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6. 19:23

 


 

김재중 - 'LA 갈비찜' 레시피


 

■ 요리 재료

LA갈비 2kg, 콜라 500ml, 당근 2개, 무 1/3개, 양파 1개, 사과 1개, 대파 1대, 콜라 500ml,

진간장 1컵, 물엿 1/2컵, 참기름 1/3컵, 설탕 1/2컵, 굴소스 1T, 미원 1/2T, 다진마늘 2T

(*1컵은 종이컵 200ml 기준입니다!)

■ 만드는 법

0. 재료 준비

1) 볼에 LA갈비 2kg, 콜라 500ml를 넣고 10분 동안 재운다.

(*갈비가 잠길 정도로 콜라를 넣어주세요!)

2) 당근 2개, 무 1/3개의 껍질을 깎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믹서에 양파 1개, 사과 1개, 대파 1대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물을 넣어 간다.

(*물은 재료를 쉽게 갈기 위한 용도이므로 소량만 넣어주세요!)

1. 볼에 진간장 1컵, 물엿 1/2컵, 참기름 1/3컵, 설탕 1/2컵, 굴소스 1T, 미원 1/2T를 넣어 섞는다.

2. 냄비에 1)의 갈비와 콜라, 손질한 당근과 무, 갈아낸 채소, 1의 양념장, 다진마늘 2T를 넣고 뚜껑을 닫아 40분 끓인다.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레시피는 편스토랑


김재중 - '대용량 잡채' 레시피


.

■ 요리 재료

당면 7~8줌(약 500g 이상), 당근 1/2개, 청양고추 4개, 홍고추 3개, 양파 1.5개, 건목이버섯 두 줌, 시금치 두 줌,

물 약1~1.5L, 진간장, 식용유(*진간장2: 식용유1 비율입니다!)

흑설탕 듬뿍 3T, 다진 마늘 크게 1T, 순후추 13~14번 톡톡, 굴소스 3~4T, 조청(또는 올리고당) 2~3바퀴, 참기름 2~3바퀴, 깨 13~14번 톡톡

■ 만드는 법

(※ 재중 씨의 손맛 계량을 영상 분석하여 올리는 레시피입니다 :)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재료 준비]

1. 당면, 건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불린다.

2. 당근, 양파는 채 썬다. / 청양고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 썬다.

[대용량 잡채 만들기]

1. 팬에 물, 진간장, 식용유, 흑설탕을 넣고 강불로 팔팔 끓인다.

(*식용유를 넣으면 따로 볶지 않아도 면발이 탱글해지고 윤기가 생깁니다!)

(*진간장은 짜지 않나 싶을 정도로 넣어주세요!)

2. 불린 당면, 다진 마늘, 순후추, 굴소스를 넣고 물이 졸아 당면에 간이 밸 때까지 저어준다.

3. 어느 정도 물이 자작해지면 당근,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 목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는다.

4. 조청(또는 올리고당)을 뿌려 단맛과 윤기를 내준다.

5. 불을 끈 뒤, 시금치를 올리고 뚜껑 덮어 잔열로 살짝 숨죽여 익힌다.

6. 참기름, 깨를 뿌리고 섞어주면 완성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6. 19:15

 


 

장민호 - '항정국밥' 레시피


(*항정찜과 연결되는 요리입니다! 항정찜 레시피를 먼저 참고해 주세요~)

 

■ 요리 재료 (3인분)

[기본 재료]

항정찜, 항정찜 국물, 시판 사골곰탕(500g) 2봉, 부추 한 줌, 밥 3공기

■ 만드는 법

1. 항정찜 냄비에 남아있던 국물을 체에 한번 걸러준다.

2. 남은 국물에 시판 사골곰탕을 붓고 끓인다.

3. 밥을 넣은 그릇에 얇게 썬 항정찜을 가지런히 올린다.

4. 국물을 부은 뒤, 잘게 썬 부추를 넣어주면 완성!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를 추가해 주세요~)


장민호 - '마늘소스 비빔면' 레시피


 

■ 요리 재료 (3인분)

[기본 재료]

중면 300g, 오이 1/2개, 쌈무 5장, 마늘소스, 초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마늘소스는 항정찜 레시피를 참고해 주세요~)

■ 만드는 법

0. 재료 준비

1) 오이는 고명 크기로 가늘게 채 썬다.

