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5. 12. 2. 09:53

몇몇 보고서에서 "절전 모드"를 사용했고, 절전 모드에서 시스템을 깨운 직후 CPU가 고장났다고 보고했습니다.

ASRock에 이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당분간은 절전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원본 댓글 ---

오늘 Gamescom에서 ASRock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줄 수는 없었지만, ASRock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AMD와 함께 문제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저희(서브레딧)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양식 응답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해준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공식적인 업데이트는 없었지만, 그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다시 Gamescom에 갈 수도 있는데, 더 높은 직급의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측에서 몇 가지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1. 반복되는 질문(예: 흔한 "걱정해야 하나요?" 게시물)에 대한 FAQ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2. 규칙 2와 11을 지켜주세요. 우리는 욕설 없는 정상적이고 건설적인 토론 분위기를 원합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면,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게시물을 잠그거나, 댓글을 삭제하거나, 더 나아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3. 문제가 발생하면(어떤 문제든), 게시하기 전에 규칙 10을 읽어보세요. 그러면 모두가 편해집니다.

 

애즈락 메인보드의 CPU 사망 원인은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PBO(Precision Boost Overdrive) 설정값 과다**으로 인해 과전압이 인가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AMD의 최신 CPU에서 이런 문제가 자주 보고되었으며, 현재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애즈락 보드에서 CPU가 사망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주요 원인

  • 과전압으로 인한 CPU 손상: 애즈락 메인보드가 일부 CPU에 너무 높은 전압을 인가하여 CPU가 손상되었습니다.
  • 잘못된 바이오스 설정: 초기에는 3D CPU에 주로 발생했지만, 이후 다른 CPU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애즈락은 PBO 설정값이 과도하게 설정되었던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 바이오스 업데이트 필요: 이 문제는 최신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고 애즈락이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애즈락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결 방안

  • 바이오스 업데이트: 최신 바이오스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PBO 설정을 안정화해야 합니다.
  • AS 문의: 만약 CPU가 이미 손상되었다면, 애즈락을 통해 A/S를 신청해야 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결론만 말하자면, 일단 애즈락이 잘못한 건 확실히 맞습니다. 애즈락 본인들 주장으론,

"프리시전 부스트(PB2)관련 세팅 일부(EDC TDC)및 전력/전압 설정이 지나치게 과도한 탓이었다"

"5월 19일에 내놓은 최신 바이오스에서 이거 손봤으니까 이제 문제 안 날 거다"

"B650 X670 이런 보드들 얘기고, A620 같은 건 애초부터 PBO 같은거 전혀 손 안댔으니까 논외다"

"EXPO&XMP 튜닝램 문제나 SOC 전압문제는 아니다"

 

.....라는데, 원문 표현에 따르면 'Shadows Voltage'라는 것을 손댔다고 하는데요. CPU 동작에 관련된 전압 설정이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기능을 하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바이오스 옵션에도 존재하지 않아 유저들이 손댈 수는 없는 그야말로 '어둠의 전압' 설정이 존재하는데, 이걸 좀 더 낮췄다고 합니다. 근데 또 막상 바이오스 업뎃해서 테스트해봤더니 정작 그 EDC TDC 값은 딱히 변하지 않았다네요. 기존까지는 타사에 비해 확실히 빡센 설정이었으나, 이후엔 타사랑 동일한 수준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그 결과 바이오스 업뎃 후에 미세하게 성능이 떨어지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물론 오차 범위 이내구요.

그리고 일단 해당 이슈를 공론화한 Tech YES City 측에 따르면, 일단 최종적으로는 애즈락이 1차적인 문제원인제공자가 맞습니다. 근데 이게 AMD라고 해서 결백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뉘앙스네요. 벤더사들이 설정할 수 있는 세팅값의 범위를 너무 느슨하게 풀어놨고, 그 느슨한 가이드라인의 가장 최고점 세팅을 기본값으로 잡아 풀파워 땡긴 애즈락이 재수없게 피를 본 게 아닌가 싶다는 뉘앙스입니다. 실제로 애즈락에서도 이거로 AMD에 불만이 있었다고 하구요.

아울러 애즈락이나 AMD 수뇌부나 TSMC나 대만이 주축인 기업들인데, 큰 문제가 터져도 직접적으로 공론화하고 넘어져서 공개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양하는 아시아인들 특유의 문화, 그리고 그들이 주축이 된 사내 문화가 이 사태를 쓰잘데없이 더 키운 거 같다는 평가를 하는데... 실제로 애즈락은 사태 발발 초기만 하더라도 '사용자잘못'이 공식 입장이었고, AMD는 이번 사태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죠. 물론 이건 리뷰어 개인의 의견입니다.

뭐....7000시리즈 소켓번 당시랑 비교해 보면 그 때는 AMD가 거의 대부분을 잘못했던 반면(AMD의 AGESA 자체가 근본적 원인)이번은 그거랑 좀 반대가 된 거 같네요. AMD의 가이드라인이 미흡한 것과 별개로 어쨌거나 최종적인 방아쇠를 당긴 것은 애즈락이 타사 M/B 대비 빡센 세팅값을 잡은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