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주거침입신고최진실딸최준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3.07.12 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최진실 딸 최준희 할머니 변론 최환희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7. 12. 11:34

손녀는 인성이나 외모가 자살하고 죽은 애비 조성민을 빼다 박았고 하는 짓이 온통 쓰레기짓만 하고 다니면서 타고난 외모 바꿔 보겠다고 얼굴에 칼을 들이대는데 그게 어디 바뀌겠어

다행인 것은 손자가 인성이나 외모가 엄마를 닮은 것이지..

할머니 주거침입 신고한 故최진실 딸, 경찰 출동 당시 CCTV 공개

 
 
 

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외할머니 정모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화면 등을 공개했다. 최씨는 할머니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최씨가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 찾아가 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씨의 부탁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씨와 마주쳤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과는 다르게 보도된 내용이 있다”며 “저를 향해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서운 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소름 끼치고 무서울 뿐”이라고 했다.


 
최준희씨가 11일 공개한 경찰 출동 당시 아파트 CCTV 화면. /최씨 인스타그램
최씨는 신고 당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현관문 등의 상황이 찍힌 CCTV 화면을 공개하면서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와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라고 했다. 화면을 보면 최씨는 8일 오후 11시 24분 혼자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2분쯤 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딘가에 전화하고 있다. 그는 “집에 혼자 갔다가 할머니와 마주쳐서 욕먹고 나왔다”고 했다. 이후 홀로 출입문을 나섰던 최씨는 경찰,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들어오는 장면을 두고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했다.

최씨는 이 밖에도 경찰을 향해 욕설하는 정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최씨는 “앞과 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이라며 “이걸 19년 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고 했다.

최씨는 2017년 정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던 일도 다시 언급했다. 당시 정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씨는 “저는 늘 할머니에게 말을 안 듣는 아이로 낙인찍혀 있었고,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루푸스병을 심하게 앓던 도중 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피부 발진으로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던 나머지 발버둥을 치며 할머니를 밀치는 상황이 왔다”며 “할머니가 경찰을 불러 어린 나이에 조사받았지만 어른들은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오빠의 죄는 아니지만,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부모와 산다는 일은 굉장히 고달프다”며 “많은 것들을 빼앗겼고, 성인이 된 지금은 제 재산을 지켜야 했다”고 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더라도 이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제 말을 들어달라는 게 아니라 잘못된 걸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15살의 최준희도 아니고, 할머니에게 말대답하는 철없는 중학생이 아니다”라며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오빠 최환희 “할머니, 부모 역할 최선 다했다”
 

 

반면 가수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최환희씨는 동생과 다른 입장을 냈다. 지플랫 소속사는 “지플랫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씨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 지 수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후 지플랫이 독립해 혼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는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고, 지플랫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기도 하며 할머니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일로 할머니에 대한 오해가 생길 것을 우려했다.

전문가 “할머니와 손녀 모두 주거권자…경찰 연행은 위법”

이와 관련 법률 전문가는 “할머니 정씨와 손녀 최씨 모두 법적으로 주거권자에 해당한다”며 “정씨를 연행한 경찰의 행위는 위법 소지가 있다”고 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그 집에서 살고 있는 손자의 명시적 승낙을 받고 집에 들어온 정씨의 주거권은 인정된다”며 “최씨 또한 오빠가 집에 찾아온 동생을 내보내지는 않을 거라는 추정적 승낙으로 주거권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 모두 상대방에게 퇴거를 요구할 권리는 없다.

승 선임연구위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씨는 애초에 주거침입 등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경찰의 연행에 반항한 건 정당방위로 봐야 한다”고 했다.

문제가 된 아파트는 남매 공동명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 진술을 들어본 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