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19. 10. 31. 12:25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가 딸 장지연과 예비 사위 김건모의 결혼에 대해 “말할 것도 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조 목사는 31일 이데일리에 “제가 가수의 꿈을 다 이루지 못했는데 사위가 이뤄주니 영광이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가수들의 꿈이 ‘가수왕’이 되는 것 아니냐. 저는 하나님을 만나 가수로는 끝까지 가지 못했는데 딸을 통해서 국민가수, 가수왕이 사위가 됐으니 더할 나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김건모를 처음 만난 날을 떠올렸다. 그는 딸 장지연의 남자친구가 김건모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를 회상하며 “놀랐다. 깜짝 놀랐다”고 연발했다. 그는 “딸이 피아노 전공을 해서 예원예고, 버클리음대, 이대 대학원, 박사까지 했다. 장 박사, 장 교수님이 됐다”며 “박사 딸을 둬서 자랑스러웠는데 국민가수가 사위가 됐다”라고 말했다.

상견례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장 목사는 “가족들과 김건모의 소속사 식구, 지인들까지 30여 명 정도 모였다. 특별한 상견례를 했다. 모두 화기애애하게 아름답고 진지하게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장욱조 목사 : 나이 70세 한소망 교회 선교 목사 가수 겸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