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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2.22 남자아이돌 그룹 래퍼 연인 여성 안대 성관계 장면 몰래 촬영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3. 12. 22. 17:00

남자아이돌 그룹 출신 래퍼가 연인 관계였던 여성과에게 안대를 쓸 것을 요구하고 성관계 장면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돌 래퍼의 정체와 신상에 관심이 집중

이 아이돌그룹은 지난 2019년에도 다른 멤버가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그룹인 것으로 확인되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대 씌우고 관계영상 '몰카' 찍은 아이돌 래퍼 '충격'

2023년 12월 22일 서울서부지검 등에 따르면 전 아이돌그룹 멤버 최모(27) 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제 중이던 A 씨와의 성관계 장면과 A 씨의 신체 주요 부위 등을 18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A 씨에게 안대를 쓰고 성관계를 하자고 권유한 후 무음 카메라 앱을 통해 몰래 촬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또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 B 씨가 속옷만 입고 침대 위에 누워있는 뒷모습 등을 4회 촬영한 혐의도 받고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월 최 씨를 송치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이달 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습니다.

다만 최 씨가 관련 영상 등을 유포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돌 그룹 내 메인 래퍼.. "현재는 연예계 떠나"

언론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그룹에서 메인 래퍼 포지션을 맡으며 이름은 최모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2019년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를 떠나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여자친구이자 피해자 A 씨는 “최 씨는 연예인 경력을 살려 연예 프로그램이나 인터넷방송 BJ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고소 후에 사과하는 척 하긴 했지만, 결국은 자기 앞길을 생각해 선처해달라는 식이어서 더욱 치가 떨렸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최씨가 속한 아이돌그룹은 2017년 데뷔한 5인조 남자아이돌 그룹으로, 2019년에도 멤버 이모(25) 씨가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등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정체 누구길래?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남성의 신상과 정체를 파헤치고 나섰고 해당 사건의 가해자 최모씨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최는 그룹 내 메인 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입니다. 2019년 몸상태 악화로 활동 중단 후 현재 연예계를 은퇴한 상태인데요.

8주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생존신고"라는 문구를 남기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같은 그룹 멤버도 미성년자 성추행..

멤버가 2018년 5월 31일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16살 여성에게 성욕을 느낀다는 투의 발언 후 여성이 도망가자 인근 한 빌딩 안에서 피해자를 벽으로 밀친 후 키스하고, 피해자의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하자 피해자가 SNS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6월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접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당시 만 16세였고, 이 사건으로 연예인 활동에 영향을 받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탈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다만2020년 이후로는 활동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해체됐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이에 피해자 A 씨의 법률대리인 박성현 법률사무소 유 변호사는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황장애 등이 발현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 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