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5. 17:12

복면가왕 윤민 7승 밀어 주는 MBC 주작질 출연진

 

승승장구 소유? 윤도현 귀는 막귀인가

은하철도999 정체 모모랜드  이승리 개명후 낸시 유력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 크래비티 정모, 박태희, 샘 해밍턴, 허니제이의 정체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승승장구’와 ‘9회말 2아웃’이 ‘널 생각해’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달콤한 음색으로 설렘을 선사한 ‘승승장구’와 감미로운 목소리 ‘9회말 2아웃’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승승장구’였다. 이에 ‘9회말 2아웃’은 ‘스토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크래비티 정모였다.

정모는 9주년 특집에 출연할 운명이었다고 하며 “성이 구 씨다. 또 구정 9시 9분에 태어났다. 태몽도 구렁이였고 크래비티가 9인존데 서열 9위다. 시력 교정술을 했는데 -9에서 0.9가 됐다”고 해 판정단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정모는 친척들은 자신을 머리 색을 자주 바꾸는 대학생으로 알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원래 아이돌을 준비하기 전에 승무원을 꿈꿨는데 친척분들이 거기에 기대를 많이 하셔서 부담이 돼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히죽히죽 백구’와 ‘살랑살랑 구피’가 ‘먼지가 되어’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절절하면서도 힘찬 보이스 ‘히죽히죽 백구’와 허스키한 거친 음색 ‘살랑살랑 구피’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히죽히죽 백구’였다. 이에 ‘살랑살랑 구피’는 ‘휘파람’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YB 베이시스트 박태희였다.

박태희의 정체가 공개되자 9주년 특집 스페셜 무대를 꾸몄던 윤도현은 “왜 여기서 나와”라고 당황하며 ‘백구’에게 투표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윤도현은 “오늘 아침에 건강검진 간다고 연락이 왔다. 이상 없게 기도해 달라고 해서 아침에 기도까지 했는데 여기에 와 있다”고 덧붙이기도.

이에 박태희는 “원래 오늘이 건강검진 날짠데 ‘복면가왕’ 녹화를 위해 미뤘다. 도현이에게 말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기는 했지만 회사에서 이번 한 번만 조심해달라고 하더라. 도현이가 온다고 하니 더 긴장됐다”고 하며 “지금 YB가 29주년 기념 전국 투어 중인데 도현이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고생할 때가 많다. 오늘 출연으로 조금이나마 공연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쩐 없는 구준표’와 ‘진실된 구라’가 ‘이태원 프리덤’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부드럽고 감각적인 목소리 ‘쩐 없는 구준표’와 개성 넘치는 보컬 ‘진실된 구라’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쩐 없는 구준표’였다. 이에 ‘진실된 구라’는 ‘그녀는 예뻤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샘 해밍턴이었다.

샘 해밍턴은 “큰 아들이 올해 9살이다. 여기에 맞춰 ‘복면가왕’ 9주년 특집에 출연하기로 했는데 아들 둘 다 왜 나가냐고 말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우성과 친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 “벤틀리의 한국 이름이 정우성”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은하철도 999’와 ‘사랑도 99.9’가 ‘행복한 나를’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 ‘은하철도 999’와 허스키 보이스 ‘사랑도 99.9’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은하철도 999’였다. 이에 ‘사랑도 99.9’는 ‘미스코리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었다.

아이브의 ‘Kitsch’ 안무를 제작한 허니제이는 “만삭 때 의뢰가 들어왔는데 욕심이 나더라. 무조건 해야겠다 싶어서 혼자 연습실 가서 바이브 위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복면가왕’을 꼬박꼬박 챙겨 보신다. ‘하늬야 너는 안 나오니? 소원이다’고 하셔서 용기 내서 나왔다”고 설명하며 “댄서들은 나이가 들면 하기 힘들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50, 60, 70살이 되더라도 댄서로 사는 게 제 목표”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