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5. 5. 21. 09:27

 

소오강호 동방불패 2025

독고구검의 달인 영호충은 일월신교 토벌에 휘말리지만,화산파 동문들을 구출한 후 은퇴를 결심한다.

 

마지막 여정 중 폭포 아래에서 한 여인을 구하는데, 그녀가 마교의 신임 교주 동방불패임을 모른 채 두 사람은 강호에서 유대를 쌓는다. 오해와 계략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생사의 결전이 다가오고.. 규화보전과 독고구검의 대결로 마지막에 강호를 웃으며 떠날 것

 

2013년에 중국 우정TV에서 제작된 판본

무협팬들은 이거보다 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동방불패의 부활이라는 기적을 창조 쌈싸먹는 희대의 걸작이자 지금 보고 있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원작과 비교해서 주요 인물들의 설정이 많이 바뀌고, 그로 인해 이야기 전개도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에 원작 팬들로부터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내용 전개 드라마의 완성도도 심각하게 원작과 다름을 준다

실질적인 주인공을 동방불패로 설정하면서 다른 배역들의 역할과 개성을 너무나도 많이 파괴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임영영으로 드라마 속에서 역할이 모호해졌다. 이 부분은 '임영영은 가짜 여주인공이고 진짜 여주인공은 동방불패다' 이렇게 본다면 볼 수도 있지만, 남자주인공인 영호충의 개성이 약해진 부분은 드라마를 이상하게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나이 많은 대만 배우 진교은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열광하고 빠져 들 수 있다

진교은이 소오강호를 11년 전인 2013년에 촬영하였고 지금 나이가 45세이니 여자 나이로는 유통 기한이 이미 지나서인지 엄청 쭈그러져 보인다 아무리 잘 가꾸고 꾸며도 나이 앞엔 여자도 무력하다 9살 연하인 남편 앨런은 36살이라 아직 팔팔한데 이제 곧 나이 50이 넘은 아내를 본다면 슬슬 딴 생각이 날 것이다

 

대만 여배우 진교은

이름 陳喬恩 (Chen Chiao-En, 천차오언)

영문명 Joe Chen

출생 1979년 4월 4일 (45세) 신주 현 후커우 향

국적 대만

신체 165cm, 45kg

학력 신주시 사립 광푸 고급중학 (新竹市私立光復高級中學)

직업 배우

데뷔 2001년 드라마 '훈의초'

진교은 2024년 9살 연하 말레이시아 국적 화교 재벌 2세 와 결혼하였다

 

어찌되었거나 소오강호는 제목처럼 강호를 비웃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영호충이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다. 동방불패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가 되면서 드라마와 출연자 모두의 성격을 동방불패에 맞추다 보니 내용이 이상해지면서 2013 소오강호는 역대급 쓰레기 무협드라마가 됐다.

드라마에서 원작과 달라진 설정 부분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자면 원작에서 임영영이 하던 걸 동방불패가 상당수를 빼앗아간다.

영화 동방불패에서 모티브를 따온 걸로 보이는데 그로 인해 임영영이라는 캐릭터가 묻혀 버렸으며 그로 인해 영호충과 임영영이 맺어지는 개연성과 스토리 자체가 은하계 바깥으로 날아가 버렸다.

여기에 동방불패를 의림의 언니로 만들어 버리면서 의림의 캐릭터까지 꼬아버리면서 다시 드라마를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즉 원작을 각색한 게 아니라 아예 원작 자체를 파괴한 무협팬들에게 커다란 분노를 안겨 준 동방불패를 위한 동방불패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대신 본작의 진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동방불패는 배우 진교은의 미모와 열연으로 제법 호평을 받았다.

