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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1.24 경북 영양 전통시장 인천 소래포구 서울 광장시장 모둠전 바가지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11. 24. 12:34

한국은 자영업자 비율이 너무 높은게 문제 입니다 

코딱지 만한 나라에 인구 5천만명 자영업자는 25% 이죠 

다른 나라들 겨우 10% 정도 입니다

절반은 폐업해야 합니다

 

전통시장의 '바가지요금' 논란은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인천 소래포구의 전통어시장에서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연과 경북 영양의 전통시장에선 옛날과자 1.5㎏ 한 봉지를 7만원(100g당 4499원)에 팔았다는 사연 등이 방송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지역축제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랐다.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와 전북 남원 춘향제, 전남 함평 나비축제 등에서 양이 적고 부실한 음식의 가격을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부터 축제통합페이지에서 지역 축제 먹거리 가격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있다. 축제 현장 점검을 강화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의 영상에서 유튜버 윤희철씨는 베트남에서 온 지인 2명에게 광장시장을 소개하며 한 가게에 자리를 잡았다. 윤씨는 한국의 유명 시장으로 소개하며 "외국인 친구들이 왔으니까 맛있는 전을 먹어보겠다"고 1만5000원짜리 모둠전 한 접시를 주문했다.

그러자 상인은 "모둠전은 양이 적어서 3명이 못 먹는다. 뭐 하나 더 시켜야 한다"며 추가 주문할 것을 권했다. 이에 윤씨 일행은 "먹어보고 시키겠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상인은 "모둠전 하나는 양이 얼마 안 된다. 2명이 와서 먹는 양이야. 1만5000원 갖고 안 돼"라며 다시 주문을 요구했다. 이후에도 모둠전을 가져다주면서 "양이 조금 밖에 안 돼서 추가로 시켜야 하는 거야"라며 핀잔까지 줬다.

윤씨 일행은 모둠전을 보고 "이게 1만5000원이냐"고 물으며 양이 적다고 깜짝 놀랐다. 모둠전은 맛살, 햄, 애호박, 두부 등으로 만든 전으로 구성돼있었다. 개수는 10개가 조금 넘었다.

일행 중 베트남 여성은 "유명한 시장이라 모든 게 다 비싼 게 아닌가 싶다"고 당황했다. 이들은 젓가락으로 전 하나를 집어 들며 "2000원짜리 한번 먹어보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