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9. 9. 15:06

하필이면 대나무 죽창

민중 폭동때면 등장하는 무기

조국이가 장관 출정할때 불렀다는 그 죽창가..

내가 죽창으로 다 찔러 죽이마라던 그노래

피해자, 현장서 사망

경찰, 추적 중

대나무로 된 흉기로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로 50대 용의자 A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16층에서 지인인 50대 B씨를 대나무로 두세차례 때리고 목을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 인근에서 B씨를 기다리던 A씨는 출근하려는 B씨에게 다가가 사전에 준비한 대나무로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목 등을 크게 다쳐 중상을 입은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나무는 끝자락 부분이 비닐로 감싸진 채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발견됐다.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파악 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5. 15. 13:40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가수 김호중(33)의 사고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가수 김호중(33)의 사고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14일 보도한 사고 영상에는 흰색 SUV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더니 서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그대로 직진하며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차량은 우회전 후 다른 골목에 들어선 뒤에도 멈추지 않고 달렸다.  

당시 목격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풀악셀로 이렇게 그냥 가시더라고요. ‘우왕!’ 소리가 엔진음이 크게 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사고 발생 2~3시간 뒤 경찰서를 찾아가 “내가 운전했다”고 거짓 자백했다. 매니저는 심지어 김호중이 입고 있던 옷을 입고 경찰서에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이 차량 명의가 김호중인 점을 근거로 실제 운전 여부를 추궁했다.

 

다음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처음에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다 결국,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 소속사는 “사고 후 김호중이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고,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했다.

 

이어 “매니저 자수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았고 음주 측정 결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김씨는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의 합성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4. 17. 14:50

 

한밤중 여성 2명을 잇달아 폭행, 옷가지 등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구속됐다.

14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와 강도 상해, 유사 강간 등의 혐의로 A씨(28)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상가 주차장에서 한 여성을 폭행하고 옷가지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10시간 가량 지난 이날 낮 12시30분쯤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A씨의 폭행으로 인해 얼굴과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인근에서는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이 혈흔이 묻은 채로 발견됐다.

특히 A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30여분 전인 같은 날 3시30분쯤에도 길 가던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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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가까스로 현장을 벗어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 일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그사이 A씨는 주차장에서 추가 범행을 저질렀고, 이날 오후 8시30분쯤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조사결과 그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세였던 2015년 5월 새벽 시간 버스정류장에 혼자 있는 시민을 습격하는 등 며칠 사이 여러 차례 범행를 저질렀다.

피해자 중에는 70대 노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길을 가던 중 노인과 어깨를 부딪쳤고,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30여 분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강도상해와 성폭행 상해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2년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신상 정보 공개 등록 대상이 됐으나, 전자발찌 부착은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을 겁탈하려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그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