2) 쌈무는 길게 4등분 하여 썬다.

1. 중면은 끓는 물에 약 4분간 삶은 뒤, 찬물에 헹군다.

(*거품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약간 넣어 주세요~)

2. 마늘소스 5T에 초고추장 7T를 넣고 섞는다.

3. 삶아둔 면에 양념장과 참기름 3T를 넣고 버무린다.

4. 고명용 오이와 쌈무를 올리고 깨소금을 솔솔 뿌리면 완성!


장민호 - '항정찜' 레시피


 

■ 요리 재료

[항정찜 재료]

통 항정살 네 덩이, 마늘 100g, 대파 3~4대, 통후추 반 줌, 청주, 마늘소스, 검은깨

[마늘소스 재료]

찐 마늘, 양배추 200g, 홍게맛 간장, 올리고당, 맛소금

■ 만드는 법

[항정찜 만드는 법]

1. 항정살의 지방 부분을 토치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지방층이 살짝 덮여있는 통 항정살로 준비해 주세요~)

(*토치 대신 달군 팬에 지방 부분을 노릇하게 구워도 됩니다~)

2. 냄비에 물 1L를 붓고 대파, 통후추, 청주 한 바퀴를 넣어 끓인다.

3. 물이 끓어오르면 찜기에 항정살과 마늘을 올리고 찐다.

4. 5분 뒤 마늘은 따로 빼고, 항정살은 추가로 약 25분 더 찐다.

5. 다 익은 항정살은 얇고 넓게 사선으로 썬다.

6. 항정찜 위에 마늘소스를 듬뿍 얹고,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마늘소스 만드는 법]

1. 양배추는 전동 다지기에 들어갈 크기로 잘게 썬다.

2. 5분간 찐 마늘과 양배추, 맛소금 2꼬집을 전동 다지기에 넣고 잘게 다진다.

3. 잘게 다져진 재료를 체에 밭쳐 약 10분간 물기를 뺀다.

4. 홍게맛 간장 3T, 올리고당 듬뿍 6T를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6. 09:25

 

니켈 플레이트 용접 똥 제거를 줄 야스리로 갈아도 되지만 좀 더 매끈하게 작업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비트를 구입함

아직 써보진 않음

 

대략 이렇게 생김

 

쿠팡 가격은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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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 육각추지석 다이아몬드 포탄형 원통형 원뿔형 연마석 드릴사포, DDC-1, 1개 - 예초기/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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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런 모양이 나올텐데 작업 결과는 글쎄

 

18650 중고 배터리 재활용 니켈 플레이트 스팟 용접 팁 칩 제거 방법

노트북 18650 배터리 분해하기

노트북 분해하니 배터리 3알이 나옴

 

스팟 용접 똥들 제거는 다이소 2천원 줄이면 충분함

 

몇번 문지르면 말끔히 제거됨

 

충전기 키트에 넣어 보조배터리로 활용

 

꽤 오래전부터 보조배터리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래 쓰다보면 고장이 나서 못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배터리 자체가 망가지는게 아니라 USB단자나 충전단자 또는 내부회로 고장으로 못쓰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럴때는 어치피 고장난 물건이니까 과감하게 뜯어보시면 내부에 대부분 18650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니퍼로 배터리 위아래에 용접되어 있는 접점을 떼어내면 사진과 같은 배터리가 나옵니다.

보통 5천미리짜리는 2개, 1만짜리는 4개가 들어있을겁니다.

그런 다음 인터넷에서 싸게 팔고 있는 18650 배터리 전용 충전케이스를 사서 넣으면 예전과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18650 배터리 전용 LED플래쉬를 사셔서 넣어 쓰셔도 되고요..

밤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ㅎ

뭐 대단한 팁은 아니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분이 있을것 같아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6. 09:03

 

배터리 용량이 100Wh 이하인 경우 1인당 5개까지 객실 반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160Wh 초과는 운반 자체가 허용되지 않아 객실과 위탁 모두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단, 보조배터리의 경우 용량과 무관하게 위탁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금지되고 있으니 유의하세요!

 

보조배터리 위탁/기내 반입 가능 여부 간단 정리

해외여행 필수품 보조배터리!

