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보조해주고 나중에 환급을 해준다면서 추가 교육을 받으라고 하면서 교육비를 갈취하는 수법이 가장 많고
이후에 불법 대출로 크게 한몫 챙긴후 사라진다
사기꾼 걸러내는 방법
너무 쉽게 채용이 된다면 무조건 의심한다
이들 회사들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회사의 이름은 있는데 실제 접속해 들어가보면 알맹이가 아무것도 없는 곳이 많다
혹은 온라인상 정보가 있어도 대부분 가짜이며
회사라는 것도 실제 찾아가보면 없거나 멀쩡한 남의 회사를 도용한 곳이 대부분이다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을 노린,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짜 회사에 합격을 시켜놓고는 비대면 근무라면서 입사에 필요한 개인 정보를 보내라고 한 뒤 이걸 불법 대출을 받는 데 쓰는 식입니다. 대출도 비대면으로 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기자]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대학생 박모 씨는 지난달 한 광고 회사로부터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첫주는 비대면 교육이라던 회사는 입사를 위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박모 씨/사기 피해자 : 요즘 다들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까 의심을 안 하고…]
신분증은 물론 회사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며 피해자의 이름으로 휴대폰도 개통해 보내라 했습니다.
[박모 씨/사기 피해자 : 개인정보를 요구하기 전까지는 진짜 마케팅 관련 교육을 했기 때문에… 신분증이나 이런 것도 제출하고, 바로 삭제를 하라고 하고.]

녹취가 남지 않는 보이스톡으로 연락을 해 미심쩍었지만 겨우 합격한 회사인데다, 홈페이지도 있고 포털에 주소도 나와 의심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찾아가보니 주소도, 사진도 모두 가짜였습니다.
[해당 주소 회사 관계자 : 이런 일이 좀 황당합니다. 주소는 저희랑 동일한 것은 맞고요.]
이들은 건네받은 신분증과 휴대폰을 이용해 피해자 몰래 100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은행에서 동영상으로 본인 확인을 하라고 하자 피해자 신분증에 사진을 합성했습니다.

[취업 사기범 : (고객님 명의로 된 다른 핸드폰 한 대 더 있으신가요?) 네, 있긴 있어요. (번호 말씀 주세요.) 어 근데 거기로 연락 가나요?]
이들은 이렇게 피해자 계좌로 대출받은 돈을, 회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물품 구입비인 것처럼 속인 뒤 해외 계좌로 송금시켜 빼돌렸습니다.
마음이 급한 취업준비생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박모 씨/사기 피해자 : 취업 준비를 한다고 몇 년씩 더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잖아요. 빨리 취업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쫓기는 데다가…]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이들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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