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3. 24. 20:03

'복면가왕'에 새 복면가수 8인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 444회에는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서울의 봄 vs 꽃 피는 봄이 오면, 민들레 vs 홀씨, 가왕 시켜 달래 vs 가왕 안 되면 우엉 우엉, 나비처럼 날아서 vs 벌처럼 쏜다의 모습이 그려진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김형석, 김종서, DK, 임한별, 루나, 심진화, 김환, 츄가 함께한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엔 '서울의 봄'과 '꽃 피는 봄이 오면'이 나섰다. 김형석은 "불이 튀는 느낌이다. '서울의 봄'은 비음과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이다"라며 "'꽃 피는 봄이 오면'은 간드러지게 예쁜데 약간 트로트 쪽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종서 역시 "'꽃 피는 봄이 오면'은 트로트 쪽 같다. 연륜에서 오는 몸짓이 있다. 내공이 있는 분이다. 숨길 수 없는 소리꾼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일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의 봄'에 대해선 가수, 아이돌일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유영석은 "봄 노래는 '꽃 피는 봄이 오면'처럼 불러야 하는 것 같다. 처음 맞이하는 봄 느낌이다. 봄동, 냉이 같은 상큼함이 있다"라며 "'서울의 봄'은 오래 우려낸 진국 같다. 타짜, 고수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투표 결과 '서울의 봄'이 74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꽃 피는 봄이 오면'의 정체는 '신인상 6관왕' 키스오브라이프의 메인 보컬인 벨이었다. 벨은 심신의 딸로, 본명은 심혜원이다.

벨은 "아버지의 뒤를 잇는 것이 신난다. 영광이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르세라핌과의 깜짝 에피소드를 소개한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가수는 르세라핌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이들과 성공 가도를 함께한 운명적인 사이임을 공개한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최정상 걸그룹의 이름이 언급되자 판정단 석이 기대감에 술렁인다.

또한 원조 한류스타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 비(정지훈)로 추리된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가 선보인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에 판정단이 푹 빠져든다. 이어 김구라가 "특유의 비음과 음색이 비와 똑같다"라며 그의 정체를 비로 추리해 이목이 집중된다. 그의 의견을 들은 김형석 역시 복면 가수의 정체를 비로 추리하며 김구라의 의견에 힘을 보탠다.

지난 17일 방송된 '복면가왕' 443회에는 가왕방어전에서 네미시스의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불러 가왕 5연승을 차지한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모발이 빼곡빼곡에 55대 44로 승리하며 가왕 5연승을 달성했다. 모발이 빼곡빼곡의 정체는 지세희였다.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정체는 터치드 윤민으로 추측되고 있다. 터치드는 지난 2022년 9월 종영한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우승팀으로, 다양한 공연과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