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30. 17:20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 온 ‘다이어트 후기글’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
지난 25일 오후 네이트 판에는 “다이어트하다가 위암 판정받았어요”라는 사연의 글이 올라왔다. 17살 여고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몸이 안 좋아지면서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빼기 위해 일명 먹토(먹은 음식을 토하는 방식)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암은 가족력(유전), 운이 없어서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조금이라도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살을 더 빼기 위해 유튜브에서 ‘간헐적 단식’이라는 것을 찾았다”며 “1시간 동안만 먹고 23시간은 물을 마시며 단식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1시간 동안 무시무시하게 폭식 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식습관을 그는 6개월간 지속하며 체중 감량을 해온 글쓴이는 어느 날 명치를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다.
글쓴이의 건강 상태는 심각했다. 위 출혈이 심했고, 조직 검사 결과 위암 2기 판정을 받았다.
글쓴이는 “‘간헐적 단식’ 때문만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 년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위를 상하게 한 원인이 위암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차라리 뚱뚱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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