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5. 15:12

 

아내의 외도로 이혼한 남성이 아내의 불륜 상대가 서울시 모 공공기관의 이사장이라고 폭로했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을 보낸 30대 남성 A 씨는 소개팅으로 만난 30대 아내와 재작년에 결혼했다가 약 2년 만인 최근에 이혼을 했다.

 

이유는 아내의 불륜이었는데, 상간남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이사장 B 씨였다. 아내는 B 씨와 대학원 동기로 알게 된 사이였는데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27세다.

A 씨는 결혼 전 아내에게서 B 씨를 소개받았고, 청첩장을 전달하면서 함께 식사한 적도 있는 사이다. 지방 출신인 아내는 B 씨에 대해 "타향살이를 많이 도와주셨다"며 "서울의 아버지 정도로 생각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아내는 이사장의 측근 모임에 들어가면서 잦은 모임을 가졌는데, B 씨가 아내의 일을 지원해 주고 도와준다고 말해 A 씨는 모임 참석을 말리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아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외박을 했고, 수상함을 느꼈던 A 씨는 아내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봤다. 그렇게 확인한 아내와 B 씨의 대화에서 B 씨는 '아빠'가 아닌 '오빠'였고, 두 사람은 하트 이모티콘을 주고받으며 약속도 자주 잡았다.

더 결정적인 증거는 두 사람의 통화 녹취였다. 녹취가 된 날은 아내가 B 씨를 도와줄 일이 있다며 외박한 날이었는데, 아내는 "나 좀 급하게 간 게 오빠가 X에다가 XXXX 했잖아. 그래서 나 산부인과 갔다 왔어. 오빠, 조심해야죠. 너무 놀라서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갔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 내용을 확인한 A 씨는 아내를 추궁했는데, 아내는 당시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 씨가 서울시장 심복이기 때문에 강한 권력이 두려워 신고를 못 하겠다고 변명했다. A 씨는 아내를 믿을 수 없었고, 결국 올해 협의 이혼했다.

A 씨는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묻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B 씨에게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지만 아무런 답도 받지 못했다. B 씨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A 씨는 상간남 고소를 진행했다. 또 A 씨는 서울시에도 민원을 제기했는데 시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지 않냐"며 다른 답변을 주지 않았고, B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공공기관 측에서도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A 씨에 따르면 B 씨는 스타트업 임원인 전처와 특정 사업을 함께 하자고 논의한 녹취도 있다. 실제로 두 사람 간 청탁과 지원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공공기관 이사장과 특정 기업의 임원이 불륜 관계로 지내며 이런 구상을 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므로, A 씨는 사적인 복수가 아니라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과 공정성 문제 때문에 제보한 것이라고 전했다.

B 씨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해당 공공기관 관계자는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B 씨는 비상근 임원이고 기관의 실질적 운영자는 대표이사다. 이런 점을 양지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4. 13:24

 

나영석 사단 출신 이주형 PD가 퇴근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나이 35세.

24일 오늘에 따르면 이 PD는 22일 자정을 넘긴 0시 25분쯤 탑승 중이던 택시가 서울 상암동 사거리에서 주차된 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으면서 현장에서 숨졌다.

이 PD는 이날 밤 자정까지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PD는 2016년 CJ ENM tvN 제작 PD로 입사했다. 이어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 예능 프로그램 연출에 참여했다.

이후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영상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지난해 7월 이직했다. 또 디즈니+에 방영된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햇다.

 

이 PD 부고가 알려진 이후 나영석 PD를 비롯한 '신서유기' PD 7명 일동은 "이주형 PD는 맡은 일에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며 "항상 가장 먼저 불이 켜지던, 늘 프로그램에 필요한 것들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정돈해 두었던, 그의 자리를 기억하겠다. 이주형 PD와 함께 신서유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PD 빈소는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후 2시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3. 15:12

 

신성과 썸 타던 박소영, 진짜 열애 상대는 따로 있었다


 

개그우먼 박소영(37)이 새로운 사랑을 찾았습니다.

올해 초까지 방송에서 가수 신성과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그녀는, 실제로는 5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32)과 연애 중임을 공개했는데요.

