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9. 17:19

 

2분기 신생아 8년 만에 증가

국제결혼 출생’ 역대 최대 원인

코로나 이후 결혼 증가

국제 결혼 증가도 한몫 담당

국제결혼 남성 연령 젊어져

 

도시 젊은 청년층 국제 결혼 선호도 높아져

한국녀보다 평균 10살 어리고 학력 수준도 높아져

과거 중국 베트남 편중에서 국제 결혼 대상 국가도 다양화 추세

아시아권 전역에서 전세계 지역 글로벌화

국제 결혼 정보 회사들 성업중

 

국제 결혼 홍보 대사 송중기

 

 

올 2분기(4∼6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2% 늘었다. 코로나19 당시 미뤄졌던 혼인건수가 늘어나면서 임신·출산이 함께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과 ‘2023년 출생통계(확정치)’를 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8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91명 늘었다.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은 2015년 4분기(0.6%) 이후 8년여 만이다. 6월 한 달 동안 태어난 출생아수(1만8242명)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8% 감소했지만, 4월(2.8%)과 5월(2.7%) 증가세가 2분기 출생아수 증가로 이어졌다.

 

통계청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이 늘어난 점이 출생아수 반등의 주된 배경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미뤄졌던 혼인건수가 늘어나면서 후행지표인 출생아수가 뒤따라 늘었다는 것이다. 통계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출생아수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은 2분기 0.71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2분기(0.7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코로나 기저효과로 늘어난 혼인건수 효과가 사라지면 합계출산율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23만명 가운데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혼인 외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나타났다. 한해 전에 견줘 1100명 늘었다. 전체 출생아에서 혼인 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비중이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결혼 상태를 유지하거나 동거가 늘어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줄어든 0.72명으로 확정됐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외국인과 결혼하는 이른바 ‘국제결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인식이 부정적이던 과거와 달리, 국제결혼에 호의적인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정조 관념 오히려 헤퍼진 한국녀보다 높다

과거와 달리 결혼 외국 여성 학력 수준 높아졌다

한국 여성보다 나이대 평균 10살은 어려서 좋다

출산에 대한 거부감 없고 가정적이고 순종적

외모도 한국녀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

 

국제결혼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활발하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혼인 건수 중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의 경우 전체 혼인 건수의 7.4%가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의 혼인이었다. 해당 비율은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다소 감소했지만,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 다시 반등했다. 국제결혼 선호도는 2024년 들어 더 높아졌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5~39세 미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2.4%)이 ‘국제결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남성은 60%, 여성은 55.2%가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결혼 후 거주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6%)가 ‘본인의 나라’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어디든 상관없다’는 응답도 40.1%에 달했다. 특히, 남성은 ‘본인의 나라(66.7%)’, 여성은 ‘어디든 상관없다(55.4%)’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국제결혼의 제일 좋은 점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견해가 넓어진다(33.8%)’는 것이었다. ‘아이가 2개 이상의 언어를 배울 수 있다(29.4%)’ ‘다문화 가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11.8%)’ ‘배우자의 모국어를 배울 수 있다(9.8%)’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9. 16:41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K팝 여가수 최고 신기록이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29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로제가 발매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생애 첫 핫100 톱10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으로 세운 블랙핑크의 최고 기록인 13위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K팝 여성 가수 중에는 솔로, 그룹 중 최고 순위다. K팝 가수가 핫100 톱10에 진입한 건 싸이,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이후 로제가 다섯 번째다. 브루노 마스는 ‘아파트’를 통해 20번째 핫100 톱10 진입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선 정상을 찍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와 빌보드 글로벌 200 모두 ‘아파트’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로제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정말 대단해. 고마워요. 우선 블링크(BLINK)(블랙핑크 팬덤), 모두들. 이건 당신을 위한 거예요. 이건 내 꿈이 현실이 된 거야"라고 썼다.

핫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 지표로 쓰인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는 국내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이고 스포티파이 미국 및 글로벌 주간차트 1위까지 접수했다. 더불어 음원 발매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아파트’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싱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로제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0. 29. 16:26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예상 진로가 심상치 않다.

 

북태평양 부근에서 발생해 계속해서 세력을 키우는 중인 콩레이는 향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 주 후반쯤에는 타이완과 일본 오키나와가 있는 곳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이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90hPa, 중심 최대풍속은 24m/s, 시속 1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까지의 예측경로로 볼 때 콩레이는 29일 오후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3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에는 타이완(대만)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160㎞ 부근 육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타이베이 육상에 진입 당시 예상 규모는 중심기압 945hPa, 중심 최대풍속은 45m/s, 시속 18㎞의 속도다.

제주도와는 약 960㎞ 떨어진 곳이지만 강풍 반경이 큰 데다 규모도 커서 우리나라에서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이동 경로나 세력이 아직 유동적인 만큼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통상 태풍은 7~10월 부는데11월 이례적인 상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977년 이후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영향을 준 11월 태풍은 지금까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