캐리어에 넣어야 할 지 휴대해야 할 지 항상 헷갈리는 품목이기도 한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용량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튬배터리 관련 항공운송 기준

160Wh 초과하는 제품은 불가

160Wh 이하 제품은 운송기준에 따름

 

국토교통부에서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기기, 보조 배터리에 대한 휴대, 위탁수하물 항공운송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비행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수하물은 특별 관리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비행 중 접근이 어려운 위탁수하물(간단히 말해 체크인 전 항공사 카운터에 맡기는 캐리어)은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 기준을 살펴보면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 및 배터리가 장착된기기와 스마트가방은 휴대·위탁수하물 모두 운송이 허용되지 않으며, 160Wh 이하의 리튬배터리는 운송방법에 따라 휴대 또는 위탁수하물 운송기준이 상이하며 관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절대 헷갈리면 안되는 포인트!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는 위탁수하물로 허용되기도 하지만, 보조배터리는 무조건! 휴대수하물로 갖고 타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로는 절대 처리 불가합니다.

리튬배터리 용량 계산법

보조배터리 전압 확인 후 계산

전류(Ah) x 전압(V) = 전력(Wh)

 

기준을 보면 Wh라고 되어 있지만, 우리가 자주 보는 배터리 용량은 mAh입니다. 통상적으로 배터리 용량은 mAh로 표기하는데, 규정에 따른 Wh로 어떻게 변환해야 할까요?

보조배터리의 전압(V)를 알면 mAh를 Wh로 쉽게 바꿔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보조 배터리 전압은 제품이나 포장 박스 뒷면이나 밑면에 깨알같이 적혀 있는 작은 글씨들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mAh옆에 V라는 단위와 함께 적혀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조배터리는 보통 전압 3.7V 내외입니다.

* 전류, 전압 정보가 없다면 KC인증번호로 검색

전압(V)이 적혀있지 않은 보조배터리는 KC인증정보 검색을 활용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정식 유통되는 모든 보조배터리, 리튬 이온 배터리류는 KC인증을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KC인증 번호로 검색하면 제품사진에서 전압(V) 또는 전력(Wh)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KC인증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면, 제조사 문의 또는 항공사 문의 후 휴대 수하물로 가져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 배터리 용량 계산식

보조배터리의 전압(V)를 확인했다면, 이제 환산을 해 볼 차례입니다.

배터리 용량 계산식은 전류(Ah)와 전압(V)를 곱하면 됩니다.

※ 통상 보조배터리 용량은 mAh로 표기하므로, Ah로 계산할 때 1000을 곱해 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위 계산식에 따라 계산한 용량이 100Wh를 넘기면 휴대수하물로 가져가야 합니다. 또한 100Wh초과 ~ 16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1인당 2개 이하의 개수 제한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이 160Wh를 넘긴다면, 휴대/위탁이 모두 금지됩니다.

 

위 제품의 전력량을 계산해 보면,

전압은 3.7V, 전류는 19,200mAh 전력은 71.04Wh입니다.

비행기 휴대/위탁 수하물 모두 허용되는 용량입니다.

다만, 위 규정은 국토교통부의 가이드라인이며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용하는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여 확실한 답변을 받아 놓아야 위탁수하물에서 부랴 부랴 보조배터리 또는 배터리 활용 제품을 빼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항공사별 반입 규정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5. 15:04

 

충북 영동의 한 농막에서 50대 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은 남성이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설명했다.

 

15일 충북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쯤 영동군 추풍령면의 한 농막 옆에서 남성 A씨와 여성 B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B씨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5년간 교제하다 지난달 결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문자, B씨 유족 진술을 통해 이들이 헤어진 뒤 자주 다툰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뇨병과 합병증으로 몸이 불편했던 A씨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거나, 도와주지 않는 B씨를 원망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에 사는 A씨는 손과 다리가 불편해 직업을 갖지 못한 상태였다. 경북 구미가 집인 B씨는 영동에 있는 농막을 자주 들렀다고 한다. 경찰은 A씨 단독 범행을 추정한다. 농막 인근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 결과 범행 당일 오전 8시50분쯤 A씨가 자동차를 몰고 B씨가 사는 농막을 찾았고, 이후 농막을 오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복부에서 발견된 상처가 자해 흔적으로 보이고, A씨가 B씨의 몸 위에 엎어진 상태로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B씨를 찾아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사건 당일에도 전화 통화로 교제 문제로 다퉜다”며 “1차 검시에서 ‘A씨 몸에 난 상처가 스스로 낸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 결과를 받았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퍼스트 희망봉 2024. 11. 15. 09:46
문재인과 이재명 정치 집단에서 여성 표심을 목표로 남녀 갈라치기를 하고 여권 신장을 표면적인 이유로 여성들을 중심으로 ‘4B’ 운동이 생겨났다.

