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스탠드형 13평형 에어컨 1시간 전력량 : 1.3 kwh
인버터 스탠드형 13평형 에어컨 1시간 전력량 : 0.3 kwh
냉방모드와 제습모드의 전력량 차이는 거의 없슴
아직 멀쩡한 구형에어컨을 전기료 때문에 바꾼다면 최소 10년 이상을 써야 에어컨 교체 요금을 뽑을 수 있는데 에어컨 10년이면 또 바꿔야 하지 ...
전력수요 경신, 냉방비 절약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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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고온다습한 열기가 몰려오고 있다. 이로 인해 19일,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95.6GW를 기록하며 역대 여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기록이 경신된 상황에서,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냉방 가전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많은 가정에서는 '냉방비 폭탄'을 걱정하고 있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에어컨 제습모드 효과적으로 냉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희망 온도를 낮게 설정하고 강풍 모드로 켜는 것이 전기요금을 아끼는 데 유리하다. 실내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약하게 틀면 온도를 낮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실외기의 작동 시간이 길어진다.
실외기는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도달해야만 꺼지거나 절전 모드로 작동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이후에 약하게 틀거나 잠시 꺼두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된다.
에어컨의 작동 방식에 따라서도 효율적인 냉방 방법이 다르다. '정속형'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실외기가 최대 전력으로 일정하게 작동하고,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실외기가 꺼진다.
반면, '인버터형'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기까지는 전력 소모가 크지만, 이후에는 최소 전력만으로 온도를 유지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인버터형 에어컨은 한 번 켜면 계속 켜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에어컨 필터 청소도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필터를 2주마다 청소하면 전기요금을 최대 27%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같은 가전제품을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실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외기 작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고 에어컨의 희망 온도를 2℃ 높이는 것도 전기요금을 아끼는 좋은 방법이다. 실내 온도를 2℃만 높여도 연간 4억2100만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햇빛이 강한 낮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대기 전력을 줄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플러그를 뽑지 않으면 소모되는 전기가 한 가구의 가전제품 총 전력 소비량의 약 4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 작은 습관이 전기요금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전기 사용량을 줄인 만큼 요금을 할인해 주는 '에너지캐시백'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2022년에 도입한 이 제도는 전기 사용량을 절감한 가구에 kWh당 최대 100원의 요금을 차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자는 한국전력공사 누리집이나 '한전ːON' 앱을 통해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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