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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13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 동료의원 불륜설 책임 사퇴회견 전북도민일보 보도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0. 6.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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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이 1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지역사회에 떠돌던 동료 여자의원과의 불륜설과 이에 따른 남편의 폭행설은 모두 사실이고,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민주당 탈당 및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12월부터 이같은 일이 있었고, 해당 여자 의원 남편 등으로부터 폭행 및 사퇴 압박을 받아 우울증과 정신적 고통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아직도 몸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여자 의원과의 불륜은 맞지만,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동료 여자의원으로부터 전화뿐만이 아니라 ‘죽어서도 당신을 사랑하겠다’라는 등의 구애 편지를 받았다”고 밝혀 사실상 일방적인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특히, 유 의원은 “자신뿐만 아니라 부인과 자녀 등 가족들까지도 들먹이며 협박을 받았다”며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 상대방 측에서의 대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 가서 구애편지 등 더 소상한 내용을 밝히겠다”라고 말해 추후 파장도 예고된다.

유 의원은 “2014년 처음 의원에 당선되며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는데 현실 정치는 이와 거리가 멀었다”며 “이미 민주당을 탈당했으므로 민주당과는 연계시키지 말 것과 지역구 주민들에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이 동료 의원의 남편으로부터 폭행 및 협박을 당했다고 밝힘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 의원이 의원직 사퇴 시기를 오는 7월 3일 이후로 밝힘으로써, 오는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김제시의회 정례회와, 7월 1일 실시할 예정인 의장단 선거에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