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생아 8년 만에 증가
국제결혼 출생’ 역대 최대 원인
코로나 이후 결혼 증가
국제 결혼 증가도 한몫 담당
국제결혼 남성 연령 젊어져
도시 젊은 청년층 국제 결혼 선호도 높아져
한국녀보다 평균 10살 어리고 학력 수준도 높아져
과거 중국 베트남 편중에서 국제 결혼 대상 국가도 다양화 추세
아시아권 전역에서 전세계 지역 글로벌화
국제 결혼 정보 회사들 성업중
국제 결혼 홍보 대사 송중기
올 2분기(4∼6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2% 늘었다. 코로나19 당시 미뤄졌던 혼인건수가 늘어나면서 임신·출산이 함께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과 ‘2023년 출생통계(확정치)’를 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8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91명 늘었다.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은 2015년 4분기(0.6%) 이후 8년여 만이다. 6월 한 달 동안 태어난 출생아수(1만8242명)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8% 감소했지만, 4월(2.8%)과 5월(2.7%) 증가세가 2분기 출생아수 증가로 이어졌다.
통계청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이 늘어난 점이 출생아수 반등의 주된 배경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미뤄졌던 혼인건수가 늘어나면서 후행지표인 출생아수가 뒤따라 늘었다는 것이다. 통계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출생아수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은 2분기 0.71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2분기(0.7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코로나 기저효과로 늘어난 혼인건수 효과가 사라지면 합계출산율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23만명 가운데 법적 비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혼인 외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나타났다. 한해 전에 견줘 1100명 늘었다. 전체 출생아에서 혼인 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비중이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결혼 상태를 유지하거나 동거가 늘어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줄어든 0.72명으로 확정됐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외국인과 결혼하는 이른바 ‘국제결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인식이 부정적이던 과거와 달리, 국제결혼에 호의적인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정조 관념 오히려 헤퍼진 한국녀보다 높다
과거와 달리 결혼 외국 여성 학력 수준 높아졌다
한국 여성보다 나이대 평균 10살은 어려서 좋다
출산에 대한 거부감 없고 가정적이고 순종적
외모도 한국녀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
국제결혼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활발하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혼인 건수 중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의 경우 전체 혼인 건수의 7.4%가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의 혼인이었다. 해당 비율은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다소 감소했지만,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 다시 반등했다. 국제결혼 선호도는 2024년 들어 더 높아졌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5~39세 미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2.4%)이 ‘국제결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남성은 60%, 여성은 55.2%가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결혼 후 거주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6%)가 ‘본인의 나라’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어디든 상관없다’는 응답도 40.1%에 달했다. 특히, 남성은 ‘본인의 나라(66.7%)’, 여성은 ‘어디든 상관없다(55.4%)’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국제결혼의 제일 좋은 점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견해가 넓어진다(33.8%)’는 것이었다. ‘아이가 2개 이상의 언어를 배울 수 있다(29.4%)’ ‘다문화 가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11.8%)’ ‘배우자의 모국어를 배울 수 있다(9.8%)’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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