촛불 쿠데타를 만든 것도 결국 세월호로 자식을 잃은 모성애를 자극한 것이니까..

연애, 섹스, 결혼, 출산을 모두 거부한다는 뜻의 신조어. 만연한 여성혐오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4B’를 주장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에서만 이런 바람이 분 것이 아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비슷한 맥락으로 ‘팸셀(incel)’이라는 신조어가 하나의 문화로 형성되고 있다. 잠깐, 이 신조어를 살펴보기 전에 ‘인셀'이라는 단어를 먼저 짚고 넘어가자. ‘펨셀’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인셀’에 대한 설명이 필수적이니까.

 

비자발적 독신? '인셀'

 

'인셀’은 비자발적 독신(involuntary celivate)의 줄임말로 ‘연애 또는 결혼할 의사는 있으나 그런 의지와는 달리 독신 상태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뜻한다. 사실 이 단어는 93년도 한 캐나다 학생이 ‘무해한’ 의도로 사용한 용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는 남성폭력과 여성혐오를 담은 의미로 점차 변질 됐다. 그러니까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끼리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자는 방향성이 더 컸던 첫 의미와는 달리 지금 ‘인셀’의 의미는 ‘여성과 섹스를 하고 싶어하지만, 그러지 못하거나 거부당해 여성을 혐오하게 된 남성’을 뜻하는 자조적인 말에 더욱 가깝다는 것.

‘인셀’은 실제로 범죄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 2014년, 캘리포니아에서 한 남성이 여섯 명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는데 자신의 범행 동기를 설명하며 이 용어를 사용했다. 2018년, 캐나다에서는 한 남성이 차를 타고 거리로 돌진해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SNS에 남긴 문구는 ‘인셀들의 반란이 시작됐다!’였다. 국내에도 끔찍한 사건으로 알려진 더글러스 고교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은 한 ‘인셀’ 범죄자를 추모했던 행적이 드러나기도 했다. SNS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이 변질된 용어가 범죄에도 연루되기 시작한 것.

 

'펨셀'이 '인셀'의 여성 버전이라고?

 

‘펨셀’은 이러한 ‘인셀’과 별개로 비자발적인 독신 여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인셀’의 여자 버전으로 보기에는 꽤나 복잡한 이슈들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펨셀’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용어의 의미 자체가 ‘비자발적’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거의 선택에 가까웠다. 여성 혐오, 남성 위주의 성문화에 상처를 받고 관계를 포기한 것. 그러니까 이들은 각종 위험과 옳지 않은 대우를 감수하면서까지 남성을 만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애정과 사랑을 갈구하지 않기로 한 셈이다.

먼 나라 얘기라고?

 

사실 그런 면에서 ‘펨셀’과 ‘4B’ 운동은 비슷한 맥락을 함께한다. ‘인셀’로 인해 해외에서 수많은 여성혐오 범죄가 일어났던 것처럼 한국 역시 마찬가지니까.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여성 범죄 뉴스, ‘인셀’ 문화를 내재한 일부 남성 커뮤니티만 봐도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가. 최근 이슈화된 ‘설거지론’이나 ‘퐁퐁남’ 같은 신조어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이런 적의와 별개로 남성들이 여성이 가해자인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이러한 ‘펨셀’이나 ‘4B’ 운동은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과 그간 받아왔던 상처들이 ‘비자발적’이라는 점에서 분노를 느낄 수는 있겠지만, 이들의 전제는 분노가 아닌 자신의 존재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점도 ‘인셀’과는 확연히 다른 점 중 하나다. 씁쓸한 현실인 셈이다.