차라리 소오강호라는 제목이 아닌 新동방불패라는 제목으로 나왔다면 더 나았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애정을 중시하는 묘사라든지 그런 걸로 현지에서 여성 시청자를 무협드라마 세계로 끌어들이는데는 성공했으나 문제는 진정한 무협 드라마 팬들이 떠났다. 사실 이런 현상은 비단 소오강호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 시청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작품의 무협 본연의 사상과 장절한 서사의 낭만을 계속해서 쫒아내며 비주얼과 세속적 환상을 강조하는 오늘날 사극들의 트랜드가 원인이었는지 모른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5. 2. 28. 18:42

 

尹 비상 계엄 계몽령 담은 '힘내라 대한민국' 개봉

전국 상영관 찾아 해매는 시민들

적은 좌석수 적은 상영관

예매율 95%

평점 9.7 점

 

"윤카(윤석열+각하) 보러 달려왔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27일 개봉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힘내라 대한민국'이 3차례 상영됐다. 1회차인 10시 10분 상영관에는 총 108개의 좌석 중 10여개를 제외한 좌석이 예매됐다.

'힘내라 대한민국'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20대 남성은 "아무 생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며 대통령의 수사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며 "부정선거 의혹과 야당의 입법 독재까지 보고 대통령을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극장에는 'STOP THE STEAL(부정선거 멈춰라)'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지를 달거나 윤 대통령이 즐겨 착용하는 넥타이와 같은 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다.

영화 상영 후 관객들은 윤 대통령의 모습이 나오면 손뼉을 치거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국무위원의 명단이 나올 때는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9.76점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극장 안의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전 국민이 봐야 할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라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게 됐고 윤 대통령의 노력과 희생을 알게 됐다", "이 싸움은 좌우 정치싸움이 아닌 반국가세력과의 싸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 "짧은 제작 기간 치고 볼만했다. 주변인들과 재관람할 것" 등의 리뷰를 온라인상에 남겼다.

 

한편 영화사 아리랑 설명에 따르면 '힘내라 대한민국'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오늘날까지의 국가 상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선택을 한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그린 역사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영화사 측은 "이 영화는 대한민국 근 현대사를 밀도 있게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윤석열 정권의 대한민국 현 정치 상황과 자연스레 맞물려 예리하게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서울 소재 극장 72개 중 16곳에서 상영되는 '힘내라 대한민국'은 이날 오후 17시 기준 1823명이 예매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2. 25. 09:08

영화 오직 그대만

멜로/로맨스ㅣ한국ㅣ105분ㅣ감독 송일곤ㅣ2011. 10. 20 개봉 ㅣ

출연 ㅣ 소지섭, 한효주, 강신일, 박철민, 윤종화, 오광록, 김정학, 김미경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 여자.. 보고 싶습니다. 그 남자..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소지섭)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한효주)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꽃 같은 그녀, 정화가 나타났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 주는 사람.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그 얼굴,

오직 그대만

 

시각장애인인 정화(한효주)가 종종 놀러 가던 경비실 아저씨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철민(소지섭)을 만나고 둘은 사랑에 빠져~

​사랑에 빠지게 된 본격적인 계기는 정화의 직장 상사가 정화의 집으로 찾아와 추태를 부리는 걸 본 철민이 이를 도와주면서 한층 더 가까워지고 함께 살게 돼지~

주차 부스에서 일하는 건 알고 나머지 시간엔 뭐해요? (정화)

아침에 일어나서 생수 배달해요. (철민)

그럼 옛날에는 뭐 했는데요? 젊었을 때는? (정화)

남의 일에 원래 그렇게 관심이 많아요? (철민)

서른 살이고 권투 했었고 그리고 어렸을 때 아주 나쁘게 살았어요.

내가 별로라서 말 못 했던 거예요. (철민)

선남선녀 둘이 사랑을 하는데 시련이 찾아오고 정화의 눈 이식을 위해 생사를 보장할 수 없는 UFC 격투 시합에 철민이 참여

철민이 정화에게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랑뿐만 아니라 철민이 나쁜 일을 하고 다니던 때에 박창수(오광록)가 몸에 불을 붙이고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그 모습을 본 트럭 운전사가 정화의 가족들이 타고 있던 차를 치는 바람에 정화는 시력을 잃었고 부모님은 돌아가셨기 때문

정화는 수술실로 들어가고 철민은 시합장으로 들어가서 이별하게 돼지

 

철민이 시합에서 이기지만 시합에서 진 상대가 철민을 차로 치고 얼굴에 칼로 큰 흉터까지 남긴다.