박소영은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히며, 그의 정체가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며 “3개월 정도 됐다. 잘 사귈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이어 박소영은 문경찬에게 “경찬씨, 미안합니다. 허락 없이 말했다”고 웃음을 자아내며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소영은 문경찬과의 만남에 대해 “옛날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다가 은퇴 후 서울로 와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 같았다”며,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고, 사람이 괜찮았다.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연애의 시작을 털어놓았습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사마귀 유치원’, ‘멘붕스쿨’, ‘두근두근’ 등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신성과 공개적인 연애를 보여주며 큰 관심을 받았으나, 두 사람은 마지막 방송에서 결별을 선언했는데요.

박소영의 새로운 사랑에 팬들은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그녀가 앞으로도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3. 14:10

내가 웃는게 아녀~

우리 승수 아직 총각이여~

손자는 봐야 할거 아녀~

양정아는 착하지만 나이 50 넘은 할망구여 주제를 알아야지...

어째 맹한게 저리 눈치가 없누 머리도 나쁜가 ~

 

고백만 남은 사이, 김승수와 양정아가 프로포즈 분위기를 자아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 양정아, 승수 母가 한자리에 모인 장면의 시청률은 최고 17.8%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친구인 듯 연인인 듯 선을 넘나드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김승수와 양정아.

운명처럼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이 생일 기념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를 앞둔 김승수가 한 주얼리 매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교복과 머리띠를 맞춰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바이킹을 타며 과감한 스킨십이 이어지자 신동엽은 “깍지 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넉살을 부렸고, 토니 母는 “친구는 이제 없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승수는 회전목마 앞에서 양정아를 번쩍 들어 올리는 커플 포즈를 시도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완전 웨딩 사진이다”라며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송은이 씨나 김숙 씨와 저럴 수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영철은 “못한다. 황보 씨라면 할 수 있겠다”라며 뜻밖의 호감 고백 순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김승수의 집으로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어색함이 흘렀다. 김승수는 “내가 결혼한다 청첩장 주면 어떨 것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물었고, 양정아는 “이상할 것 같다. 내가 (예전에) 청첩장 줬을 때 어땠냐”라고 되물어 김승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나한테 선택할 수 있다 했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했을 거다.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다”라고 과거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승수는 “60까지 둘 다 혼자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 시기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스튜디오에서는 “이건 프로포즈다”라며 환호가 터져 나왔다.

미역국을 끓이며 두 사람이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중, 승수 母가 갑작스레 방문했다. 양정아가 끓인 미역국을 먹은 승수 母는 “맛있어서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다”며 극찬했고, 이 장면은 최고 17.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양정아를 바라보던 승수 母는 잠시 승수가 자리를 비우자 승수 母는 “우리 아들 생각하는 게 형준 씨 생각하는 거랑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질문했고, 양정아는 “(형준 오빠는) 승수랑 친한 거랑은 좀 다르다”라고 화끈하게 대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함께 생일 초를 불고 선물을 교환한 김승수와 양정아. 목걸이를 양정아 목에 걸어준 김승수는 귓속말로 양정아에게 생일 소원을 전달했고, 양정아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끝나버린 VCR에 스튜디오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원망과 탄식하는 소리로 가득 찼고, 강하게 항의하는 서장훈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3. 13:16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가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AKMU(악뮤) 이수현을 성우로 캐스팅한 소식을 전했다.

 

'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여름 특선 10부작으로 연재되었던 조현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 '연의 편지'는 연재 당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별점 9.98점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연재 이후 발행된 단행본 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연의 편지'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수많은 독자의 기대감을 모았던 가운데, 2024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Special Screening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다시 한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빛나는 성취를 주목하게 한다.

 

'은퇴' 언급했던 악뮤 수현, 집단 괴롭힘에 고통받다 결국..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연의 편지'를 초청한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의 예술감독 크리스 로빈슨은 "김용환 감독의 인상적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척 기쁘다"라고 전하며, "'연의 편지'는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소감을 밝혀 '연의 편지'가 선보일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연의 편지'가 성우 캐스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소리' 역으로 뮤지션 AKMU(악뮤)의 이수현이 발탁됐다. 이수현이 맡은 '소리' 역은 전학 온 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는 17살 소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음악을 표현해 왔던 이수현이 성우로 변신해 보여줄 깊은 감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상호 개최할 예정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연의 편지'는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국내에서도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과거 이수현은 번아웃으로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2023년 신곡 ‘Love Lee’가 나오기까지 2년, 그 사이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큰 슬럼프를 겪었다는 이수현은 "오빠가 옆에서 용기를 많이 줬다. '이번엔 네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줄게. 꼭 같이 하면서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 말에 나도 용기를 내 활동을 하게 됐고, 몇 년 만에 좋은 에너지를 잔뜩 받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3. 11:15

 

나영석 PD가 모델 겸 배우 배정남에 이어 배우 손호준까지 손절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를 해명했다.

