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19. 9. 29. 11:30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살이 빠지는 순서 즉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와 늦게 빠지는(잘 안 빠지는) 부위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조금만 체중이 불어도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곳과 아닌 곳도 있고

 

이는 신체 부위별로 분포하는 지방·근육의 양이 다르고,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의 수와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순서로 살이 빠질까요.

 

<신체 부위별 살 빠지는 순서>

얼굴 → 가슴 → 배 → 허벅지 → 엉덩이

하체의 살 빠지는 순서는 배→허벅지→엉덩이 순이 일반적이지만, 체형에 따라 배가 유독 많이 나왔다거나, 하체비만형으로 허벅지가 유달리 굵다면 그 부위가 더 늦게 빠집니다. 하체의 혈액 순환이 잘 안 돼서 평소 다리가 잘 붓는다면 허벅지가 다른 부위보다 더 살이 늦게 빠질 가능성이 높고요. 설상가상으로 허벅지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까지 많이 분포돼 있어 살이 더 잘 안 빠진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배나 허벅지, 엉덩이는 살을 빼기 어려운 부위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