정화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지만 철민과 이별한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정화는 공방을 차려 혼자 생활을 하지만 철민을 잊지 못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는 결혼을 했다고 말한다

 

영화 오직 그대만 결말

시간이 흐르고 정화가 봉사를 하는 요양 병원에서 환자로 있던 철민을 만나고 철민은 정화를 알아보지만 정화는 철민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혹시나 정화가 자신을 알아볼까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림

그러다 우연히 함께 키우던 강아지 딩가를 거리에서 만나게 되고 딩가는 철민을 보고 반가워 하지만 정화는 딩가가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철민은 정화를 피해 버린다.

​하지만 정화는 철민과 키우던 거북이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딩가가 왜 그렇게 짖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고 철민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오열한다.

 

잘 있는 정화에게 짐이 될까 나설 수가 없었던 철민은 데려온 거북이를

풀어주기 위해서 호수를 찾았고 정화는 철민과 함께 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호수를 찾아갔다가 둘은 만나게 돼지.

정화가 철민의 얼굴을 예전처럼 만지고 철민이 내레이션으로

"정화야 사랑한다"라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나지.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1. 15:55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유명한 영국 배우 매기 스미스가 사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매기 스미스가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89세로 별세했다. BBC 등에 따르면 스미스의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어머니는 오늘 이른 아침 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임종을 지켰다”라고 밝혔다. 스미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해리 포터’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주인공 해리 포터 역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매기 스미스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9살이었다”며 “촬영장에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전설이라는 단어는 그에게도 해당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도 “같은 공간을 공유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정직하고, 재미있고, 자존감이 높았다”며 스미스를 추모했다. ‘해리 포터’ 원작 소설가 JK 롤링도 극 중 매기 스미스의 사진을 게시하며 “영원히 살 줄 알았다. 매기 스미스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매기 스미스는 1950년대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70여 년간 활동한 전설적인 배우로 꼽힌다. 그는 미국에서 아카데미상 2차례, 에미상 4차례,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0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경’(Sir)의 여성형 훈작인 ‘데임’ 칭호를 받았다. 스미스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시스터 액트(1992)’, 드라마 ‘다운튼 애비(2010~2015)’ 등이 있다. 매기 스미스는 생전 그레이브스병, 유방암 등을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브스병,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 일으켜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준보다 많이 분비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생성되면서 발생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 등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에서 분비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심박수가 빨라지고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갑상선이 커져 목 앞쪽이 부풀어 오르고 ▲불면증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그레이브스병은 보통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 2~4개월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2~3년 정도 더 진행한다.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방사선 요오드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갑상선 세포의 성장과 기능을 떨어뜨려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쓰인다. 환자에 따라 갑상선비대가 심하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수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 결절이 있는 엽만 절제하는 갑상선 일엽절제술과 양측엽을 절제하는 갑상선 전절제술이 있다. 수술 이후에는 후두 신경 기능의 이상이 발생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 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전절제술을 하면 신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돼 평생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유방암, 정기검진이 중요

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져 발견될 때가 많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은 알려졌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하고 분열한다. 이 상피세포들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커진다. 보통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으로 생리를 오래하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된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암은 기본적으로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이때 암을 포함해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넓은 부위에 암이 퍼졌다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도한다. 환자들은 수술로 암을 제거하나 다음 보조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유방암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5. 15:30

 

영화 인사이드 아웃2 2024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성장, 가족, 어드벤처, 학원

감독 켈시 맨

각본 멕 러포브

원안 피트 닥터

제작 마크 닐슨

주연 미국 에이미 폴러, 마야 호크 외 / 대한민국 국기 안소이, 강시현 외

촬영 애덤 하비브, 조너선 핏코

편집 마우리사 호르비츠

음악 앤드리아 대츠먼

미술 로나 리우, 로라 메이어, 케이코 무라야마, 조슈아 웨스트, 빌 잔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대한민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미국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대한민국 국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일