 

지난 20일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손호준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삼시세끼'에는 손호준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나영석PD와 손호준의 사이가 나쁘다'라며 불화설과 함께 손절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나 PD는 손호준과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이서진 씨를 제외하고 저랑 가장 길게 예능을 했던 사람"이라 밝혔다.

나 PD는 "호준이는 저희 예능에 많은 도움을 줬다. 그 시작이 '꽃보다 청춘'이었다"고 말했고 손호준도 '꽃청춘'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번 '삼시세끼'는 같이 못하게 됐다. 이번 편은 이유가 있었다"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저는 사실 선배님 두 분이서 하시는 걸 적극 찬성한다. 지번 번에 제가 스케줄 때문에 못 왔을 때 너무 두분이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더라. 그 안에 있으면 카메라 없을 때 선배님들이 더 많이 신경을 써주신다. 그래서 두 친구분의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전화가 왔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 PD는 "코로나 기간 동안 못하고 '삼시세끼'를 다시 하는데 '이번엔 뭐 좀 달라야 하지 않아?'라고 회의를 했다. 원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셋이 있으면 호준이가 하는 역할이 되게 많다. 저희끼리 생각한 건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1:1로 소통하고 미우나 고우나 서로를 아웅다웅하는 게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되네'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호준은 "나오면 안 되네가 좀 섭섭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PD는 "다음엔 같이 할 거다. 호준이는 '삼시세끼' 멤버인데 이번 시즌만 그렇게 됐다. 제목이 약간 바뀐다. 이건 '삼시세끼6'가 아니라 특별판으로 나온다. 둘만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기획한 거다. 그래서 회의를 하다가 누가 전화를 해야하나 싶었다. '삼시'라는 시즌은 호준이를 뺄 수 없다. 고정멤버다. 근데 이번 판은 특별판이다. 아직 다 알려드릴 수 없다. 다음에 호준이 꼭 할 거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나PD는 배정남과도 한번 손절설이 뜨기도 했다.

나영석PD와 배정남은 2019년 방송된 tvN 예능 '스페인 하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으로, 배정남을 비롯해 차승원,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이후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함께 했지만, 한번 인연을 맺은 배우나 가수들과 계속 작업을 한 것과 달리, 이후에는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모습이 이어지지 않아 '손절설'이 불거졌다.

더욱이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서 나영석PD는 배정남에 대해 "본능에 충실한 친구", "자기껄 더 챙기는 친구"라는 등의 쓴소리를 해 불화가 더욱 커졌다.

 

이에 나영석PD와 배정남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라이브 방송을 열고 해명했다.

정남이는 정치적 색채를 너무 티낸다

연예인이 그러면 못쓴다

방송에서 배정남은 "가는 자리마다 '나 PD가 왜 손절했냐'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아니다'라고 했는데 보는 사람들이 계속 만나면 그런 말을 하는 게 늘어나니까 '이러면 안 되겠는데?'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랑 PD님만 신경을 안 쓰고 있었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 것 같더라, 나중에는 별로 안 친한 사람들까지 묻기 시작하더라, 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싶더라, 내가 조금이라도 불편했으면 어떻게 연락했겠나"라고 했다.

그러자 나영석PD는 "(기자간담회 내용은) 재미를 부각시키려고 했던 건데 곡해될 부분은 미처 생각 못하고 이야기를 꺼낸 것 같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스페인하숙' 다음에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가 그 뒤에 한 건데 두 시즌이나 했다, 배정남씨를 손절했다면 내가 굳이 배정남씨에게 옷가게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겠나"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배정남에게 90도로 인사하며 미안함을 표하고, '배정남 넓은 아량으로 나영석PD 용서' 등의 긍정적인 쇼츠를 만들어 부정적인 쇼츠를 덮어버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