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가 다 그렇지만 칙칙한 것이 바다뷰가 보여도 전망은 동해처럼 푸른 바다 이런 곳과는 비교 불가이다
바다이니까 멋진 바다뷰 그런걸 상상하고 가면 안된다
냄새부터 꼬리한 생선 냄새가 난다
그리고 북항의 경우 횟집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
우선 북항 입구 도로변에 2층 건물에 길게 늘어선 횟집들이 있다
회센터라는 간판을 달고 있어 착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것만해도 엄청 큰데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 보면 회센터 건물이 한개도 아니고 여러 동이 또 보인다
이런 작은 도시의 항구에 횟집이 뭐가 이리 많은지 의문이 들 정도..
주말엔 사람이 많나 ? 진짜 ? 부산이나 강릉만큼 많을까 ?
아니면 이곳 사람들은 회만 묵나 ?
아무래도 지역 님비의 세금 예산 재정 낭비 사례 아닐지..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유동 인구 같은건 아예 쌈 싸먹고 여기 저기 횟집들을 싸 질러 놓은 결과물..
평일 저녁 시간대에 사람이 별로 없다
주말엔 얼마나 오는지 모르겠지만..
호객도 엄청 심하다
쯔기다시를 엄청 많이 준다고 한다
근데 보면 회 외엔 먹을게 별로 없어 보인다
부침개 단호박 뭐 이런거 누가 먹는다고 가짓수만 많이 벌려 놓은 느낌
가격이나 싸면 좋겠지만 수도권 동네보다 비쌈
성인 3인 기준 한상 차림에 15만원이 이 동네 표준 가격인듯
먹을때는 회를 떠서 2층에 있는 식당으로 무조건 가서 먹어야 하는게 여기 룰 규정인 듯 하다
상차림은 1인 4천원씩 받고 매운탕은 15,000 원 추가 요금이고 밥도 한공기당 따로 받는거 같다 ..
여기에 술까지 먹으면 3인 기준 20만원 정도 가격이다
물고기 산지 항구인데도 가격은 수도권 동네 횟집과 비교하면 비쌈
전어같은 경우 양은 모르겠지만 5만원 더 내라고 한다
그리고 반려견을 동반했다면 횟집에서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는 사장 아짐들 말을 믿으면 안된다
그말 믿고 회를 떠서 식당에 갔는데 바로 쫓겨 나게 된다
횟집 사장 말과 실제 식당 주인 말이 틀리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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