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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3.05 잠실 먹자 골목 음주 운전 23세 국가 대표 여자 핸드볼 선수 김씨 신상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3. 5. 12:01

서울 잠실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80대 노인 등 시민 8명을 다치게 했던 20대 여성이 국가대표 출신 핸드볼 선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 실업팀 소속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임의동행했으며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잠실 먹자골목 음주운전 20대, 국가대표 출신 핸드볼 선수©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핸드볼 선수 A(23)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 보행자 8명을 덮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B씨가 복강 파열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B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었으며, 피해자 가운데 80대 노인은 폐지 리어카를 끌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6%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A씨는 지난 2021년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