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은 지난 20일 “우승했다홍 ‘편스토랑’"이라는 글과 자신의 레시피로 출시된 컵라면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신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주년 특집 라면 메뉴 개발 대결에서 류수영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홍은 어려움을 겪던 시기 건강을 위해 챙겨 먹었던 사골 곰탕을 떠올리며 라면 메뉴를 개발했다. 뽀얗고 진하게 끓인 사골 국물에 바지락을 넣고 한 번 더 끓였다. 그렇게 완성된 깊고도 시원한 육수에 면을 넣고 끓여 마치 한 그릇의 설렁탕을 먹는 듯한 라면을 완성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설렁탕 맛의 라면을 완성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설렁탕을 먹을 때 깍두기 국물이나 매콤한 양념장을 넣는 것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얼큰한 묵은지양념장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뽀얗고 구수한 설렁탕의 풍미를, 묵은지양념장을 넣은 후에는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의 탄생이었다.
‘23세 연하♥’ 박수홍, ‘동치미’ 손절설 속 경사..‘편스토랑’ 우승→컵라면 출시
박수홍은 메뉴 평가단에게 얼큰설렁탕라면(설홍면) 극찬을 받았다. 스페셜평가단으로 참여한 소식좌 박소현조차 “4숟갈이나 먹었다"라며 감탄했을 정도.
메뉴 평가단은 류수영의 어라면과 박수홍의 설홍면을 두고 고민했고 결국 박수홍의 설홍면은 컵라면 우승으로 결정했다. 이후 다음 날인 지난 19일부터 박수홍의 설홍면이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수홍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탄생시킨 라면을 출시까지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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