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2. 28. 11:51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민호가 스태프들을 위한 케이크를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태프들을 위한 디저트를 만드는 장민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장민호의 집을 보고 "택배가 왔나 보다. 뭘까"라고 궁금해했다. 장민호는 "이걸 또 보내셨네. 경북에 사시는 지인분께서 세척 사과를 보내주셨다. 뜯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며 배달 온 사과를 맛봤다. 이연복과 붐은 "경북이 땅이 비옥하고 일교차가 커서 맛있기로 유명하다더라"며 "껍질까지 한 번에 먹어서 영양도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장민호는 "사과로 하루를 시작하니 상쾌하고 기분도 좋더라"고 했다.

이어 장민호는 "이걸로 뭘 만들어서 애들을 좀 가져다줘야겠다"고 했다. 그는 "요즘 공연 준비를 하느라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다. 그래서 합주 때 나눠먹을 디저트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사과를 능숙하게 써는 장민호의 모습을 본 패널들은 "저렇게까지 얇게 써냐. 칼질을 너무 잘하신다. 사과 두께가 일정하다"고 솜씨에 감탄했다. "이걸로 사과 케이크를 만들 것"이라는 장민호의 말에 효정은 "이제 장민호 씨가 베이킹까지 도전하신다. 그런데 베이킹은 어렵고 오래 걸리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장민호는 "복잡한 과정을 모두 빼고 순식간에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붐은 "사과를 받으면 깎아만 먹었지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생각을 못 했는데 다르게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장민호는 설탕과 레몬즙, 버터를 넣고 졸인 사과에 팬케이크 믹스를 부어 구웠다. 이를 본 패널들은 "정말 간단하다. 나도 해먹어야겠다. 정말 완벽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붐과 효정은 "사과가 얇아서 크림브륄레 같다. 비주얼도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케이크 먹방을 펼치는 장민호를 본 붐은 "케이크를 무슨 국밥 먹듯 드시냐. 잘라서 드셔야지"라고 폭소했다. 장민호는 "사과에 열을 가하면 향이 배가 된다. 그래서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다. 웬만한 유명 케이크보다 훨씬 맛있다"며 "초간단 초고속 상큼달달 케이크가 완성됐다"고 했다. 이어 합주실에서 장민호가 케이크를 나눠주자 패널들은 "다른 사람 다 챙겨주신다. 너무 스윗하다. 스탭분들 너무 좋으시겠다. 섬세하시다"고 칭찬했다. 장민호는 "다들 잘 드시더라"며 "오늘 끝나고 회식 어떠시냐"고 했고, 이연복은 "민호가 스태프들을 참 잘 챙긴다"고 칭찬했다.

 

장민호 - '사과 케이크' 레시피

■ 요리 재료

사과 1개, 버터 20g, 레몬즙 1T, 설탕 1T, 우유 400ml, 팬케이크셰이크 1개, 피스타치오 반 줌

 

■ 만드는 법

1. 사과는 껍질째 얇게 슬라이스 썬다.

2. 달궈진 팬에 사과와 설탕 1T, 레몬즙 1T, 버터 20g을 넣고 중약불에서 약 5분 동안 졸인다.

(*뚜껑을 열고 졸여서 수분을 날려주세요!)

3. 사과가 노릇해지면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3분 정도 더 익혀준다.

4. 셰이크 반죽 통에 우유 400ml를 붓고 1분간 흔든다.

(*일반적인 팬케이크 믹스를 활용해 주세요!!)

5. 수분이 자작해지면, 사과를 가지런히 정리해 준다.

(*이대로 케이크 모양이 나오기 때문에 사과는 최대한 가지런히 정리해 주세요!)

6. 5에 반죽 물을 얇게 붓는다.

7. 뚜껑을 덮고 약불에 10분간 익혀준다.

8. 피스타치오를 잘게 다져준다.

9. 팬을 뒤집어 그릇에 플레이팅 한 뒤, 피스타치오 분태를 뿌려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