미국 국기 2024년 6월 14일

대한민국 국기 2024년 6월 12일

일본 국기 2024년 8월 1일

상영 시간 96분 (1시간 36분 18초)

제작비 2억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627,589,803[1] (2024년 8월 18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642,465,008 (2024년 8월 18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765,272명 (2024년 8월 23일 기준)

 

영화 개요

2024년 6월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전편 이후 9년 만의 후속작이다. 주인공 라일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자 감정 컨트롤 본부에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큰 변화를 다룬다.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된다!

전편을 만들 당시만 해도 계획에 없던 작품이었지만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편에서는 슬픔이가 사고뭉치가 되어 갑작스러운 이사 이후 생겨난 슬럼프와 그 해소 과정을 다룬다면, 이번 작품은 불안이의 독단 아래 라일리가 동경하던 아이스하키 팀에 꼭 입단하기 위해 겪는 불안과 그 해소 과정을 다루는데, 내면의 감정을 의인화하여 참신하면서도 공감되는 라일리의 심리 변화를 묘사한 전편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 하면서도 라일리의 사춘기 이후 생겨난 더 많은 감정들을 등장시켜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자아를 성찰하는 라일리를 훌륭하게 묘사한다. 전편이 심리학적으로 엄밀한 묘사에 공을 들여 굉장히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번 작품 역시 라일리가 성장함에 따라 보여주는 복잡하고 성숙해진 심리에 대해 뛰어난 묘사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불안이의 주도 아래 나타나는 라일리의 모습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어봤을 경험이기에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전편에서 일련의 세계관 설명을 끝낸데다 새로운 캐릭터가 대량으로 추가된 만큼 대사량도 대폭 늘어나 영화의 무게감을 꽉 채우며, 이야기의 중심을 유지하면서도 영화 내내 늘어지는 부분 없이 빠른 전개로 오락 영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에 의인화된 감정들의 이야기만 놓고 봤을때는 전편보다 더 재밌었다고 평가하는 관객도 많다. 시각효과도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전편에서도 시각효과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색채를 유지하면서 9년의 세월에 맞게 보다 발전된 그래픽을 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아바타〉의 영혼의 나무를 연상케 하는 신념 보관소의 시각적 묘사도 평가가 좋다. 작중 2D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그래픽을 추가하는 연출도 신선함을 더해준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8. 23. 13:16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가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AKMU(악뮤) 이수현을 성우로 캐스팅한 소식을 전했다.

 

'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여름 특선 10부작으로 연재되었던 조현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 '연의 편지'는 연재 당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별점 9.98점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연재 이후 발행된 단행본 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연의 편지'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수많은 독자의 기대감을 모았던 가운데, 2024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Special Screening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다시 한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빛나는 성취를 주목하게 한다.

 

'은퇴' 언급했던 악뮤 수현, 집단 괴롭힘에 고통받다 결국..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연의 편지'를 초청한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의 예술감독 크리스 로빈슨은 "김용환 감독의 인상적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척 기쁘다"라고 전하며, "'연의 편지'는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소감을 밝혀 '연의 편지'가 선보일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연의 편지'가 성우 캐스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소리' 역으로 뮤지션 AKMU(악뮤)의 이수현이 발탁됐다. 이수현이 맡은 '소리' 역은 전학 온 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는 17살 소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음악을 표현해 왔던 이수현이 성우로 변신해 보여줄 깊은 감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상호 개최할 예정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연의 편지'는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국내에서도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과거 이수현은 번아웃으로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2023년 신곡 ‘Love Lee’가 나오기까지 2년, 그 사이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큰 슬럼프를 겪었다는 이수현은 "오빠가 옆에서 용기를 많이 줬다. '이번엔 네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줄게. 꼭 같이 하면서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 말에 나도 용기를 내 활동을 하게 됐고, 몇 년 만에 좋은 에너지를 잔뜩 받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