨(20.궁내동)가 자가 격리전 5일간에 걸쳐 주점, 음식점, PC방 등 11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4∼15일 이틀 연속으로 경기 안양시 '일본식 주점 자쿠와'에서 친구 및 지인 5명과 술을 마셨고, 이들은 모두 감염 됐다. 특히 이곳은 실내가 룸 형태여서 비말을 통한 전파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A씨는 자진신고를 한 뒤 9일 1차 검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지난 16일 격리해제(20일 0시)를 앞두고 18일 검사를 받은 뒤 19일 오전 확진자로 판명됐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39분 생고기제작소 안양범계점에서 식사를 한 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30분까지 안양 동안구 강남오빠네를 방문했다.11일에는 자택에 머물렸다.
다음날 12일 오후 8시~오후 9시30분 안양 만안구의 더짝을 방문했으며, 이후 오후 10시30분까지 뉴욕야시장 안양 1번가점에 머물렸다. 이어 자정까지 군포 요순잔에 머물렸다.
13일에는 자정~오전 2시30분까지 군포 포시즌PC방을 방문했다. 14일 오후 4시37분~오후 5시6분까지 안양 만안구 룰루랄라 동전노래방에 머물렸으며, 오후 5시10분~오후 7시 안양 만안구 먹고보자 양꼬치를 방문했다.
또 이날 오후 7시~오후 7시57분 안양 만안구 롯데리아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 11시40문까지 안양 만안구 자쿠와 음식점에 머물렸다. 15일에도 오후 7시~오후 11시30분 자쿠와에서 시간을 보냈다.
16일과 17일에는 자가 격리 통보와 함께 자택에 머물렀다. 군포시 관계자는 "A 씨가 주점과 음식점, 노래방, PC방 등 여러 곳을 지인·친구들과 엄청나게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올까 봐 매우 걱정된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들 6명이 들렀던 안양·군포지역 11개 시설의 이용자들에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20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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