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13. 17:12

엔진 오일 교체 1년에 한번씩 교체중인데

비용은 이것 저것 해서 4만 1천원

정비소 회원 가입해서 2만원 할인받음

미션 오일 교체를 권고 받음

11년식인데 지금까지 교체한적 없슴

비용은 15~16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

 

엔진 오일을 언제 교환주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부분 동일하다.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의견 중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은 자동차 차량설명서에 기재된 교환주기다. 한국소비자 보호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차량은 보통 6,100km, 택시는 10,000km 주행 후 엔진오일을 교체한다고 한다.

짧은 거리를 반복적으로 주행했을 때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많이 주행했을 때

공회전을 과다하게 계속 시켰을 때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을 정지와 출발의 잦은 반복주행심한구역 주행

험로(모랫길, 자갈길, 눈길, 비포장도로) 지역을 많이 주행했을 때

산길, 오르막길, 내리막길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택시, 상용차, 견인차로 사용되는 경우

고속 주행(170km/h)의 빈도가 높거나 급가속이나 급감속 주행

부식물질 위 또는 한랭지역 주행

캠핑용으로 사용 또는 지붕 위 짐칸 위에 짐 탑재주행

위 10가지가 가혹조건이다. 보통 차량이 가혹조건에 해당되는 운행패턴이 몇 개나 될까? 아마 1개도 해당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상시 주행하는 경우 통상 조건의 교환주기보다 1/2정도 단축된다.

국내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구입 후 20,000km(1년)주행 이전에 교환하도록 안내되어 있다.

* 교환주기는 보통의 경우 10,000~20,000km 또는 12개월 중 먼저 도달하는 조건에 교환

* 교환주기는 가혹조건의 경우 7,000~15,000km 또는 6개월 중 먼저 도달하는 조건에 교환

 

엔진오일 확인방법자동차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냉각수, 오일 용량, 오일 종류, 운전습관, 운행환경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절대적인 교환주기는 없지만 광유는 7,000~10,000km, 합성유는 10,000~15,000km을 교환주기라고 본다.

주로 시내 운행이나 짧은 거리 운행이 많은 차량의 경우에는 광유, 장거리 고속주행이 많은 차량의 경우에는 합성유가 좋다.

과거에는 엔진오일 제조 기술력이 떨어져 낮은 품질의 엔진오일로 교환주기가 짧았지만 지금은 상당한 기술발전으로 내구성과 품질이 향상되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행 5,000km 또는 6개월 전후마다 일률적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종류가 너무 많은 엔진요일

내 차는 어떤 엔진오일을 선택하면 좋을까?

국내에 판매중인 고가의 합성유는 수입브랜드가 많다. 정비업체에서 독일 또는 일본제품이라고 하며 수입 오일이 무조건 좋다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필자도 그때 교환한 엔진오일인지 어떤 것인지 알거나 기억하기 못한다.

사실 엔진오일은 대부분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형식으로 제조된다. 이 방식은 제조업자 개발방식으로 설계 및 개발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하는 생산방식이다. 단순 하도급 형태인 주문자상표부착표시생산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방식과는 다르다. 제조사가 유통망에 공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엔진오일 브랜드에 따라 품질은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엔진오일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국내 3대업체인 SK, S-OIL, GS가 생산하는 오일 품질은 매우 좋은 편이다. 어설픈 해외 브랜드 제품보다 낫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면 자동차 제조사는 엔진의 설계사양, 운전 조건을 고려하여 교환주기를 정한다. 따라서 사용설명서를 보고 제조사가 권장하는 교환주기와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별하게 선호하는 특정 회사의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순정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