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 15:40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 합동 감식은 건물의 추가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이뤄질 전망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아직 건물에 열기가 남아 있는 데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추가 붕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는 연면적 4327㎡인 4층 철골구조인 공장 건물에서 발생했다. 신고 접수 10분 뒤인 31일 오후 7시57분경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 8시25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8시49분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5대와 인력 7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2명이 건물 2~3층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남화영 소방청장 지휘 하에 다른 소방관 1명의 구조 작업 및 화재 진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 보고를 받고 즉각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립된 소방대원의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남 소방청장은 31일 오후 9시경 현장으로 출발했다. 남 청장은 고립 소방관의 신속한 구조를 지시하는 한편 구조대에 “건물 내 진입 전 반드시 건물 붕괴 가능성 등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안전 확인 후 진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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