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13. 14:10

 

SBS ‘미운 오리 새끼’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재혼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과 배우 김승수가 ’61살 미혼남’인 배우 김일우의 강릉 집에 방문해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일우는 강릉 오션뷰 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집들이 중 미혼인 김일우와 김승수는 “한 번 갔다 오는게 낫지”라며 이상민에게 부러움을 표했다. 이후 김승수는 이상민에게 “헤어진 이후에 결혼을 생각한 상대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닌 것 같고, 알던 사람”이라며 “제 인생에 알던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의미심장한 이상민의 대답에 김승수가 “알던 사람이란게 무슨 뜻이냐? 설마 누가 생긴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내가 연애 해야겠다고 마음을 여는 순간 뭔가 끓어오르더라”라고 간접적인 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 그렇다고 해서 단계가 진행된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마음 속에 어떤 계획 자체가 섰다는 거다”라며 재혼과 열애가 급박하게 추진되는 것은 아님을 밝혔다.

이를 본 ‘미우새’ MC들은 “최소 짝사랑하는 사람은 있는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사업 실패로 인해 생긴 69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 24. 13:50

'사생활 발설금지' 합의서 작성해놓고 "위조" 주장 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배우 백윤식을 무고한 혐의로 전 연인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백씨와의 개인사를 담은 책을 출간한 이후 벌어진 민사소송과 관련해 "백씨가 합의서를 위조해 재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백씨가 동의 없이 '사생활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 작성했다며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백씨와의 분쟁 사항 일체를 외부에 누설하지 않고 위반 시 배상한다'는 취지의 합의서를 직접 작성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백씨는 2013년 결별 후 A씨가 '백씨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 등의 주장을 하자 손해배상 소송을 냈는데, 2014년 소송을 취하하는 과정에서 해당 합의서를 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A씨가 이런 합의서 내용을 위반하고 책을 냈다가 손해배상 책임을 질 상황에 처하자 백씨를 허위로 고소했다고 본다.

방송사 기자 출신인 A씨는 2022년 백씨와의 만남부터 결별 과정 등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백씨 측은 A씨가 합의서를 위반해 책을 냈다고 주장하며 A씨의 책을 출간한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2022년 4월 백씨가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생활이 담긴 부분을 삭제하라며 일부 인용 결정했고,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는 백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