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는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위까지 보내는 통로다. 지름 2~3cm로 엄지손가락 굵기 정도고, 길이가 23~25cm다. 식도에는 두 개의 괄약근이 있는데, 식도 시작 부분에 있는 상부식도 괄약근과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는 입구를 조이는 하부식도 괄약근이다. 상부식도 괄약근은 음식을 삼켰을 때 자연스레 열려 음식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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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식도 괄약근이 평소에 열려 있으면 식도에서 역류된 액체가 기도로 들어가서 사레들리거나 흡인성폐렴이 생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식도에 염증이 생긴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위식도역류질환이 유발돼 식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러면 여러 증상이 생긴다. 흔한 게 흉통이다. 가슴 한가운데 뼈인 흉골에 타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다.
식도 문제로 인해 입냄새도 심해진다. 위 속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냄새가 입으로 올라와 입냄새를 유발한다. 쓴 물이 입으로 역류하는 느낌이 자주 들면 입냄새 날 확률이 크다. 평소 이를 깨끗이 닦고 치과 치료도 마쳤는데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내과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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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이 상부식도나 인후두(입천장과 식도 사이)까지 역류하면 기침을 유발하는 수용체가 자극되기도 한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후두에 만성적 염증을 일으키면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기침이 나오고 목에 이물감이 생긴다. 천식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만성기침이 있을 때 내시경검사를 한다면 인후두 부위를 자세히 검사받는 게 좋다. 기침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복압이 증가돼 위식도역류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식도 건강을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 커피, 초콜릿, 탄산 등의 식품은 피하고, 허리 부분이 조금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허리가 조여 복압이 증가하면 위산 역류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는 20분 정도에 걸쳐서 천천히 하고, 식사 후 세 시간은 눕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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