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2. 12. 2. 13:16

한국의 20대 여성이 인도 길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추행을 당했다. 여성을 괴롭힌 남성 두 명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는 인도 남성. (박효정씨 트위터)

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도 뭄바이 길거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던 박효정(24)씨가 인도 남성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박씨 근처로 다가온 남성 2명 중 1명은 박씨의 팔을 붙잡고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우려고 했고, 박씨 어깨에 팔을 감으며 입맞춤까지 시도했다.

박씨는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계속해서 거부했고 그들을 뿌리쳤다. 하지만 두 남성은 포기하지 않고 박씨 뒤를 쫓으며 전화번호를 묻기도 했다.

다행히 박씨의 생방송을 보고 있던 현지의 한 남성 시청자가 근처에 있었고, 끈덕지게 따라붙던 성추행 남성들을 제지해 주었다.

박씨는 호텔로 곧장 돌아가 "이제 안전하다"고 말한 뒤 스트리밍을 마쳤다.

(박효정씨 트위터)

박씨는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고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성추행 일당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현지 언론 또한 이 사건에 큰 관심을 가졌고 박씨에게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1일 박씨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만 인터뷰를 20번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일로 멋진 인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내 열정과 나의 여행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며 인도 여행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일 뭄바이 경찰은 박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19세, 20세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남성들은 현재 입건된 상태로 경찰은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 때는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 뭄바이 경찰이 취해준 조치에 매우 만족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트위치에서 약 1만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박씨는 주로 게임 방송과 먹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최근 몇 주 동안 인도에 머물러왔으며 생방송 브이로그를 통해 여행기를 기록하고 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2. 11. 5. 19:35

아이돌 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우창범은 BJ열매와 폭로전을 벌여 논란이 됐고, 그 과정에서 아이돌 그룹 버뮤다가 해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우창범은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6년 9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7년 6월, 버뮤다에서 '유'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우창범 인스타그램

그러나 버뮤다는 멤버들의 입대 문제로 2018년 2월 낸 EP앨범 '이별이더라'를 끝으로 해체됐다.

이후 우창범은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

Bj 열매

당시 BJ우창범은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에서 전 여자친구인 열매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BJ케이와 바람을 피웠기때문"이라 주장했고, BJ열매는 "우창범이 저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폭로하며 맞대응했다.

 

BJ 서윤

 

또 과거 아프리카 TV BJ 철구가 BJ 서윤, 우창범과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우창범은 서윤과 연인관계였다.

이에 우창범의 근황에도 이목이 쏠리다. 우창범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제내모습 #실제내얼굴 #facezoom"이라는 글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상의를 탈의하고 자신의 코를 눌러보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내가 보는 나의 얼굴 그냥 코봉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1993생인 우창범은 올해 한국 나이 30세(만 29세)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2. 10. 11. 13:56

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효진이 케빈오와 현지 시간 기준 11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결혼식은 오는 12일 새벽이 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스몰 웨딩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효진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 일정을 조정, 결혼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결혼식에는 공효진의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엄지원, 정려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열 살 연상연하 커플인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공개 4개월만인 지난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케빈 오는 SNS를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며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라고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공효진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 이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케빈 오는 1990년생으로 1980년생인 공효진보다 열 살이 어리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케빈 오는 지난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고,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의 싱글을 발매했다.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하기도 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2. 10. 5. 13:14

출생 1977년 5월 5일 (45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족 어머니, 오빠 최락규, 언니, 8촌 조한빛

신체 163cm, 50kg~, B형, 235mm

학력 서울연천초등학교 예일여자중학교 동명여자고등학교 서일대학교 (연극영화과 / 중퇴)

데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 '굿바이 도쿄' 편

소속사 매니지먼트 길

별명 강짱, 강뽕

종교 개신교 (침례회)

21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생계를 위해 꾸준히 연기를 해 온 생계형 배우.

4차원이다. 2009년까지 휴대전화 대신 무선호출기를 사용했다. 단 지인이 위급할 때 연락이 안 된 적이 있어서 그걸 계기로 2009년에 휴대전화를 구입했다고 한다. 미니홈피에는 온풍기와의 교신 기록도 있는데, 아쉽게도 실패. 이래서인지 최강희병이라는 사차원 모습을 따라하는 모습을 빗댄 용어도 있다.

선행 연예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헌혈을 30회 이상 했고,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또 연예인 최초로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골수를 기증했다. 미니홈피에 작은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는 등(홈피). 현재 사랑으로 타인의 상처를 덮어주자는 운동인 패치코리아의 연예인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학교 다닐 때는 엄청나게 공부를 못 해서 최강희가 대학에 합격했을 때는 학교 반 친구들이 모두 강희에게 박수를 쳐 줬다고... 그러나 1달만에 대학을 그만두었다. 이유는 "다들 나보다 엄청나게 노력해서 왔는데, 나는 운이 좋게 오게 되어 미안해서"라고 한다.

