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5. 3. 10. 22:41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및 소방은 발견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약물을 과다 투약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열기로 예정돼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한 휘성은 당시 대표곡인 ‘안 되나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년이면’ 등 히트곡을 냈다. 작사가로도 활동했다. 본인곡 ‘사랑은 맛있다♡’를 포함, 윤하 ‘비밀번호 486’, 이효리 ‘HEY MR.BIG(boys in girl)’,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TWICE ‘Dance The Night Away’,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에일리 ‘헤븐’ 등을 작사했다.

2017년엔 독립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했다. 활발히 활동하던 중, 회사를 총괄해온 매니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큰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휘성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받았다. 2019년 9~11월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을 650만원에 매수해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휘성은 2020년 3월과 4월, 송파구·광진구에서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능의 약품으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프로포폴과 달리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8일 에토미데이트 등 7종 물질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5. 1. 8. 15:50

후진국 베네주엘라 사태가 한국에서 그대로 재연되고 아사리판

범죄자 오야붕의 꼭두각시 국회 의장놈 지시로 경찰과 반란 군부세력이 대통령을 체포하는 나라가 후진국 한국

베네수엘라 사태: '한 나라, 두 대통령'... 혼돈의 베네수엘라

 

아래는 영국 공영방송 BBC 뉴스의 한국어 라디오, BBC 코리아 방송의 2019년 1월 24일 보도입니다.

남미 베네수엘라. 오랫동안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나라죠.

이곳에서 반 정부 시위와 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마두로 대통령 암살위기 모면...배후로 '미국 지원 콜롬비아' 지목

 

이번엔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한 국가, 두 대통령' 사태로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임시 대통령으로서 정부 권력 강탈을 막고 자유로운 선거를 보장하겠다고 선서한 이 사람은 올해 서른다섯 살,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자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입니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과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의 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칠레 등 7개 남미 국가도 과이도 의장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사진 설명,베네수엘라 도심에선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선 지난 2013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취임 이래 야당을 중심으로 반대파의 반 정부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이들은 마두로 대통령이 경제난과 정치적 혼란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베네수엘라, 최악의 사태에 썩은 고기도 판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 60%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마두로 대통령.

야당은 주요 야당 인사들이 가택 연금을 당하거나 감옥에 갇혀 대선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당시 대선이 부정 선거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을 필두로 주변 국가들이 베네수엘라 야당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새 대통령까지 내세운 겁니다.

마두로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외교 관계를 끊겠다며 자국 내 미국 외교관들에게 일흔 두 시간 내 베네수엘라를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멕시코, 쿠바 등도 마두로 대통령 편을 들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고, 러시아 의회에선 '주권 국가에 대한 무분별한 간섭'이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심 시위는 계속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2일과 23일 수천 명의 시민이 과도정부를 지지하며 시위를 벌였고, 한 베네수엘라 시민단체는 이 가운데 1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2. 15. 14:54

 

통영서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배우자 숨진 채 발견

 

외부 침입이나 외상 흔적 없어

경찰,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

경남 통영에서 국민의힘 정점식(통영·고성) 국회의원 배우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30분쯤 통영 한 아파트에서 A(5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행비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정 의원을 대신해 이날 오전 예정된 고성지역 행사에 참석하고자 전날 통영으로 왔다. 이후 당직자, 수행비서 등과 저녁 식사를 했고 오후 10시쯤 귀가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수행비서가 행사장으로 이동하고자 A씨 휴대전화로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직접 아파트로 간 수행비서는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119를 불러 문을 개방했고 아파트 다용도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침입이나 외상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돌연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