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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0.23 광양 동문디이스트 집값 하락 방어 위해 할인 분양 세대 입주 방해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10. 23. 21:54

동문건설, 3년래 원주 신축 아파트 미분양 '유일'

원주서 3년래 9개 민영공급 주택 중 유일한 미분양… 경쟁률 0.17

광양 동문디이스트, 집값 하락 방어 위해 할인분양세대 입주 막아

동문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3년래 유일한 ‘미분양’ 기록으로 체면을 구겼다.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할인분양에도 장기간 미분양을 기록 중이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관설동에서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난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약을 받았지만, 전체 863세대 중에 143세대 모집에 그쳤다. 그 뒤로도 계속 미분양 나면서 ‘특별 계약 혜택’을 앞세워 사실상 할인분양을 진행했다.

할인분양의 배경은 동문건설이 시공한 ‘원주 동문 디 이스트’가 원주 지역에서 3년래 유일하게 미분양을 기록하면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1년 1월1일부터 현재까지 원주지역 민영공급 아파트는 총 9건이다. 이 가운데 메이저 건설사가 시공한 분양은 5건이며, 동문건설이 포함된 중·소건설사가 시공한 분양은 4건이다.

심지어 ‘원주 동문 디 이스트’ 미분양 이후 원주 지역에 2건의 분양이 진행됐지만 모두 초과 모집됐다. DL이앤씨가 시공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1회차)은 지난 7월24일부터 26일까지 청약에서 279세대 모집에 614세대가 몰렸으며, 이어 GS건설이 시공한 원주자이 센트로는 8월7일부터 9일까지 청약에서 874세대 모집에 2808세대가 신청했다.

일반적으로 강원권 주택 매매는 도 외부인의 매매에 큰 영향을 받는다. 도 외부인이 아파트를 매매할 때 입지뿐만 아니라 투자 잠재적 가치를 보는데,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이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9월 강원권 아파트 입주율은 46.6%로 전국(평균 65.1)에서 가장 낮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강원권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도 바깥 주민의 매매가 줄면서 아파트 시장 전반에 침체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동문건설이 시공한 광양 동문 디 이스트에서는 기존 분양가를 주고 들어온 입주민들이 할인분양 세대에 주차요금 50배, 커뮤니티 및 공용부시설 사용 불가, 엘리베이터 사용료 500만원 등을 진행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입주민간 갈등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