95년 데뷔 이후 93년 데뷔 송은이, 95년이 데뷔인 김숙과 꾸준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때 레즈비언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을 정도로 친하다 . 원래 김숙과는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송은이를 통해서 친해지게 되었다. 송은이가 둘 사이를 좀 친하게 해보려고 김숙 집에 놀러갈 때 최강희를 한번 데려간 적이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 송은이가 김숙 집에 놀러가니 최강희가 먼저 놀러 와 있었다고.

출세작인 MBC 청소년 드라마 《나》를 비롯해 데뷔 드라마였던 KBS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1》, 그리고 영화 《여고괴담》까지... 단막극, 시즌제 드라마, 미니시리즈, 영화 등 청소년 드라마의 모든 극 장르에서 주연을 맡았다. 즉, 청소년 드라마 쪽에서 만렙을 찍었다는 얘기. 《학교1》이 끝나고 대학생 역할이었던 《광끼》에도 출연했지만, 워낙에 동안인지라 어찌저찌해서 고등학생 역을 자주 맡곤 했다.

대한민국 공포영화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여고괴담"의 바운스 귀신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수많은 영화나 개그 프로그램에서 지금도 패러디되고 있다. 여고괴담에 출연한 여자 배우는 다 성공한다고 한다.

MBC 《단팥빵》 이후부터 고등학생 역할은 맡지 않게 됐다.

2013년에도 7급 공무원에서 20대 중후반의 배역을 맡았으며, 상대 남자배우는 그녀보다 실제로 10살이나 어린 주원이었다.

2004년 이본의 뒤를 이어 KBS 2FM에서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맡았다가 2006년 메이비에게 자리를 넘기고 하차했다. 그러다가 2011년 1월부터 나르샤의 후임으로서 같은 프로그램 DJ석에 다시 돌아왔고, 10월부터 토이 앨범 준비를 위해 하차한 유희열의 뒤를 이어 자정 시간대 방송을 맡게 되었다.

2013년에 개봉한 '미나 문방구'가 캐러멜&네온비 작가의 웹툰인 '미스 문방구 매니저'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웹툰 주인공이 이미 '최강희 닮았다'는 설정이 있었던지라 더더욱 말이 많았다.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주인공 신은수로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컴백했다. 여담으로 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드디어 본인의 나이대와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며 좋아했다.

2017년 KBS2 추리의 여왕의 유설옥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리고 JTBC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에 출연했다.

2020년 4월부터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이 방영됐다.

2020년 기준 25년의 긴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배우지만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연기에 대한 호불호가 제법 있다. 특히 소리지르는 씬에서 은근히 삑사리가 잦은 편이다.

2020년 11월에는 헌혈로 선행 연예인으로 알려진 최강희 답게 기프트카 레드카펫(헌혈의집 픽업 등)의 CF에 등장하였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2. 9. 25. 22:07

1997년에 데뷔하였으며 데뷔 때는 개명 전 이름인 김민선으로 활동하였으나 2009년에 아명(兒名)이었던 현재 이름으로 개명했다. 초기에는 여성 패션지 모델로 활동했으며, 배우로 데뷔한 이후 영화는 여고괴담2로 최초로 데뷔했다.

배우로서 특이하게 2009년 광우병 파동을 커리어상 분기점으로 볼 수 있는데, "청산가리" 발언으로 정치적인 이미지가 크게 덧붙여지고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이후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2014년 5월 16일. 야구선수 오승환과 열애설이 났으나 두 사람 다 전면부인. 그리고 17일 오전, 트위터에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이명박 벅근혜 시절 할 말은 한다는 개념 연예인이란 말이 있었는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엔 조국 사태에 침묵하여 홍준표에게 저격당하기도 했다. 이는 김규리 뿐 아니라 이승환, 김제동 등에 대부분 적용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정치적 발언 이후 악플로 인해 자살 고민까지 하며 오히려 윤미향을 대놓고 지지선언하거나 박원순을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좌파적 정치색을 더욱 드러내자 김규리에 대한 동정 여론은 사그러들었고 극좌파의 정치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2008년에 있었던 광우병 논란 및 2008년 촛불집회 때 미국 수입산 쇠고기를 청산가리에 비유하는 바람에 작품 외적으로 갑자기 유명해졌다. 당시에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를 표명한 연예인은 여럿 있었지만, '차라리 입에 청산가리를 털어넣겠다'는 발언이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선 사람들이 '청산규리', '청산가리킴'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및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하여 '자연을 보존하자'고 반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 2020년 7월 10일, 김규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국화 사진과 함께 "온 마음 다해 애도합니다. 만약 신이 계시다면 그 분 가시는 길 부디 따스히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2021년 1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김어준, 주진우 등과 함께 "#1합시다"라는 교통방송 캠페인에 동참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김종민, 데뷔 전 짝사랑한 김규리와 만나…핑크빛 무드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배우 김규리를 만난다.

