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6. 10:2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장 수술을 받은 뒤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는 보도가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 나왔다.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의 곤도 다이스케(近藤 大介) 편집위원은 24일자 기사에서 중국 의료 관계자로부터 김 위원장의 상태와 관련해 상세한 경위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방을 시찰하던 도중 갑자기 가슴에 손을 얹으며 쓰러졌다. 동행하던 의료진은 황급히 심장 마사지를 하면서 그를 인근의 한 병원으로 후송했다. 동시에 북한은 중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이에 중국은 약 50여명의 의료진을 꾸려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파견했다.
하지만 북한 의료진은 중국 의료진이 도착하기까지 기다리긴 어렵다고 판단해 김 위원장에게 긴급 심장 스텐트 시술을 하기로 했다. 집도의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연수를 받은 심장외과 의사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집도의는 잔뜩 긴장해 있었던데다 김 위원장과 같은 거구의 몸을 집도한 경험이 없었다. 이에 따라 스텐트를 넣는 데 8분이나 소요됐고 그 사이 김정은 위원장은 식물인간으로 변했다고 한다. 중국 의사단이 도착했을 땐 더 이상 손쓸 도리가 없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곤도 편집위원은 "믿기 어려운 얘기지만 이 중국 의료인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독재자의 정치적 생명이 어이없게 최후를 맞은 것이 된다"고 평했다.
'정치 경제 사회 국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 유도 은메달 리스트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구속 (0) | 2020.05.03 |
---|---|
북한 공군력 군사력 항공기 800여대 보유 (0) | 2020.04.26 |
헤르페스 성병 전염시킨 유튜버 약사 약쿠르트 졸업 학교 프로필 (0) | 2020.04.25 |
가수 싸이 장인 유재열 아내 유혜연 부친 가족 나이 (0) | 2020.03.24 |
사이비 이단 신천지의 역사 이만희 스승 유재열 (0) | 2020.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