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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06 인천 크린토피아 캣맘 사건 고양이 빨래 세탁 사건 현수막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4. 6. 16:01

 

크린토피아 캣맘 사건 고양이 빨래 세탁 사건

 

'무인세탁방' 크린토피아 고양이 빨래 사건..

크린토피아 코인 세탁기 개, 고양이 빨랫감 넣어 기계 고장까지

세탁기에 남은 개,고양이 털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 심각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인 세탁방 '크린토피아'에 길고양이 담요를 빨랫감으로 넣어 돌린, 이른바 '크린토피아 캣맘 고양이 빨래 사건'이 엄청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평소 캣맘으로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여성이 고양이들이 쓴 담요를 크린토피아 세탁기에 넣고 돌려, 이후 세탁기에 남은 털로 인해 시민들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심각한 사건입니다.

 

무인 빨래 세탁소 크린토피아 캣맘 고양이 빨래 사건 발생

크린토피아 캣맘 사건은 인천에 있는 한 크린토피아 가맹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천 크린토피아 무인 빨래 세탁방으로 운영 중 '고양이 빨래 논란'을 불러일으킨 현수막

크린토피아 가맹점주는 얼마 전 길고양이 담요를 자신의 세탁방에서 돌린 캣맘 때문에 분노해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최근 한 반려묘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본인의 세탁소에서 고양이 빨랫감을 넣는다는 사실을 알았고, 참다못해 가게 내부에 현수막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가 만든 현수막에는 특정 카페 회원들을 향한 '개XX, 고양이 함께 생활하는 분 세탁 금지! 장사 안 해도 됨. 집에서 빨라고' 등 문구가 다소 자극적이라 순식간에 온라인에 퍼졌고, 결국 크린토피아 측에서 가맹점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해온 것입니다.

코인 세탁소 길고양이 빨래 사태에 크린토피아 가맹점주 현수막까지 등장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세탁소 현수막 사진이 공유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캣맘 카페에서도 반려견이나 반려묘, 길고양이가 사용한 담요 등 빨래를 무인 세탁소에서 이용했다는 후기가 있었다. 캣맘의 행태를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세탁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고양이나 개 빨랫감을 세탁하면 안 되는데 관리자가 없다는 이유로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세탁하고 있다"며 "이 업종에서 일하는 사장 모두의 고충이다. 건너편에 있던 세탁소는 최근 가게를 정리했다"라고 현 실태를 밝혔습니다.

크린토피아 캣맘 고양이 빨래 사건이 벌어지자, 일부 캣맘 카페에 실제 빨래방에 길고야잉 담요를 돌린 누리꾼이 쓴 글이 올라왔습니다. 인천 크린토피아 고양이 빨래 사건의 당사자로 보인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크린토피아 고양이 빨래 사건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캣맘 카페에 올린 글

해당 캣맘 A 씨는 "제가 이불 갖다가 여기저기 깔아줬습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불편할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저렇게 해주면 바닥이 푹신하고 저기서 일광욕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세상이네요. 빨래하기 귀찮으면 빨래방 세탁기에 집어넣고 코인만 넣어주면 건조까지 된다. 나같은 싱글한테는 좋은 것 같다"라며 본인이 직접 길고양이 이불과 담요를 크린토피아 세탁기에 돌렸다고 실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 씨가 벌인 고양이 빨래 사건으로 인해 실제 해당 세탁소를 이용한 여러 시민들이 고양이 털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약을 복용하고, 심한 경우 병원 치료까지 받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무인세탁방을 갈 수 없는 상황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모든 동네에는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무인 세탁방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무인 세탁방 점주들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