25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전 짝사랑했던 김규리를 만나 달달한 모습을 방출하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달 한 방송에서 김종민이 댄서 시절 자신에게 호감을 표했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김종민 역시 과거 김규리를 첫사랑으로 지목하며 좋아했다고 인정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2. 9. 24. 14:26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배우 윤지오와 이미숙을 명예훼손과 소송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고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이미숙(왼쪽)과 윤지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A씨의 고소대리인 김영상 변호사는 23일 입장을 내고 “윤지오(윤애영)과 이미숙을 상대로 지난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윤지오는 허위사실을 인터뷰했다. 윤지오는 2010년 6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A씨에 대한 폭행 등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은 A씨와 고 장자연 등 소속 연기자들에게 술자리에서 강압적으로 술을 따르게 하거나 술을 마시게 한 적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이후 윤지오는 2018년 8월 과거사진상조사단 총괄팀장이었던 김모 변호사와 메신저로 “고 장자연 추행한 건 말씀 못 드리는게 아니라 정확한 날짜나 장소 상황이 기억 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윤지오는 “고 장자연이 약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거짓 면담을 했다.

이밖에도 윤지오는 2018년 7월 MBC ‘PD수첩’과 2019년 3월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A씨의 강요에 의한 성추행 및 성폭행이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이야기해 A씨의 명예를 훼손했다.

김영상 변호사는 “윤지오는 자신이 인터뷰한 내용과 면담, 증언 내용 모두 거짓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도피성 출국이 이를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지오는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고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했다”며 “고 장자연과 국회의원들, 공영 방송사까지 자신의 거짓과 사기 행각에 끌어들여 돈벌이를 하다 범행이 탄로나자 캐나다로 도주했고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A씨와 고소대리인은 이미숙 또한 고 장자연을 철저하게 농락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고 지목했다.

2009년 3월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 장자연

소장에 따르면 이미숙은 고 장자연의 죽음까지 이용했지만 단 한 번의 사과도 하지 않았고 지난 12간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들은 “이미숙의 이러한 행동은 17세 연하남 B씨와의 불륜행위를 덮기 위한 것에서 시작됐다”며 “이미숙은 20세 연하남 C씨와도 약 2억원의 지원을 해주며 부적절한 스폰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A씨와 고소대리인은 “이미숙은 고 장자연을 연예계통에서 추방하고 자신의 약점을 잡고 협박해 올 것을 대비하기 위해 고 장자연 다수에게 A씨에게 당한 피해사실을 기록한 허위내용의 문건을 D씨(고 장자연 당시 매니저)에게 지시 및 작성하게 했다”며 “고 장자연은 D씨에게 수회에 걸쳐 문건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D씨는 이를 거부했고 고 장자연은 오히려 협박을 당하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미숙은 반성은 커녕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듯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며 “이미숙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A씨는 고 장자연의 명예회복 등을 위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이하 A씨 고소대리인 입장문 전문

고 장자연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이하 고소인) 법률대리인 김영상 변호사 입니다. 윤지오(본명 윤애영)와 배우 이미숙을 명예훼손·소송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9월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윤지오, 국내 송환해야

윤지오가 인터뷰·면담한 내용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합니다. 윤지오는 2010 년 6 월 25 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의 고소인에 대한 폭행 등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 자신은 김 전 대표와 망인 등 소속 연기자들에게 술자리에서 강압적으로 술을 따르게 하거나 술을 마시게 한 적은 없었다 ” 고 증언했습니다 . 윤지오는 이러한 증언 전에 수사기관에서 진술할 때도 위와 같이 동일한 진술만 했고, 단 한 번도 고소인이 망인을 성폭행한 사실에 대해 진술한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도 고소인은 망인에게 성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윤지오는 2018년 8월1일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총괄팀장이었던 김모 변호사와 메신저로 “장자연 추행한 건(술자리에서 가슴 만진 것)하고 말씀 못 드리는 게 아니라 정확한 날짜나 장소 상황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 윤지오는 2019년 3월28일께 과거사진상조사단에 “장자연이 약물로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으로 거짓 면담을 했습니다. 윤지오는 2018년 7월 MBC ‘PD수첩’과 2019년 3월 ‘KBS 오늘밤 김제동’ 등에 출연해 ‘김모 대표의 강요에 의한 성추행 및 성폭행이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이야기해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윤지오는 자신이 인터뷰한 내용과 면담, 증언 내용 모두 거짓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도피성 출국이 이를 방증합니다.

윤지오는 고소인이 마치 망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양 각종 인터뷰,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의 진술과 증언을 해 무려 12년이 넘는 기간 고소인이 망인을 죽인 사람인 양 세간에 인식되게 해 고소인에게 회복할 수 없는 물질·정신적 피해를 가한 장본인입니다. 특히 윤지오는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망인의 죽음을 이용했습니다 . 망인과 국회의원들 , 공영 방송사까지 자신의 거짓과 사기 행각에 끌어들여 돈벌이 하다가 범행이 탄로 나자 캐나다로 도주했고 귀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 더 이상 이런 범죄자가 이 세상에서 자유로이 활보할 수 없도록 윤지오를 반드시 국내로 송환해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