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1. 20:15
입주민에게 폭행, 협박을 당해온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경비원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호소했다.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 씨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 2년째 거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A 씨는 경비원에 대해 "정말 좋은 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입주민들에게 매번 잘해주시고 가족인 것처럼, 자기 일인 것처럼 매번 아파트 주민을 위해 희생하는 성실한 분이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아파트에 살면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잘해주셨고, 대학생 딸 이야기 하시면서 저도 딸 같이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시던 아저씨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고 했다.
국민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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