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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2.28 이선균이 왜 못 버티고 극단적 선택을 했냐고 하는 사람들 봐라 제목 글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12. 28. 13:37

검수완박 경찰 보는 눈이 많다..

룸살롱 마담년과 마약 공급한 의사놈들 잡아서 중형 때려라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지 69일 만에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선균이 왜 못 버티고 극단적 선택을 했냐고 하는 사람들 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선균은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씨에게 협박 당하고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더니만 오히려 마약 범죄자 취급을 당했다. 또 경찰 조사를 받기도 전에 언론에 보도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정밀 검사를 하자고 했다.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자 다리털을 뽑자고 했다. 다리털로도 음성이 나오자 무게가 모자란다고 다시 검사했다. 그래도 음성이 나오니 신종 마약은 검출이 안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을 거치는 사이에 출연 작품들의 공개 일정은 연기가 됐다. 광고도 끊겼고 위약금 이야기까지 나돌았다"며 "경찰 조사를 받을 때마다 경찰서 앞에 포토라인이 세워졌다. 밤샘 조사를 받고 나온 후에도 언론을 상대해야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또 이선균과 A씨를 둘러싼 사생활 관련 보도도 계속 나왔다. 경찰 조사 내용도 일부 기사로 생중계되다시피 했다"며 "이선균이 사망한 당일 아침에도 빨대를 사용해 마약을 코로 흡입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걸 어떻게 버티냐"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논란과는 별개로 사생활 보도까지 나온 건 지나쳤다는 의견과 애초에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들은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해서 제대로 된 증거가 나오기도 전에 여론 심판을 받은 셈", "마약 투약 고의성에 대해 부인하며 억울하다고 했는데 이 과정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도됐다",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데 가혹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애초에 마약과 불륜 등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구설에 휘말릴 일이 없었을 것 같다", "이선균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범죄를 옹호해서는 안 된다", "무슨 행동을 했으니까 A씨에게 협박을 당한 거 아니냐", "마녀사냥을 당한 것도 사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선균은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